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6월 19일 금요일

갤럭시 J5, J7 중국 출시 '삼성전자의 딜레마' 가격도 디자인도 애매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 J5, J7이 중국 시장에 공개되었습니다. 스펙만 놓고 보자면 중저가임에 틀림이 없었는데요.

가격적으로도 상당히 낮은 가격대를 보여줬습니다. 말 그대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끌어올려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가 됩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바람과는 달리 실제 소비자들의 반응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이는데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격도, 스펙도, 디자인도 모두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중국 소비자들의 눈이 점차 높아져가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스펙을 가지고 소비자들이 사주기만을 바라고 있는 것이죠.



우선 가격을 보자면 J5, J7이 각각 1398위안, 1798위안입니다. 한화로 하자면 오늘자 환율로 248,955원과 320,187원의 가격인 셈인데요.

이정도 가격이라면 중국 스마트폰에서는 거의 최고사양의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품질이 조금 떨어질지는 몰라도 스펙은 높아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J5, J7의 스펙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는데요. 퀄컴 410과 615를 채택하면서 스펙에서 한걸음 물러난 모습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램의 경우도 2기가도 아닌 1.5기가가 채택되었으며 TFT LCD를 채택한 HD와 풀HD 화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1300만화소로 나쁘지 않았지만 특장점이 없는 무난한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디자인도 이전의 삼성전자보다는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면과 후면만 놓고 보자면 이전세대들과 전혀 차별점이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내부 UI가 세련되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예전부터 UI에 대해서 지적을 받아온 만큼, 그리고 소비자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인 만큼 개선이 되어야 했음에도 그러지 못한 것입니다.

결국 삼성전자는 가격적으로도 최고의 우위에 서지 못했고, 그렇다고 스펙이 높은것도 아니고, 또한 디자인으로도 앞서가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브랜드'만 믿고 판매하는 형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제품을 내놓은 셈인데요. J5, J7이 판매가 잘 되더라도 삼성전자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주지는 못한다는 점에서도 딜레마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스펙을 더 높여서 판매할 경우 스스로 자사의 다른 제품들과 겹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스펙을 쉽게 높이지도 못하고 있는데요.



정체성을 잃어버린 제품_
여러가지 사정과 삼성전자 스스로도 정리가 안되는 수많은 라인업으로 인해서 J5, J7 역시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정체성을 잃어버린 또 하나의 제품이 되고 말 것 같습니다.

제품 자체의 특장점도 없고, 심지어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에서도 왜 J5, J7이 좋은지를 설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사진 인용 : 삼성전자

특이한 점이라면 전면에도 플래시가 장착되었다는 점 뿐이라고 할까요. 가격으로는 중국산에 밀려나고 스펙도 높지 않고 디자인도 특별할 것이 없는 제품을 공개한 상황입니다.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는 해야하고, 하이엔드 제품의 가격은 유지해야 하는 딜레마 속에서 탄생한 어쩔 수 없는 애매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벌써 유출된 애플워치 2세대의 4가지 변화 '배터리 커지고, 카메라 탑재?'


애플워치의 국내 출시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플워치 2세대에 대한 소식이 벌써 유출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신제품 출시 시기가 되면 이렇듯 많은 루머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 흘리는지는 몰라도 말이죠.


   

아무튼, 현재까지 유출된 소식들을 모아보자면 너무나 당연한 변화들부터 비롯해서 생각지도 못했던 변화까지 다양한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나인투파이브맥을 통해서 나온 이번 루머는 나름대로 애플에 대한 정보로 유명한 곳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떠한 루머들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사진 인용 : 엔가젯

우선, 카메라가 추가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소식이기도 했는데요. 사실 그동안 스마트워치 속 카메라는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작은 크기에 카메라 모듈까지 넣어서 촬영을 한다는 것이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기도 했고 품질 역시 스마트폰보다 못했는데요.


