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2월 2일 목요일

[써보니+] 빔포밍 기술을 품은 듀얼 밴드 와이파이 공유기,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



잠시 이 글을 쓰기 위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공유기를 뺀 뒤 새로운 공유기를 연결했다. 그 사이 인터넷이 잠시 끊겼었는데, 놀랍게도 약간의 공포가 다가왔다. 인터넷이 끊긴 컴퓨터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고철로 보이기도 했고 스마트폰은 카메라 외에는 할 만한 일이 없을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었기 때문.

하는 일이 인터넷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일지는 몰라도, SNS 시대에 인터넷 사용이 안 된다는 것은 말 그대로 공포에 가까운 일일지 모른다. 




지난 경주 지진 당시 카톡이 먹통이 되고, 네이버 접속이 불안정해지며 인터넷이 두절된 경험을 해봤던 분들이라면 인터넷의 단절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공감하게 될 것 같다.

그렇다면, 인터넷이 연결되기만 하면 그만일까?





   

이제는 4K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보는 시대이고, 동영상 파일의 용량이 10GB에 이르는 시대이며, 드론으로 찍은 영상이 20분 분량에 20기가를 찍는 시대가 되었다. 그야말로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를 경험하는 것이다.

이런 시대에, 유선 인터넷은 기가 광랜으로 변경했지만 무선 인터넷은 그저 안테나 하나만 달려 있는 기본 제품을 사용하며 만족해왔다면, 인터넷의 즐거움을 10%도 경험하지 못 했던 것일지 모른다. 인터넷을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연결은 필수이고 안정적인 연결과 추가 기능까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 듀얼 밴드 와이파이 공유기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 ‘듀얼 밴드’로 앞서가다.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의 스펙은 간단히 말해서 2.4GHz와 5GHz를 묶어서 최대 1,900Mbps의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고성능 와이파이 공유기라 부를 수 있다. 


최다 연결 기기가 30대에 이르기 때문에 친구들이 집에 모여서 동창회를 하더라도, 사무실의 모든 직원이 한 번에 연결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는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 단순히 무지향성으로 아무 곳에나 전파를 낭비하는 것이 아닌, 빔포밍+ 기술을 통해 차세대 802.11ac 뿐만 아니라 과거의 기술을 적용한 802.11n 와이파이 기기까지도 더욱 강력하고 안정적인 신호를 쏘아주기 때문에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수신이 약해질 것을 우려할 필요도 없는 와이파이 공유기이기도 하다.

1GHz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다양한 무거운 작업들도 매우 가볍게 처리할 뿐 아니라 다이나믹 QoS를 통해서 기기에 맞춰서, 또한 앱에 맞춰서 대역폭의 우선순위를 지정해서 중요한 작업에 우선적으로 데이터를 몰아두기 때문에 속도의 저하에 대한 우려 없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 제품이다.






   


무제한 HD를 지원하는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는 수많은 스트리밍 비디오를 마음껏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며, USB 3.0 포트를 내장해서 외장 하드를 연결해서 바로 개인용 NAS로 사용하는 것 역시 문제가 없다.

NAS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웹하드 비용을 절약해주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매우 실용적인 기술이기도 하다.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가 내세우는 것이 바로 듀얼 밴드 와이파이인데, 모든 장비에 맞춰서 지능적으로 최적화된 와이파이 대역폭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모든 장비를 최적화된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지체나 끊김 없는 웹서핑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진다.




고성능 안테나, 가정집부터 사무실까지 폭넓게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는 단순히 가정 내에서만 사용하려는 목적의 기기가 아니다.

가정에서는 1층뿐만 아니라 2층에서도 마음껏 웹서핑을 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신호를 쏘아주며, 사무실에서는 최대 30명까지 연결이 가능한 고성능 하드웨어를 통해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외부에 3개의 고성능 안테나가 장착되기 때문에 어디서든 신호의 끊김 없이 안정적인 무선 영역을 경험할 수 있는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는 넷기어 지니를 활용해서 직접 네트워크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접속 및 통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공유기의 수준을 넘어서서 나만의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

 
AP 모드를 활용하면 4개의 유선 포트를 통해서 VPN을 활용하거나 안전한 네트워크 접속까지 보장되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지는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는 공유 쉐어링 기능을 통해 DLNA 지원으로 다양한 미디어나 파일들을 탐색하고 재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선으로 USB 프린터의 접속을 공유해서 어디서나 간편하게 유선 프린터를 무선으로 만드는 다재다능함도 품고 있다.




