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5월 2일 월요일

16GB 아이폰 용량 확장? iSTICKPro 써보니


16기가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면 가장 답답할 때는 느려서도 아니고, 배터리가 빨리 닳아서도 아닌, 저장 공간 부족 때문일지 모른다. 그러니까, 저장 공간이 16기가에 불과한데다 외장 메모리도 지원되지 않기 때문.

결국은 선택을 해야만 하는데, 아이클라우드에 백업하고는 자료를 지우거나 꼭 필요한 파일만 담아서 사용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앱의 용량이 3~4GB를 넘는 경우도 있어서 심할 경우 원하는 앱의 설치도 불가능할지 모른다.


   

올봄, 이례적으로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인 애플은 여전히 16기가 용량을 내놓았는데, 그러면서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하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보안성은 높을지 몰라도 분명 불편한 내장 메모리 용량을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차기 아이폰을 구매할 때 용량이 더 높은 모델을 선택하면 그만이겠지만, 당장의 답답함은 어쩔 도리가 없다. 그렇다면 해법은 아이폰의 용량을 확장하는 것인데, 그 방법이 있다고 한다.



iSTICKPro, OTG 활용하기
OTG는 On-The-Go를 뜻하는 USB 규격으로서, 개인 단말기 및 MP3를 비롯한 스마트폰과 같은 포터블 장치에서 사용이 가능한 USB를 뜻한다. 이것을 활용하면 아이폰의 용량도 확장이 가능한 것.

iSTICKPro는 아이폰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폰까지 한 번에 연동이 가능해서 손쉽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자료를 이동하거나, 백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자인도 심플해서 휴대하는데도 크게 무리는 없을 정도.

특히나 아이폰의 경우 아이튠즈를 통한 동기화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iSTICKPro를 활용하면 동기화 과정 없이 간편하게 자료를 상호 이동할 수 있다. 편리한 사용이 가능해진 것.


사용 가능한 파일은 MP3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 파일, AVI를 비롯한 다양한 비디오 파일, 이외에도 한글이나 엑셀 등의 많은 문서들, JPG와 같은 사진 파일, 또한 압축 파일까지도 지원한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는데, 아이폰의 경우 포맷 방식을 FAT32로 해야만 인식이 가능해서, 포맷을 할 경우 FAT32 방식으로 할 필요가 있다. FAT32는 안드로이드에서도 호환이 가능해서 상호 자료 이동이 간편하다.



iSTICKPro, 어떻게 활용할까?
아이폰의 용량이 부족할 경우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사진’을 백업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로 백업할 경우, 평소에 사진을 보기 위해 매번 인터넷에 접속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인터넷 접속은 데이터 요금 부담까지 상승시키기 때문에 접근성이나 비용 면에서 모두 마이너스가 되는데, iSTICKPro는 언제나 꽂아서 바로 사진 확인 및 공유가 가능하다는 편의성이 있다.

   


또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간편하게 서로 교환하는데 iSTICKPro는 다른 번거로움이나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그냥 서로 꽂아서 자료를 교환하면 그만이기 때문.

자료를 백업하거나, 중요한 문서 파일을 넣어둘 경우, 사진을 보관하고 음악을 옮길 때도 간편하게 iSTICKPro 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휴대도 간편하고 다양한 기기와 호환도 가능해서 활용 범위는 매우 넓다.