실제 카메라 기능을 대대적으로 내세웠던 갤럭시 기어의 경우도 소리소문 없이 카메라 기능을 없앨 정도로 오히려 카메라에 대해서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플워치는 촬영을 위한 카메라가 아닌 페이스타임으로 영상통화를 하기 위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나인투파이브맥에서는 전해왔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자면,
손목에 찬 시계로 얼울을 보이게 할 만큼 손을 높이 치켜들고 그 작은 화면으로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한다는 것이 과연 '좋은 기술'일지는 고민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1분만 들고 있어도 팔이 저려올 것 같은데요. 단순한 기술의 집약을 위한 제품을 내놓지 않는 애플이 과도하게 카메라에 고집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독립성이 있습니다. 현재의 애플워치는 사실상 아이폰이 없으면 비싼 전자시계에 그치는 한계가 있는 만큼, 다음 세대는 아이폰을 떠난 독립성을 키울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어느정도는 필요해 보이기도 하지만, 어느정도는 기대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독립성이 커진다는 것은 자체적으로 처리해야 할 정보가 많아진다는 것인데요.

스마트폰 없이 인터넷의 활용을 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유심칩이 필요하고 통신망과의 연결이 필요한 만큼 더욱 배터리 소모가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애플워치는
심지어 GPS도 내장되어 있지 않은데요. 아이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은 어느정도 긍정적일지 몰라도 현재의 기술로는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불과 1년만에 배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더 오래 가면서도 더욱 높은 처리 성능을 가진 애플워치를 내놓기는 힘들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터리에 대한 개선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방향성이 조금 달랐는데요. 그러니까, 배터리의 절대적인 용량이 크게 개선되기보다는 효율성이 좋아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합니다.



애플 특유의 최적화를 통해서
같은 작업에도 더욱 적은 전력을 소모하도록 개선해서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애플워치를 만든다는 것으로 풀이가 되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절대적인 배터리의 용량도 중요한 만큼, 이 또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2세대 다음, 3세대에 가서야 큰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루머는 새로운 제품군에 대한 소식이었습니다. 현재의 애플워치는 3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그리고 한참을 건너뛰어서 1,000만원대부터 시작하고 있는데요.


이 사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2~300만원대 혹은 그 이상의 새로운 제품군을 내놓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해당 제품을 위한 소재로는 백금을 비롯해 티타늄, 텅스텐, 팔라듐 등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새로운 소재를 채택해서 더욱 견고한 애플워치를 만들거나 더욱 고급스러운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는 것입니다.

물론 불가능한 소식이 아닌 만큼, 차세대 애플워치가 에디션과 애플워치 사이의 새로운 제품군을 추가하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워치 2세대에 대한
루머들을 살펴봤는데요. 다소 허무맹랑한 이야기부터, 당연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소식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 애플이 어떠한 변화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다시금 공략하게 될지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보다 우선, 국내에 정식 출시될 애플워치에 대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떠할지, 아이폰6만큼 뜨거울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영화관 팝콘, 3D 영화가 비쌌던 진짜 이유 '영화관의 꼼수' 파헤쳐보니


요즘 영화 한 편을 보려고 해도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평일과 주말에 다르게 적용되는 탄력 요금제에 더해서 3D나 아이맥스와 같은 특별관은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의 가격은 그렇다 치더라도, 팝콘의 가격은 항상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사실이었는데요. 원인은 다름아닌 국내 멀티플렉스 3사의 독과점 때문이었습니다.


   

과거에는 영화관들이 개별적으로 많이 존재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가기만 하면 되었던 것이죠.

어떤 영화관은 자리가 편하기도 했고, 어떤 영화관은 화면이 더 크다거나, 어떤 영화관은 화질이 좋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비교가 무의미해졌습니다. 사실상의 경쟁이 사라지다보니 영화관은 어느새 평준화가 되어서 어디를 가도 비슷한 것입니다.



또한 동시에 비슷해진 것이 있으니 가격입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저마다 비슷한 가격을 가지고서 '경쟁' 자체를 하지 않다보니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침해를 받고 있는 것인데요.

이러는 사이 3D 영화를 비롯한 아이맥스 영화관의 가격은 엄청나게 올라갔고, 팝콘을 비롯해서 다른 서비스 역시 가격이 점차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CGV의 매점 가격을 살펴볼까요? 기본은 고소한 맛 팝콘은 (대) 크기 기준 5,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 모델과는 양이 2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가격은 겨우 500원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요.

달콤팝콘으로 변경하려면 500원이 추가되고., 쉐이크 팝콘으로 변경하려면 1,000원이 추가됩니다. 겨우 소스가 추가될 뿐인데 가격은 햄버거 세트 가격을 넘습니다.



