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3월 25일 금요일

일단 받고 보는, 스마트폰 일시 무료앱 [3월 25~27일] 아이폰 & 안드로이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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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액정 교체만 35만원, 아이폰 리퍼와 동급?


아이폰은 리퍼 정책을 유지하며 사소한 수리에도 불필요한 리퍼를 제공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리퍼의 가격 역시 40만원이 넘어서는 과도한 비용이 필요해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난도 동시에 받는 상황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역시 액정이 깨진 경우에도 디스플레이 전체를 교체하거나 주변 케이스까지 함께 교체를 진행해야만 해서 과도한 수리비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의 가격이 70~80만원대로 낮아지고는 있지만 수리비는 상대적으로 비싸지고 있거나 여전히 고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서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S7 역시 그렇다.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며 일체형의 모델로 만들다 보니 교체 자체가 까다롭고, 부품 자체가 하나로 붙어서 나오는 방식으로 제작되면서 교체 시에도 부품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S7 수리비는?
갤럭시S7 수리 비용은 상당히 비싼 편이다. 갤럭시S7 모델의 경우 액정과 전체 케이스를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은 328,000원 정도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때 액정 반납을 선택할 경우 25만원 정도에 전체 교체가 가능하다.

액정만 교체를 할 경우에는 178,000원이며, 역시나 액정을 반납할 경우에는 11만원 정도에 액정만 교체할 수 있다. 반면에 테두리만 교체할 경우에는 13만원이, 뒷면 글라스만 교체할 경우에도 55,000원 정도, 일체형 배터리 교체 시에도 36,00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갤럭시S7 엣지의 경우는 더욱 부담이 큰데, 액정과 전체 케이스를 교체할 경우에는 395,000원이 발생하며 액정을 반납할 경우는 부담이 줄어서 26만원 정도가 된다고 한다. 액정의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으로 보인다.

액정과 주변 테두리만 교체할 경우에는 35만원 정도가 발생하며 액정을 반납하면 22만원 정도가 된다. 갤럭시S7 엣지는 액정만 교체가 안되며 주변 테두리까지 함께 교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뒷면 글라스는 59,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아이폰6s 수리비는?
아이폰6s의 액정을 교체할 경우 15만원 정도의 비용이, 아이폰6s 플러스의 경우는 17만원에서 19만원 정도로 액정 교체 비용이 알려져 있다. 이외에 리퍼를 진행할 경우에는 아이폰6s는 419,000원이, 아이폰6s 플러스는 459,500원이 소요된다.

지난해 말부터 시행된 액정 교체 서비스는 과도한 리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을 수 있지만, 단점이라면 케이스만 교체할 수 없어서 과도한 찍힘이나 생활 흠집 등으로 케이스를 교체 받고 싶은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사설 업체를 찾거나 리퍼를 받아야만 한다.



갤럭시와 아이폰, 수리비 차이는?
액정 교체만 놓고 보자면 갤럭시S7은 액정 반납 시 11만원이면 가능하지만, 애플은 옵션 없이 아이폰6s 기준 15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갤럭시S7 엣지는 액정을 반납할 경우 22만원 정도가, 아이폰6s 플러스는 17~19만원 정도가 발생한다.

   


즉, 기본형 모델인 갤럭시S7의 경우는 아이폰6s보다 저렴하지만, 갤럭시S7 엣지 모델은 아이폰6s 플러스 대비 교체 비용이 더욱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이 또한 액정을 반납했을 경우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갤럭시S7을 비롯해 갤럭시S7 엣지는 모두 액정 반납이라는 옵션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부담으로 놓고 보자면 아이폰 대비 조금 더 나은 조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갤럭시S7 엣지의 경우 액정을 반납할 경우 전체 교체를 하는데 26만원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



과도한 수리비, 괜찮을까?
삼성을 비롯해 애플의 경우도 과도한 수리비는 사용자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제품 자체의 경량화를 위해서, 더욱 얇게 만들기 위해서 부품을 통째로 만들다 보니, 정작 사용 중에 수리를 필요로 할 상황에서도 리퍼를 받아야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스펙 향상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크게 와 닿는 수리비 역시 손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삼성의 경우도 액정을 반납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대 39만원 정도의 수리 비용이 필요하고, 액정만 교체하더라도 35만원 정도가 필요한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


   

애플의 경우도 액정 교체를 별도로 분리해서 서비스하는 것은 좋지만, 이외에도 케이스 교체 서비스를 비롯해 좀 더 수리 서비스를 세분화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현재의 상황을 놓고 보자면 삼성이나 애플 모두 수리를 통해서도 추가 이윤을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사후지원을 위해 기업에서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소비자 혜택을 위해서 수리 비용을 기업에만 전가시킬 경우, 이 부담은 결국 전체 소비자들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수리 서비스나 비용이 과도하다는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수리비 부담을 줄이려면?
현재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수리비 지원 서비스는 새로운 스마트폰 교체 이후 한 달 이내에 가입해야만 하는 스마트폰 보험이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조삼모사라는 이야기가 많다. 보상 한도가 제한적이고, 월별 비용 + 자가 부담금이 크기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은 아니라는 것.