심플한 박스에 담겨서 도착한 iSTICKPro ▼

전용 파우치와 함께한 OTG ▼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

꽂으면 이렇게 된다. 꼭 필요할때만 꽂으면 되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

파우치에 넣어서 휴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휴대성은 더욱 높아진다 ▼

아이폰과 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 ▼

아이폰에 꽂으면 전용 앱을 설치하라는 창이 바로 나타난다. 굳이 앱을 찾을 필요가 없는 편리함이다 ▼

앱을 설치할 경우 필요한 준비는 모두 끝난다 ▼

아이폰에 꽂아서 자료를 전송하고 옮길 수 있도록 구성된 심플한 UI ▼

사진을 선택해서 옮기면 바로 iSTICKPro로 옮겨진다 ▼

디자인을 크게 해치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 ▼

앞 뒤로 서로 다른 규격의 단자가 튀어나오게 되어 있다 ▼

이제는 안드로이드폰에 꽂아보자. 안드로이드폰은 추가로 손톱을 통해 빼는 과정이 필요하다. 조금은 번거롭고 아쉬운 부분 ▼

안드로이드폰은 호환성이 높아서 별도의 앱 설치가 없이도 바로 자료를 확인하고 옮길 수 있다. 방금 아이폰에서 옮긴 사진도 확인이 가능하다 ▼

16기가 아이폰 생명 연장, 가능할까?
그렇다면 iSTICKPro 만 있으면 아이폰의 생명 연장이 가능할까? 우선 고려해야 할 점은, 아이폰의 용량 부족이 앱 때문인지 아니면 사진을 비롯한 문서 때문인지를 알아야 한다.

설정을 통해 각 파일별 비율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사진의 비중이 높을 경우라면 iSTICKPro를 통해 아이폰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사진을 iSTICKPro에 옮겨둔 다음, 언제든 다른 기기로 전송하거나 아이폰에서 볼 수 있기 때문.



   

더구나 아이클라우드 없이도 맥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에서도 볼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 포인트가 된다. 하지만 앱이 많아서 용량이 부족하다면 해법이 없다. 매번 앱을 지우고 설치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서나 사진과 같은 파일이 많다면 iSTICKPro를 활용해서 아이폰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겠지만, 앱이 많거나 이동이 불가능한 파일의 경우라면 더 큰 용량의 아이폰이 필요할지 모른다.

iSTICKPro, 외장 메모리가 지원되지 않는 아이폰의 생명 연장을 위한 간편한 아이디어일지 모르겠다. 어떻게 보자면 번거로운 액세서리일지 모르지만, 때로는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되어줄 것 같다. - MACGUYVER.







시선 강탈 갤럭시S7, 1분마다 눈길이 가는 이유?


올해 상반기에 등장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최대 이슈는 단연 ‘꺼지지 않는 화면’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기존의 스마트폰에서는 불가능했던 신기술이기 때문. 하지만 여기서도 삼성은 자신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올웨이즈 온을 먼저 선보인 곳은 엘지를 비롯한 다른 기업이었지만, 삼성은 자신의 최대 장기인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십분 활용한 것이다. 아몰레드는 원하는 픽셀만 빛을 발하고 나머지는 완전히 꺼둘 수 있다.


   

그래서 무한대의 명암비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데, 여기에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다. 초저전력으로 화면을 켜두는 기술 + 내장 배터리의 효율 극대화 +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것이다.

결과 엘지가 승기를 잡을 것이라 여겨졌던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에서 더욱 높은 사용자 평가를 얻으며 새로운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정말 장점 뿐일까?



태생부터 ‘아몰레드’
갤럭시S7의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시작과 끝이 모두 아몰레드다. 그러니까 장점이 바로 아몰레드지만 동시에 단점 또한 아몰레드라는 것. 결과 최대의 장점이 동시에 최대의 단점이 되고 말았다.

처음에 삼성이 갤럭시S7에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자, 자연히 나온 질문이 ‘번인은?’일 정도로, 아몰레드와 번인은 따로 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연관성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삼성은 아몰레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1분마다 위치가 변하도록 만들었다. 삼성다운 발상이었는데, 유려한 디자인과 상대적으로 G5보다 더 밝은 아몰레드를 활용하기 위한 고육지책인 셈이다.

태생부터 아몰레드에서 만들어진 갤럭시S7의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저전력과 실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는 했지만, 또 다른 불편함을 낳기도 했다.



1분마다 ‘순간 이동’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통해 삼성이 처음으로 선보인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번인을 예방하기 위해서 1분마다 위치를 이동하도록 설계했다. 즉, 화면의 전체적인 영역을 자꾸만 이동하는 것.

처음에는 어색할 것이라 생각되었던 위치 이동은 실제 사용시에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매치가 되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삼성의 디자인 역량이 상당히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분마다 이동하는 화면은 의외의 불편함을 낳기도 했는데, 자꾸만 눈길이 간다는 것이다. 즉, 보고 싶어서 눈길이 가는 것이 아니라 화면 위에서 무언가가 자꾸만 움직여서 눈길이 간다는 것.