또한 레디쉐어 기능으로,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는 USB 외장 하드로 자료들을 자동 PC 백업하는 기능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으로 언제나 중요한 자료들을 백업하는 편리함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아이튠즈 호환까지 품고 있는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는 그 자체로 유선의 장점과 무선의 편리함을 모두 융합한 제품임을 알 수 있다.



기본에 충실한 보안,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는 자녀 보호 기능이 있어서 웹사이트 필터링을 할 수 있다. 이 부분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들기도 했는데, 이제 초등학생이 된 자녀를 아무런 보호자 없이 밖으로 내보낼 부모는 없듯이, 인터넷 역시 자녀의 안전한 웹서핑을 위해서 접속이 가능한 웹사이트를 한정하는 것은 필수적이라 볼 수 있다.

실수로라도 나쁜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녀 보호 기능에 더해,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는 안전한 와이파이 접속을 위해 WPA / WPA2를 통한 높은 수준의 무선 보안 기능을 품고 있고, 게스트 네트워크를 완전히 분리해서 친구나 지인들이 잠시 접속하더라도 메인 회선과 완전히 분리된 웹서핑만 가능하기 때문에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정보 유출 사고, 악성코드의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개인 FTP 서버를 비롯해 VPN 지원과 오픈 소스 지원까지 다양한 보안 관련 기술을 품고 있는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는 단순한 와이파이 공유기를 넘어서서 가정에서나 사무실에서나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공유기가 될 수 있는 이유라 부를 수 있다.











직접 사용해본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는?
개인적으로는 안정적인 연결과 빠른 속도, 수많은 기기 연결이 가장 중요했는데, 10가지를 넘어서는 기기를 연결하고 때로는 친구나 지인들이 방문하기도 하기 때문에 20대가 넘는 기기로도 연결을 한다는 점에서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의 최대 30대 연결 지원은 매우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왔다.

예전에는 몇 명이 연결을 끊어야만 접속이 가능하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몇 대가 연결하더라도 또한 누군가가 고화질 스트리밍으로 영화를 보더라도 내가 하려는 작업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이나믹 QoS의 위력을 체감하기도 했다.





디자인 역시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 블랙 컬러의 무광 디자인으로 먼지가 눈에 띄지 않았고 안테나 역시 무광 및 나름의 스타일을 표현하며 전체적으로 우주선을 닮은 듯한 느낌이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송풍구 역시 충분해서 다양한 기능을 모두 사용할 경우에도 발열에 대한 걱정도 지울 수 있게 해줬던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

바야흐로 무선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 연결과 접속일지 모른다.

그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었던 넷기어 R7000 나이트호크는 와이파이 공유기를 찾고 있던 많은 분들에게 적합한 대안과 최적의 선택이 되어줄 것만 같았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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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복합기가 정답? 사용 패턴에 꼭 맞는 가정용 복합기 추천 ‘캐논 E569’


새로운 기술이 언제나 정답인 것은 아니다. 제 아무리 자동차의 연비가 좋아지고 디자인이 멋지다 하더라도 걸어서 출퇴근을 할 수 있고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사는 사람에게도 그 자동차가 적합한지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기 때문.

결국,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해야만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프린터, 복합기는 어떠할까? 요즘 가정에서도 프린터나 복합기를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데, 디지털의 시대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인쇄라는 영역은 남아 있을 정도로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적어도 한 가정에 하나씩은 필수적으로 자리한 가정용 복합기 가운데는 레이저를 비롯해 잉크젯과 다양한 방식의 프린터나 복합기가 있다.



   

그러나, 무조건 고성능의
레이저 프린터나 복합기가 정답인 것인지, 그리고 잉크젯 프린터는 무조건 유지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인지에 대해서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거나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오늘은 레이저냐 아니면 잉크젯이냐 하는 것부터, 프린터냐 아니면 복합기냐 하는 점까지를 두루두루 살펴볼 예정이다.