이를테면 매월 4~7,000원 정도인 보험을 매달 지불하고 교체 시 자가 부담금 10만원 정도를 지불한다면, 1년 이후 실질적으로 보험금과 자가 부담금으로 내는 비용만 184,000원 정도가 된다. 또한 2년까지 보험금을 지불할 경우에는 부담금이 최대 27만원 정도가 된다.

보험이라고는 하지만 지나친 부담이 발생하고, 통신사의 이익 보호에 더 초점이 맞춰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 부담이 큰 상황인 것이다. 그래서 스마트폰 보험 역시 보상 혜택이나 자가 부담금, 1~2년간 총 지불해야 하는 보험료를 비교해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폰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수리를 자주 받았던 분들이라면 보험이 안전한 대비책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스마트폰 케이스와 보호필름이나 강화유리를 통해 기기를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MACGUYVER.







2016년 3월 24일 목요일

햇살 아래서 더 잘 보이는, 크레마 카르타 이북


전자기기와 강한 햇살은 상극이다. 빛이 강할수록 전자기기는 스스로 더 밝은 빛을 내야만 화면이 잘 보이기 때문.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제조사들은 스펙을 업그레이드하면서 화면 밝기에도 신경을 쓴다.

하지만 자체발광 아몰레드를 비롯해 많은 액정 표시장치는 화면이 밝아질수록 배터리를 더 소모하고 액정 자체의 수명을 줄이기 때문에 화면 밝기라는 것은 양날의 검과도 같다. 그래서 실제로는 더 밝게 만들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자체발광보다도 더욱 빛나는 디스플레이가 있다. 다름 아닌 ‘전자종이’라고 불리는 디스플레이인데, 이를 통해서 강한 햇살 아래서 더욱 잘 보이는 화면을 구현한 이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이북은 자체적인 한계로 인해서 대중화가 되더라도 스마트폰에 밀려나서 제한된 시장에 그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북을 찾는 소비자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라면 단연 어디서나 밝고 또렷한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전자잉크, 전자종이란?
전자잉크로 불리는 디스플레이는 전자종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미 전자잉크는 플렉서블이라고 부를 정도로 유연한 디스플레이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기본적으로 두 개로 된 전극 사이에 매우 작은 캡슐을 넣어서 만든 것이다.

매우 투명한 기름에, 양전하를 띠고 있는 흰색과 음전하를 띠고 있는 검은색 입자를 통해서 화면을 표시하는데, 전기적인 신호에 따라서 화면에 나타나거나 혹은 나타나지 않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전자잉크만의 특징이 드러나는데, 한 번 전자가 이동하면 전력 소모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즉, 한 번 띄워둔 화면은 전원을 끄더라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점에서 정적인 화면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이북은 전자잉크에 매우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전자가 이동하면서 흔적을 남기는 것.

잔상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우선은 화면 전환 속도가 일반 디스플레이 대비 느리고, 잔상이 남아서 이전에 보던 화면이 남게 된다. 그래서 가끔씩 화면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화면 전체가 검게 되었다가 하얗게 되며 다소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

정리하자면, 전자잉크는 전력의 소모가 극도로 낮으며, 한 번 띄워둔 화면은 지속적으로 배터리 소모 없이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전환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며 잔상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전체가 검게 변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크레마 카르타는 어떤 제품?
크레마 카르타는 대만의 네트로닉스에서 생산한 기기를 한국이퍼브에서 기획하고 뷰어를 제작한 것으로서, 512MB의 램과 8기가 메모리 및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 6인치의 1072 x 1448 해상도의 카르타 패널을 적용했으며 정전식 터치스크린으로 되어 있다.

와이파이를 지원하며 배터리는 1500mAh다. 예스24를 비롯해 알라딘이나 리브로, 영풍문고 등 많은 인터넷 서점을 지원하며 열린 서재 기능을 통해서 원하는 기능을 바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색상은 블랙 단일 색상이다.

   


또한 자체적인 라이트를 탑재하고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도 책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실제 종이와 마찬가지로 주변의 광원을 통해서 화면을 밝게 만들 수도 있다. 즉, 자체적인 광원만이 아닌 주변광을 통해서도 화면을 밝게 비출 수 있는 것.

햇살이 강한 야외에서 종이로 된 책이 더 잘 보이는 것처럼, 크레마 카르타 역시 햇살이 강할수록 더욱 화면이 잘 보인다. 해상도를 높이고 다양한 편의성을 더한 크레마 카르타는 159,000원으로 출시되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북으로서 점수는?
크레마 카르타를 구입한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당연하겠지만 책을 넣어서 읽어보는 것, 그리고 햇살 아래서 보는 것과 어두운 곳에서 자체적인 조명으로 책을 읽는 것이다. 우선, 눈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자체적인 광원 없이 책을 볼 수 있어서 편리하고 더욱 편안했다.