이렇게 자꾸만 이동하는 모습은 분명 번인 예방에는 좋을지 몰라도 사용자 편의성만 놓고 보자면 분명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필요할 때만 ‘쓱’ 보면 되는 편리함을 지녔지만, 화면 자체가 자꾸만 시선을 강탈한다.



올웨이즈 온의 ‘시선 강탈’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시선 강탈 역시 장단점이 존재한다. 우선은 유려한 디자인에 눈길이 간다. 자꾸만 보고 싶다는 표현이 알맞을 정도로 정말 예쁘다. 그리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엘지는 그저 시간 혹은 서명을 보여주는 단 2개의 선택지 밖에 없지만, 삼성은 시계도 달력도, 심지어 그림까지도 매우 많이 준비해뒀고 원하는 디자인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별도 테마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전혀 다른 디자인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다양한 디자인은 본질적으로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는데 큰 역할을 했음은 틀림 없다.

반면, 앞서 언급되었듯 자꾸만 이동하는 화면은 또 다른 의미로서 시선 강탈을 한다. 때로는 매우 조금씩 움직이기도 하지만, 또 때로는 한 번에 많은 범위를 두고 이동을 했다.







소비자를 위한 ‘선택지’
이제 필요한 것은 소비자 중심의 기술 발전일 것이다. 당장 올웨이즈 온을 효과적으로 선보인 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하지만 기술은 언제나 그렇듯, 사람을 향해 발전해야 한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밝기부터 3단계로 설정이 가능했으면 한다. 더 어둡게 / 보통 / 더 밝게. 이런 설정으로 사용자가 가장 원하는 밝기로 화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더욱 사용자에 맞춰진 정보 제공을 위해서 원하는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도 필요해 보인다. 누군가는 시간을 더 크게 보고 싶을지 몰라도, 누군가는 배터리를 더 중요하게 여길 수도 있기 때문.

지금도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더욱 개인화가 가능한 설정이 등장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자꾸만 움직이는 올웨이즈 온이 매우 조금씩 이동해서 시선 강탈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엘지가 먼저 선보였지만 삼성이 제대로 다듬은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삼성은 역시나 자신이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를 아는 것 같다. 이제 그 장점을 보다 더 소비자를 향해 기울이기를 바란다. - MACGUYVER.







엘지도 2세대가 진리? 롤리키보드2 vs 1세대 비교


전자기기 가운데 둘둘 말아서 사용하는 제품은 무엇이 있을까? 한참을 생각해봐도 이어폰 말고는 크게 떠오르는 것이 없다. 사실 전자기기 자체가 특정한 형태를 가지고 있을 뿐, 변형에는 매우 취약하기 때문.

하지만 롤리키보드는 그 등장부터가 남달랐는데, 일반적인 상식을 뒤집은 롤러블 디자인으로 등장했던 것이다. 더구나 단순히 둘둘 말아서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서 완벽하게 펼쳐지면 완전한 키보드의 모양을 갖추기도 했다.


   

그래서 롤리키보드는 엘지전자에서 제대로 만든 제품으로 알려지며, 액세서리로서는 이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제품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는데, 타이핑이 아쉬웠다는 것.

앞서 포스트를 통해 다루기도 했었지만, 롤리키보드 1세대의 키감은 이상한 키 구성으로 인해서 난감함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2세대는 어떻게 되었을까?



엘지도 2세대가 진리?
롤리키보드2는 기존의 1세대와 비교해서 완전히 달라졌지만, 동시에 완전히 같다. 그러니까 기본적인 롤러블 디자인이나 무게, 크기 등은 거의 같은 것. 그래서 큰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다 세밀하게 비교를 하자면 롤리키보드2는 롤리키보드 1세대 대비 약간 더 길어졌고, 각이 더 늘어나서 5각형 디자인이 되었다. 재질 자체는 변함이 없지만 마감이 달라져서 스크래치나 흠집에 강하다.

4단에서 5단으로 달라진 롤리키보드2의 키보드 배열은 보다 더 본질적인 타이핑에 집중하는 모습이며, 이전보다 더욱 간편하게 키보드를 펼칠 수 있고, 여전히 오래가는 배터리도 갖추고 있다.