CGV 콤보 가격도 가격이 점차 올라서 8,000원을 넘어섰고 패밀리 콤보도 14,000원이 넘습니다. 여기서도 물론 기본인 고소한 맛 팝콘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결국 맛을 변경하거나 쉐이크 팝콘으로 변경할 경우 가격은 500~1,000원 더 추가되기도 합니다. 영화표 가격과 맞먹거나 더 비싼 가격을 가진 셈인데요.

   


이러한 비싼 매점 가격으로 인해서 2명이서 영화를 팝콘을 먹으려 영화를 보려면 3만원 정도의 가격이 들어가게 됩니다.

아이맥스 + CGV 패밀리 콤보까지 본다면 4인 가족 기준 7~8만원이 넘는 가격이 들어가는 셈인데요. 결국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하지만 이 때 판매되는 팝콘의 원가는 겨우 600원대에 그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결국 8배에서 10배가 넘는 뻥튀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제품을 원가로 판매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인건비를 비롯해 여러가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영화관은 '영화'를 주 서비스로 한 곳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커피전문점에서 원가의 10배가 넘는 커피를 판매하는 것은 기본 서비스가 그렇다 하더라도 영화관은 전혀 다른 것이죠.


영화관은 영화를 기본으로
수익을 올려야 함에도, 팝콘까지 폭리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영화관측에서는 사실상 영화만 상영해서는 수익이 '적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평소 빈자리가 많기 때문에 영화만으로는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결국 매점의 수익으로 운영이 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결과적으로 자신들이 영업을 잘 못한 것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시민 단체들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해서 3대 영화관을 모두 공정위원회에 신고하고 소비자들도 집단 소송을 내기로 했는데요.

해당 소송 내용 가운데는 팝콘 가격의 폭리 이외에도 3D 영화 가격에 대한 논란도 들어있었습니다. 즉, 3D 영화표 가격이 수상하다는 것입니다.


 
해외의 경우는 3D 영화를 볼 때, 자신의 3D 안경을 지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는 오직 영화관에서만 제공하고, 바로 수거해가는데요.

문제는 이 안경 가격이 영화표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 영화 대비 작게는 3,000원에서 많게는 5,000원도 넘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안경가격'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죠.
 

그런데도 영화관들은 마치 원래 반납해야 하는 것처럼 영화가 끝난 뒤에 일괄 수거를 하며,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설명은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일 3D 영화 관람시 개인 3D 안경을 지참하면 영화표 가격을 깎아준다면 해당 옵션을 선택할 소비자들까지 덤태기를 씌운 셈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의 꼼수로 인해서 영화관은 3D 안경을 한 번만 구매해서 거듭거듭 재판매를 한 셈이 되고, 그것도 수거해서 재사용하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이미 구매한 안경 가격을 3D 영화를 볼 때마다 반복해서 내고 있었던 셈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서 참여연대를 비롯해 공정위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화관의 꼼수, 정말 소비자들은 전혀 배려하고 있지 않음이 모두 드러난 것입니다.

현재까지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외부 음식 반입 가능까지 포함하자면 영화관의 문제는 끝없이 나오게 될텐데요. 하루빨리 소비자들의 권익이 보장받기를 바랍니다.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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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에 방수 기능을 넣지 않는 진짜 이유


애플은 아이폰을 통해서 혁신의 아이콘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으며, 완판의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이 내놓으면 실패하는 것도 애플의 손에서는 언제나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애플이 시도하지 않는 몇 가지 기능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소극적으로 보이기까지 한 부분들인데요. 한 번쯤은 해볼법한 것들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가운데는 방수 기능이라거나, 몇 가지 특화된 기능을 가진 것들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애플은 소비자들이 바라는 기능을 자신들의 제품에 넣지 않는 것일까요?

이를테면 아이팟 나노라거나, 혹은 아이패드와 같은 제품들에 방수 기능을 넣을 경우 부가적인 수익 창출이 될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애플이 이러한 기능들을 자신들의 제품에 넣지 않는 이유는 그것을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자신들보다 더욱 뛰어난 사람들이 그 일을 하도록 한 걸음 물러서는 것이죠. 이것은 생각보다 효율적인데, 모든 것을 스스로 하는 대신 다른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자신들은 그저 '폰' 자체가 가진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하면 되기 때문에 더욱 질 높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이 너도나도 +1이라고 불릴만한 기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때에도 애플은 그저 묵묵하게 폰 자체에만 집중해왔는데요.