레이저가 정답? 알고 보면 오답
레이저 프린터의 장점은 엄청난 속도에 있다.

아무리 고화질의 사진이라 하더라도 그냥 종이가 쭈우욱 하고 나오는 것을 경험하고 나면, 자꾸만 늦어지는 것만 같은 잉크젯 프린터는 구시대적 유물이라고까지 생각될지 모른다.



그러나 잠깐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레이저 프린터나 복합기의 가격과 사용 패턴이 자신과 맞는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잉크젯 프린터가 가진 장점인 고유의 색감은 다양한 문서나 사진 인쇄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느림의 미학으로 불리며 여전히 나름의 영역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자면,
환경을 보호하는 측면에서도 공기 오염 물질이라 불리는 오존을 배출하는 양이 레이저 방식보다 더 낮기 때문에 잉크젯 프린터나 복합기를 사용하는 것은 자신도 모르게 환경 보호에 일조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유지 비용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는데, 오늘의 주제가 가정용인 만큼, 업무용으로 자주 대량으로 사용하는 패턴이 아니라 매월 50장 내외로 소량의 인쇄를 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 생각해보자면 레이저 프린터는 매우 비싼 초기 구매 비용과 유지 비용을 가지게 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무한 리필 프린터나 복합기의 경우도 대량 인쇄가 아니라면 오히려 유지 비용이 더 비싸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유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조건 레이저 프린터나 무한 잉크 복합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도 자신의 패턴과 사용 방식에 맞춰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도 아직까지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유는 역시나 잦은 인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인 유지비용에서 자유롭다는 이유 때문이다.



가성비 좋은 프린터는? 잉크젯 프린터가 정답
몰랐던 사실이라면, 연간 500매 이하로 출력하는 가정용 프린터 사용자가 전체의 90%를 넘는다는 것이다.

즉, 가정에 하나씩은 있는 프린터나 복합기를 통해 출력하는 양이 1년에 채 500매가 되지 않는다는 것. 이것은 쉽게 말해서 250매 묶음 2권이면 적어도 1년간은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잉크젯 프린터 가운데는 HP와 캐논 등이 대표적인데, 현재 사용하는 프린터는 캐논의 E569모델로, 작고 심플하면서도 인쇄 속도가 제법 빠르고, 스마트폰 연동 기능까지 있어서 스마트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제품이다.

문서 출력은 14,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정품 잉크’로 최대 800매까지 인쇄가 가능하기 때문에 1년은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체감 유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 부를 수 있다.




더구나 잉크 충전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는데, 무한 잉크 프린터나 복합기는 잉크만 추가해주는 방식이라 노즐이 막히거나 품질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지만, 1년에 1만원 정도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잉크젯 복합기의 유지 비용은 사실상 거의 무료에 가까워서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었다.

출력 품질 역시 레이저 프린터가 아쉽지 않을 정도로 출중했고, 잠깐의 기다림이면 충분히 질 좋은 인쇄 결과물을 보여줘서 더욱 마음에 드는 제품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E569 모델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무선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의 사진과 파일을 바로 인쇄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자동 양면 인쇄를 지원해서 실제 체감 인쇄 시간이 매우 짧고 작업의 능률이 높았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정부 문서 출력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도 매력 포인트는 충분했던 캐논 E569는 간편한 업무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느낌을 전달해줬다.

굳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서가 아닌, 오늘의 주제에서처럼 레이저보다 잉크젯 복합기가 더 좋을 수도 있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점들을 나열해봤다.




결론은 간단하다.

일반 프린터와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복합기는 스캔을 비롯해 복사 및 추가 기능들까지 모두 사용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의 이유는 충분했고, 1년에 1만원 정도로 해결할 수 있는 유지 비용은 부담이 거의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굳이 비싼 레이저 프린터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매월 출력량이 500매를 넘거나, 1년에 10매도 인쇄하지 않는다면 잉크젯 복합기는 적합한 선택지가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복합기가 없으면 아쉽고 새로 구매하자니 구매 비용이나 유지 비용이 부담되었던 분들에게 최상의 선택지는 단연 잉크젯 프린터가 아닐까 싶었다.

무조건 가격만 저렴한 저가형 제품 구매로 오히려 유지 비용 폭탄을 맞는 것보다, 합리적인 제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해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