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10월 29일 월요일

[비교] 아이폰Xs와 아이폰X 디자인 차이, 복사 붙여넣기?


애플이 선보인 차세대 아이폰Xs, 그리고 지난해 등장했던 '미래와의 조우' 아이폰X은 무엇이 다를까요?

애플이 괜히 아이폰X을 미래와의 조우라고 부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제품의 디자인은 몇몇 숨은 그림 찾기를 빼자면 똑같기 때문이죠.







먼저, 몇 가지 되지는 않겠지만 차이점을 짚어볼까요?



#1. 절연띠 : 아이폰Xs는 절연띠가 2줄 더 생겼습니다. 하나는 카메라 윗부분에 있고, 하나는 하단부 마이크 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껏 아이폰7 이후로 좌우대칭을 내세웠던 아이폰이 다소 아쉽게 되었습니다. 대칭 대신 성능을 택했다고 할까요?



#2. 무게 : 무게가 달라졌는데요. 아이폰X과 아이폰Xs는 3g의 차이로 아이폰Xs가 더 무겁습니다. 나날이 무거워지네요.



무게는 177g으로 바뀌면서 이제는 작은 크기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아이폰이라는 평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3. 카메라 : 아이폰Xs의 카메라는 아주아주 미세하게 달라졌습니다. 커졌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 그래서, 애플 정품 케이스도 아이폰Xs 버전이 따로 있습니다.

서드파티 케이스들도 마찬가지고요. 아이폰X에서 아이폰Xs로 바꿨다면, 케이스도 바꾸라는 소리입니다.






이렇게 하나씩 살펴보니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쯤 되면 왜 애플이 '골드' 컬러를 그렇게 대대적으로 내세우는지를 알 것도 같네요.

미래와의 조우로 불리던 아이폰X은 실제로 아이폰Xs의 디자인과 거의 일치했고, 아이폰Xs는 아이폰Xs 맥스와 함께 진짜 미래를 선사했습니다.





무려 200만원 가까이 되는 엄청난 초고가폰으로 말이죠. 미래의 가격으로 만나는 오늘의 아이폰이라고 할까요?

아이폰Xs보다 아이폰X이 더 좋은 몇 가지 이유는 좌우 대칭형 하단부 디자인이 있고, 3g이라도 더 가벼운 무게가 있습니다.





거기다, 만으로 1년도 안되는 기간 안에 단종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아이폰X은 중고로 구입할 때 제법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졌는데요.

이러한 장점을 제외하자면 아이폰Xs는 완전히 새로워진 마감 공법으로 더욱 입체감이 뚜렷해지고 고급스러워진 글라스 디자인을 품고 있습니다.





또한, 눈으로 봐서는 구분이 잘 안되지만 고릴라 글래스 5에서 고릴라 글래스 6로 바뀐 점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네요.

내구성이 2배 더 좋아졌고, 이외에도 수많은 장점을 품었기 때문이죠. 물론, 그래도 흠집이 안 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컬러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네요.

아이폰X은 실버를 사용했었고, 매우 만족스러웠는데요. 어느새인가 아이폰Xs에서는 골드를 만나게 되면서 정말 '눈길을 사로잡는' 컬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아이폰8 골드를 가지고 있지만, 그 느낌과는 또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고급스러움에 있어서 골드 컬러만큼 제대로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는 컬러도 없기 때문인지, 아이폰Xs는 어떤 아이폰보다 더 고급스러운 것 같습니다.





본질적으로 보자면 아이폰X과 아이폰Xs는 복사 붙여넣기 수준으로 같고, 그래서 구분이 매우 힘듭니다.

굳이 구분하려고 디테일하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혹시라도 케이스를 사용한다면 구분은 불가능에 가깝죠.




하지만 바로 이러한 이유로 아이폰X 사용자들도 새로운 운영체제와 함께 여전히 아이폰으로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Xs가 고급스러움에 집중했다면, 아이폰Xr은 색다른 컬러로 선택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 애플워치4까지 하나씩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증정] 완전 무선 이어폰 추천, 메이주 팝스 블루투스 이어폰의 음질은?


케이스에서 꺼내는 순간 'Power On'이라는 멘트를 들을 수 있는 메이주 팝스(MEIZU POPs)는 어떤 블루투스 이어폰일까요?

완전 무선 이어폰이 대세 중에서도 대세로 떠오르는 요즘, 귀에 쏙 들어가는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부터, 고가의 에어팟과 같은 제품들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다른 시선으로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조건 저렴한 제품을 찾는 것보다, 오래 쓸 수 있는 제품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소개를 해드릴 제품은 메이주 팝스(MEIZU POPs)라는 이름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1. 주요 특징 : 메이주 팝스(MEIZU POPs)는 메이주 브랜드로 이미 아는 분들도 많은 제품입니다.