1세대도 2대 멀티페어링으로 편리함을 줬다면, 2세대는 별도의 버튼으로 분리해서 최대 3대의 기기를 미리 등록한 다음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다. 자유도가 더욱 높아진 것이다.

전체적인 키 캡의 크기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키 간격도 더 줄어서 부담 없는 타이핑이 가능하며, 전작에서 큰 아쉬움으로 지목되었던 방향키 역시 이번에는 제대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세대의 장점과 단점
롤리키보드2의 장점은 앞서 언급한 것들을 토대로, 무엇보다도 거의 같은 외형임에도 타이핑에 더욱 유리해졌다는 점이다. 타이핑을 할 때 아쉬움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1세대의 경우는 이상한 레이아웃과 4단에 맞추기 위한 특이한 조합의 숫자키, 특수키는 편리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키보드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면, 2세대는 이러한 아쉬움을 제대로 개선한 것이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키 캡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작아진 키보드를 누르듯 처음에는 오타가 많은 것이다. 또한 버튼이 많아지면서 의도치 않은 곳을 누르기도 했다.

이를테면, 타이핑을 하다가 오타를 지우기 위해서 백스페이스키를 찾다 보면 delete 버튼과 함께 위치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손이 키보드의 레이아웃에 따른 감을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방향키 역시 잘못 누를 가능성이 높은데, 원래라면 Shift 키가 위치해야 할 곳에 방향키가 위치하면서 사용자의 습관에 따라서는 자꾸만 Shift가 아닌, 방향키를 누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오타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보편적인 키보드와는 다른 레이아웃을 여전히 고수하면서 느껴지는 약간의 불편함이나 낯설음이 있는 것이다. 물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지라 사용하다 보니 오타는 많이 줄어들었다.



1세대와 비교해 상당히 심플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 ▼

펼치는 방식은 비슷하지만, 펼치기 쉬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비슷한 듯 하지만 많이 다르다. 키보드의 색 자체도 달라졌다 ▼

약간 더 길어졌는데, 대신 키 캡의 크기가 줄어들었다 ▼

5각형 디자인이 포인트가 되는 롤리키보드2 ▼

전체적인 완성도와 실용성이 더욱 높아진 디자인 ▼

롤리키보드1과 비교해서 실용적인 부분에서의 변화가 눈에 띈다 ▼

롤리키보드2의 거치대는 더욱 길어져서 크기가 큰 태블릿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다. 배터리 역시 AAA 건전지를 통해 최대 3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

색감의 차이 이외에도 레이아웃 자체가 달라지며 편의성이 더해졌다 ▼

별도의 패턴을 적용하며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더한 롤리키보드2 ▼

제대로 된 엘지만의 색을 보여주는 것 같다 ▼

롤리키보드 1세대를 효과적으로 개선한 롤리키보드2 ▼

롤리키보드2의 매력은?
롤리키보드2는 5단으로 접히는 방식을 통해 숫자키를 별도로 분리했다. 이것만으로도 1세대를 대신할 매력은 충분한데, 재질 자체도 별도의 패턴을 적용하며 흠집을 예방하려는 모습이 좋았다.

키보드는 특성상 책상을 비롯해 많은 곳 위에 올려두고는 손가락으로 계속해서 누르게 되는데, 이때 상당한 압력이 가해지며 뒷면에 스크래치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을 조금 덜어도 좋을 것 같다.

여전한 배터리 효율은 AAA 배터리 하나만으로도 최대 3개월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게도 많이 나가지 않으면서도 실용적이고 편리한 타이핑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앞서 언급되었듯, 3대의 기기를 자유롭게 오고 가는 멀티페어링 버튼이 방향키 위로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버튼을 꾹 누르는 것만으로도 다른 기기와 페어링이 가능하다.



생각보다 편리해진 이 방식은 다양한 기기를 자유롭게 오고 가며 타이핑을 하는데 유리했고, 작업을 하다가 스마트폰으로 답장을 쓸 경우에도 폰을 집어 드는 대신, 간편한 조작으로 끝낸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태블릿을 비롯해, 대화면 스마트폰이 늘어나면서 작은 모바일 기기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롤러블 방식의 롤리키보드2를 휴대한다면 생산성을 더욱 높여줄 것 같다. 드디어, 엘지도 2세대가 진리가 된 것 같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