책을 넣어서 본 결과 반응 속도는 상당히 아쉬웠는데, 초기 스마트폰과 비슷한 딜레이가 발생했다.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할 정도, 더구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의 특성상 화면 전환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이로 인한 불편함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실제 책을 볼 때는 큰 불편함이 없었다. 다음 장으로 넘기는 과정은 거의 80% 정도는 바로바로 넘겨졌고, 가끔 로딩되는 화면이 나타난 다음에 다음 장이 나타나기도 했다. 즉, 책을 보는 과정은 불편함이 크게 없지만. 다른 작업은 다소 느린 것이다.

자체적인 조명 기능도 있는데, 크게 완성도가 높지는 않지만 책을 보는 데는 지장이 없을 정도로 밝기도 충분했고 조명을 어둡게 설정할 수도 있어서 좋았다. 또한 전자도서관 기능을 통해서 다양한 전자도서관의 책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스마트폰 vs 크레마 카르타
스마트폰과 비교해본 크레마 카르타는 우선, 눈이 편한 이북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책을 오래 보기 위한 최적의 조건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적절한 조명 아래서 라면 더없이 좋았고 강한 햇살에서는 그 차이가 더욱 크게 느껴졌다.

하지만 편의성 측면에서는 부족할 수밖에 없었는데, 우선은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점에서 책을 다운로드하고 검색하는 등의 과정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졌다. 특히나 키보다 창으로 무언가를 입력할 때는 더욱 불편함이 크게 다가왔다.

또한 터치를 할 경우 정확한 지점에 터치가 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는데, 약간은 핀트가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하드웨어 키가 없어서 화면을 직접 터치해야 한다는 점은 의외의 불편함을 가져다줬다.

오른손으로 책을 읽을 때는 화면을 살짝 터치하면 다음 페이지가 나타났지만, 왼손으로 읽을 때는 오른쪽으로 슬라이드를 하거나 오른손으로 오른쪽을 터치해야만 했는데, 이 경우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이전 페이지가 나오는 경우도 많았다.

다만, 스마트폰의 경우 눈부심이 많고 또한 밝은 곳일수록 화면이 더욱 어둡게 보여서 책을 보기 위한 최적의 조건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배터리 타임에 있어서도 크레마 카르타는 1,000페이지 이상을 볼 수 있지만 스마트폰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매우 안전하게 포장되어서 도착한 크레마 카르타 ▼

심플한 박스는 이 제품의 가격대를 알려주는 듯 ▼

심플한 구성품과 함께 초기 화면이 나타난다. 그러나 화면은 스티커가 아닌 전자잉크 표시 화면이라는 사실 ▼

화면 위에는 필름이 붙어 있고, 크레마라고 적혀 있다 ▼

스마트폰과 비교하더라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기기 사이즈 ▼

한 가지 팁이라면, 물티슈만으로도 이렇게 닦으면 글자를 지울 수 있어서 바로 보호필름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레마 카르타 전용 필름 가격인 1~2만원을 아끼는 방법 ▼

무난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레이아웃 ▼

오랜만에 만나보는 흑백 화면의 느낌이 색다르다 ▼

한 손에 잡히는 컴팩트한 사이즈 ▼

야외로 가지고 나간 크레마 카르타와 스마트폰 ▼

둘 다 최대 밝기라면 믿을 수 있을까? 야외에서의 밝기는 엄청난 차이가 발생했다 ▼

매우 뚜렷하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크레마 카르타 ▼

일반 종이와 비교하자면 100% 같지는 않아도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준다 ▼

다만, 디스플레이의 특성상 빛이 비추는 것은 막기 힘들었다 ▼

각도에 따라서 주변 사물이 비치기도 했지만 자체 조명을 더하면 실내에서도 충분한 정도로 잘 보이는 화면 ▼

조명을 켜거나 껐을 때의 차이는 이 정도 ▼

스마트폰과 비교하자면 완전히 어두운 곳에서는 스마트폰이 더 밝다 ▼

하지만 크레마 카르타 역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

진짜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크레마 카르타 ▼

이북, 사도 괜찮을까?
필자 역시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이미 스마트폰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매우 많은 이북 앱이 존재하고 실제로 크레마 카르타에 있는 이북 도서들 역시 스마트폰으로도 얼마든지 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단순히 볼 수 있다는 것과 그것에 최적화된 것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일반 자동차로도 산악지대를 운전할 수는 있지만, 그 재미나 운전의 맛에 있어서는 산악용 자동차에 미치지 못하는 것처럼, 책 읽기에 특화된 이북은 분명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줬다.

또한 이북은 말 그대로 책을 읽을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준다. 책을 읽다가 다른 것을 하고 싶어도, 이를테면 크레마 카르타로도 웹서핑은 가능하겠지만 과거 모뎀 시절의 흑백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답답한 웹서핑을 하려는 사람은 아마 없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북은 책 읽기에 특화되어 있으며,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실제로 크레마 카르타를 구입한 이후에 책 읽기는 하나의 취미가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어딘가로 떠나거나 잠시 쉬거나 화장실을 갈 때에도 스마트폰 대신 이북이 손에 들려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책 읽기에 특화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무료로 볼 수 있는 책이 정말 많다는 점에서 크레마 카르타는 유용한 도구이자 친구가 되어줄 것 같다. 책 읽기를 다시금 취미로 만들고 싶다면 다른 이북이라도 좋으니 한 번쯤은 경험해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