아이폰을 비롯해서 아이튠즈, 앱스토어, 이어팟, 터치ID, 아이북스, 그리고 최근의 애플뮤직까지 아이폰 자체의 생태계를 만드는데에만 집중한 것입니다.

   


이러한 선택과 집중은 애플의 아이폰을 하나의 카테고리가 아니라 매우 다양한 카테고리 속으로 넣는 촉매가 되었습니다.

아이폰 자체는 폰으로서 매우 훌륭하기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수행해줄 멋진 악세사리만 구매하면 되는 것입니다.

즉, 다른 기업들이 방수 기능을 넣느라 디자인을 포기하고 두께를 포기하며, 다른 많은 것들을 희생할 때에도 애플은 온전히 '폰' 자체에만 집중하며 최고의 폰을 만들어온 것이죠.



타 기업들은
차별화를 목적으로 하며 카테고리를 분류하고, 각 제품별로 특장점과 한계를 지닌 폰들을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은 그저 아이폰 + 방수킷을 더하기만 하면 최고의 폰과 최고의 방수 기능을 모두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방수킷을 벗는 순간,
다시 원래대로의 폰으로 돌아오게 되겠죠. 이러한 선택과 집중은 아이폰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데도 매우 유용했습니다.



한계가 있는 방수폰_
즉, 한여름에는 방수 기능을 가진 컴팩트 디카가 많이 판매되지만 겨울만 되면 비수기가 되며, 방수 기능을 위해 투박하고 두꺼운 폰이 단점으로 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얇으면서도 방수 기능이 지원되는 폰이 있을지는 몰라도, 그러한 제품들도 기껏해야 1~2미터의 방수와 생활방수를 지원할 뿐인데요.


 
애플은 한 걸음 물러나서 폰에만 집중한 결과 방수팩을 비롯해서 카메라팩 등등 다양한 서드파티 악세사리 시장을 열어놓았습니다.

소비자들은 최고의 폰에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가진 킷을 추가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다시 아이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으면서 말이죠.

물론, 애플이 앞으로 방수 기능을 넣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을 것입니다. 방수 기능 역시 나날이 개선되고 있으며 애플도 이미 방수와 관련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의미 없는 기술을 넣지 않는 애플의 철학은 해당 기술이 최고점에 달하기까지 기다릴지 모릅니다.


애플이 아이폰을 만들기 이전에 먼저 아이패드를 구상했지만 기술이 발전할 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렸듯 말이죠.

그래서 이전과 동일한 가치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할 수 있을때까지 또 다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것이 어쩌면 애플이 아이폰에 방수 기능을 넣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2015년 6월 17일 수요일

필름 카메라를 대체한 스마트폰 사진은 어떻게 '추억'을 삼켜버렸나

사진 인용 : Dave Lawler

필름 카메라가 당연하던 시절, 여행을 떠나서 찍은 단 한 장의 사진, 앨범을 가득 채운 부모님의 어린 시절 모습들. 하나같이 추억이 담긴 모습이었습니다.

그리 많지는 않아도 순간을 기억하기에는 충분했고 다시금 과거를 회상하는데 사진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필름 카메라는 그렇게 우리에게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점차 보급이 늘어갔던 필름 카메라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더욱 많은 사진을 찍게 해주었고 동네마다 하나씩 있던 사진관은 점차 그 수가 늘어만 갔습니다.

하지만 어느새인가 필름 카메라는 똑딱이라 불리는 카메라에 자리를 내줘야만 했고, 그렇게 지금은 스마트폰 속으로 완전히 들어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사진도 한동안은 DSLR이나 똑딱이 카메라에 의지하는 기간도 있었습니다.

여행을 떠나거나 중요한 사진을 찍을때면 어김없이 똑딱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고 몇 장의 사진은 인화해서 나눠갖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그랬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책상 위, 선반 위를 가득 채웠던 추억들은 그때를 떠올리기에 꼭 알맞는 '추억' 사진들이었습니다.