자동 전원 오토 페어링 기능으로 앞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케이스에서 꺼내는 순간 바로 전원이 켜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곧이어 페어링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준수한 음질과 16시간에 이르는 긴 사용시간, IPX5 등급의 생활 방수가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2. 사운드 : 메이주 팝스(MEIZU POPs)는 AAC 코덱 및 6mm의 고성능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서 뛰어난 사운드를 전달했는데요.

초박 초경량 그래핀 드라이버를 통해서 3음역대 모두를 고르게 전달할 뿐 아니라 완전 무선 이어폰의 태생적인 한계인 저음을 강화했다는 점도 기대하게 만든 부분이었습니다.





DSP 회로를 통한 음질 향상, 폭넓은 주파수 특성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요.

직접 평가를 해보자면 에어팟 대비 공간감이 더 뛰어났습니다. 에어팟은 해상력이 출중하고 깔끔한 음색을 가지고 있다면, 메이주 팝스(MEIZU POPs)는 단단하면서도 공간감을 잘 형성하는 것이죠.

디자인에서 오는 차이겠지만, 다양한 사운드를 감상하기에 좋다는 평가를 내려볼 수 있었습니다.




#3. 배터리 : 메이주 팝스(MEIZU POPs)는 한번 충전하면 4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품었습니다.

에어팟은 5시간이니까 비슷한 수준이네요. 또한 통화는 3시간이고, 충전 케이스는 4번의 충전이 가능해서 최대 16시간 동안 들어볼 수 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ntry/products/3601907175


충전은 에어팟 대비 살짝 느리긴 합니다. 이어버드를 충전하는 데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케이스는 2.5시간이 소요되는데요.

연속해서 16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일은 없겠지만, 이어버드의 배터리가 없을 때 급속 충전이 안되는 점은 살짝 아쉬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매번 4시간씩 연속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면 배터리 충전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따로 필요치는 않기 때문에 큰 단점이라 보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장점이라면 차세대 규격인 USB-C 타입 단자를 채택했다는 점입니다.




#4. 인터페이스 : 버튼이 따로 없는 것처럼 보이는 메이주 팝스(MEIZU POPs)는 터치 기능으로 동작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볼륨을 줄이려면 왼쪽 이어버드를 길게 누르면 되는 것이죠.

볼륨을 높이려면 오른쪽을 길게 누르고, 이전 곡은 왼쪽을 2번, 다음 곡은 오른쪽을 2번 누르면 됩니다. 놀랍게도 '시리'도 됩니다.




실험해본 결과, 아이패드 프로 10.5와 연동한 상태에서 3번 톡톡톡 터치하니까 시리가 나오는 게 아니라 재생/정지가 되었는데요. 이 부분은 확인해봐야 할 것 같네요.

재미있었던 것은 볼륨 조절입니다. 꾹 누른 채로 있으니까 볼륨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데, 원하는 정도에서 손을 떼면 되니까 에어팟보다 훨씬 더 편리했습니다.

에어팟은 시리를 불러서 '볼륨 줄여줘' '볼륨 높여줘' 등등, 말로 해야 했는데 말이죠.


✎ 깔끔한 화이트톤의 포장박스가 돋보이는 메이주 팝스 블루투스 이어폰

✎ 다양한 이어팁과 USB-C타입 단자 충전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 5.8g의 가벼운 이어폰 무게감을 지녔고, 충전 케이스는 48g의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 에어팟 대비 공간감이 더 뛰어났으며, 단단하면서도 공간감을 잘 형성하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 다양한 이어팁으로 귀에 꼭 맞게 착용할 수 있었고, 터치 기능으로 볼륨을 높이거나 다음 곡, 이전 곡, 시리를 부르는 일도 가능해 만족스러웠습니다.

✎ 뛰어난 차음성과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해준 블루투스 이어폰



#5. 평가 : 메이주 팝스(MEIZU POPs)는 충전 케이스의 크기를 기준으로 보자면 에어팟보다 큰 편입니다. 많이 크다기보다는 그냥 살짝 큰 정도였는데요.

그래서 주머니에 넣으면 존재감은 있습니다. 에어팟도 존재감이 있었으니까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이어버드 역시 에어팟보다는 큰 편이지만 다양한 이어팁을 제공해서 귀에 꼭 알맞게 착용이 가능했습니다.

나름 장점이라면 차음성이 뛰어나서 외부 소음이 거의 들어오지 않습니다. 세상 혼자 사는 느낌이네요. 음악 감상에는 최적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머리를 아무리 흔들어도 이어버드가 떨어지지 않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 됩니다.
 
IPX5 등급의 생활 방수는 직접 실험할 기회는 없었지만 메이주 팝스(MEIZU POPs)의 또 다른 장점이자 차별점이 아닐까 싶네요.




메이주 팝스(MEIZU POPs)의 가격은 에어팟의 반값 정도입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으로서 블루투스 이어폰의 장점을 고루 갖춘 이어폰이라는 평가가 가능했는데요.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20만원이 넘는 비용이 부담된다면 10만원 초반대의 메이주 팝스(MEIZU POPs)를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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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5mOvKIWP
https://youtu.be/c_lpZEFj7q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