사진 인용 : Leland Francisco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모든 일상이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기기 시작했고 인터넷에서 긁어모든 사진들, 친구에게 받은 사진들이 스마트폰 사진첩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입니다.

한 번 여행을 떠나면 친구들 수만큼 불어난 사진들은 앨범이라는 이름의 '앱' 속에 고이 보관되어 있을 뿐 더이상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그나마 여행을 떠나면서 찍은 사진은 상황이 나은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찍어둔 여러 사진들은 지금 꺼내 보아도 언제인지, 왜 찍어둔 것인지도 알기 힘들 정도입니다.

일상 사진들, 친구와의 사진들, 여러가지 사진들이 더해지면서 사진은 추억이 아니라 단순히 메모리 속으로 사라져간 것은 아닐까요.

 
어쩌면, 단 30장의 사진만 찍을 수 있었던 과거의 필름 카메라는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찰나의 순간을 기억하도록 도와준 것이라면, 일상을 담을 수 있는 수천장의 스마트폰 카메라는 모든 순간들을 기록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 인용 : Andrew Hitchcock
 
늘 반복되는 일상과, 늘 일어나게 되는 새로운 일들이 저마다 사진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그 가치를 매기기가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사진을 현상한 적이 도무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지금,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을지는 몰라도 추억은 남기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박 터트린 '카톡 이모티콘' 원작자는 얼마나 벌었을까?

사진 인용 : 카카오톡

카톡카톡.. 카톡개.. 말 그대로 온국민이 이모티콘에 빠져 있습니다. 특히나 국민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의 기본 이모티콘의 인기는 대단한데요.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양한 이모티콘을 활용해서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나이가 많은 분들까지도 이모티콘의 매력에 빠져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궁금증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대박이 난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원작자는 얼마나 벌었는가 하고 말이죠.

카카오프렌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캐릭터사업으로 인형을 비롯해서 빵, 캐릭터, 열쇠고리 등등 없는 것 없이 확장해나가는 이모티콘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는데요.


사진 인용 :카카오톡

이러한 대박과는 달리 원작자가 가져가는 수익이 0원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갑의 횡포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게 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의 기본 이모티콘은 호조라는 디자이너가 만들었는데요. 무지를 비롯해서 제이지, 프로도, 네오, 어피치 등의 유명한 캐릭터가 모두 호조라는 작가의 손으로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는 이들 캐릭터는 원작자에게 한 푼도 가지 않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진 인용 : 카카오톡

이유는 저작권을 '모두' 넘겼기 때문입니다. 즉, 이모티콘 캐릭터는 호조라는 디자이너가 만들었지만 해당 상품으로 2차 3차 저작물로 만들어서 판매할 때 얻는 수익도 다음카카오가 모두 가져가는 것으로 계약이 되었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1차 저작물에만 저작권을 넘기는 것과는 달리 2차 3차까지 모두 넘기는 것은 캐릭터를 파생상품으로 한 부가적인 수익 창출에서도 수익을 가져갈 수 없다는 딜레마가 발생하게 됩니다.

해당 캐릭터가 아무리 대박이 나고 뜨더라도 원작자는 그저 처음 계약금만 받고나면 아무런 추가 수익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계약 자체는 법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다음카카오가 갑의 횡포를 부린 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해에 발생한 구름빵 저작권 사건과 연계되어 생각해보자면, 이러한 대기업들의 계약 조건에 을과 같은 디자이너나 작가들이 요구조건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대기업들이 저작권 일체를 모두 넘길 것을 요구할 때, 힘이 없는 저작자는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2차 저작물에 대해서 완전 양도를 원칙적으로 차단하는 법안을 마련하자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저작자에 대한 올바른 대우가 있을 때에만이 국내 컨텐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법안은 꼭 시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인용 : 윈도우XP



외국의 경우 매우 작은 부분이라도 저작권자를 우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윈도우XP의 경우 기본 배경화면으로 사용된 사진 한장이 지금까지도 로열티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었습니다.

단순히 사진을 구매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가치를 보전해주고 로열티를 지급함으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려고 하는 노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컨텐츠 제작자에 대해서, 또한 개개인의 소중한 저작권에 대해서 보호를 해주고 그 가치를 인정해주는 문화가 빨리 정착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