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13일 화요일

[iOS 10.2] 아이폰 스크린샷을 ‘무음’ 만든 무자비한 업데이트가 등장했다.


전 세계 동시에 모든 기기를 업데이트하려면 얼마나 많은 작업을 거쳐야 할까? 국가별로 소소하게나마 다른 기기의 설정을 완벽히 이해해야 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디자인해야만 가능한 일일지 모른다. 아무튼, 이제는 어느새 애플 유저들에게는 익숙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이야기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무엇보다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분명 새로운 기능 역시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메이저 업그레이드라고 해도 될 정도의 소수점 업그레이드 버전이기 때문. 10.1.1과는 확연히 다른 10.2 버전을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한 기능까지 더해지며 쓰임새가 더욱 많아진 것이다.



   

이를테면, 아이메시지는 더욱 신기한 효과들을 추가하며 다채로워졌고, 카메라는 훨씬 더 똑똑해졌다. 이전의 설정들을 저장해서 바로바로 촬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얼굴 인식 기술을 개선하며 동시에 이번 iOS 10에서 주력으로 밀고 있는 추억 기능 또한 완벽히 개선하는 모습을 보자면, 머신 러닝의 힘을 빌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스크린샷 무음 기능이 마음에 들었는데, 기존에는 내가 원하는 화면 속 내용을 찍는데 왜 소리가 나야 했는지 몰랐지만 이제는 사용자들의 이러한 피드백을 받아들인 것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스크린샷을 찍어도 아무런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좋은 변화다.



아이폰의 스크린샷, 무음으로 만들다.
iOS 10.2에서 가장 큰 변화라 부를 수 있는 스크린샷 무음 변화는 경우에 따라서는 약간의 소리를 내도록 되어 있다. 완전히 꺼버리는 것이 아닌, 원한다면 꺼둘 수 있게 된 것. 이를테면 벨소리가 최대일 때는 기존보다는 약간 작은 소리로 스크린샷이 촬영되며 벨소리의 크기에 따라 더욱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매너 모드에서는 완전히 소리가 꺼지게 된다.



또한, 이전에는 이어폰을 연결했을 때도 폰에서 소리가 났지만 이제는 연결된 이어폰을 통해서 스크린샷 촬영음이 난다. 이것을 보면 독립적으로 존재해 조절할 수 없었던 스크린샷 촬영음이 벨소리 영역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생각되는데, 마치 이전엔 척수에서 관할하던 신경이 대뇌 소관으로 넘어간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이 경우는 스피커 연결 시에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스피커를 연결한 상태에서 스크린샷을 찍을 때는 주의가 필요할 수도 있다. 아무튼, 선택권이 생겨났다는 점에서는 기대할만했고, 무엇보다 상황에 따라서는 스크린샷 촬영에 눈치가 보였지만 이제는 언제나 마음 놓고 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생겨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블루투스 문제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다.
또 다른 변화라면 iOS 10.2에서는 블루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변화를 선보였다는 것이다. 이 변화는 매우 반가우면서도 동시에 그리 곱게 보이지는 않는다. 이어폰 단자를 제거했으면서 그에 맞는 기본적인 준비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 괘씸하기 때문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새로운 무선 통신 기술이 적용된 에어팟을 사용하게 만들려는 목적이었을까 싶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이번 업데이트를 볼 때도 에어팟의 출시가 지연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블루투스라도 개선한 듯한 인상을 받는다. 아무튼 새롭게 출시될 에어팟과의 호환성을 높이는 작업이었는지는 몰라도, 이번 변화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아이폰7 플러스에서의 블루투스 연결 및 불안정한 연결 문제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제어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추가 기능을 더하다.
이외에도 유니코드 9.0 표준에 맞춘 이모티콘을 100여개 추가하는가 하면, 라이브포토의 기능을 개선했는데 그 방법으로는 프레임 향상이 있었다. 마치 동영상이 15프레임에서 30프레임이 되듯, 라이브포토 역시 프레임을 높이며 더욱 부드러워졌고 얼굴 인식에서의 정확도가 개선되는 등의 변화도 선보이며 카메라 성능 역시 더욱 다듬어지고 안정화가 되어 간다는 것이 느껴졌다.



[설정] > [사진 및 카메라] > [설정 유지]를 통해서 새롭게 설정이 가능한 카메라 설정값 고정 모드를 통해서 자주 촬영하는 모드 그대로를 유지할 수 있는 편의성 기능을 더하는가 하면, 사진앱에서 추억 기능에 있는 스크린샷 및 영수증 사진을 더하는 오류를 수정하며 안정적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음악은 별점 기능을 더하고 보관함에서 재생목록과 앨범 및 노래의 정렬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변경되었으며, 아이메시지의 전체화면에서 폭죽 및 하트 효과를 더했고 무엇보다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한국어에서 특정한 단어를 터치해서 바로 이모티콘으로 바꾸는 기능까지 더하며 더욱 다채로워진 사용성을 보여주는 등의 변화도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보안 및 메일과 사진, 음악 앱의 기능을 개선했고, 미국의 경우는 여기에 동영상 컨텐츠인 ’TV’ 앱이 추가되었다. 이 TV앱은 미디어 공룡이라 불리는 넷플릭스의 인터페이스와 유사한데다가 시리를 활용해 콘텐츠를 재생하고 추천해주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애플워치에서도 워치 OS 3.1.1을 통해 메시지 및 알림에 아이폰 연락처에 저장되어 있는 이름이 표시되지 않던 문제도 수정했고, 주식 컴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 문제도 해결하는가 하면, 지도 앱과 연동한 내비게이션 이용 시 계속해서 지도가 표시되던 문제 역시도 개선하며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가 더욱 새롭고 안정적으로 구동되도록 다듬어졌다. 



전 세계 동시 업그레이드, 무자비한 지원 융단 폭격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것 가운데 전 세계 동시 업그레이드가 있다. 애플이 발표를 하고서 배포한다는 이야기를 하면, 나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에도 동시에 업그레이드 표시가 나타나며 업그레이드를 하라고 권유하는 것이다. 이것은 크게 2가지 이점을 지니고 있다. 언제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더욱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의 비율이 높아서 앱 역시 업그레이드가 빠르고 유기적이 된다는 것이다. 파편화가 심각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는 달리 아이폰, 아이패드 앱 개발자들은 언제나 새로운 운영체제에 맞춰서 개발하면 되기 때문에 앱 개발 역시 언제나 최적화가 빠르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 큰 이점을 가지고 가는 것이다.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이와 같은 전 세계 동시 업그레이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디자인하는 애플이기에 가능한 것이며, 제품군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에서 오는 장점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파편화가 심각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전적으로 제조사의 책임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제조사의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서는 지원이 되지 않거나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대하는 또 다른 것이라면, 최근에 문제가 되었던 배터리 꺼짐 문제가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고, 아이폰7 플러스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블루투스 연결이 더욱 안정적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벌써부터 다음 업그레이드가 기다려지는 iOS 10.2 업데이트 및 WatchOS 3.1.1을 통해 다시 새로워진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를 200% 활용할 방법부터 찾아봐야겠다. - MACGUYVER.









2016년 12월 12일 월요일

애플의 美 공장 이전 계획 발표, 아이폰 가격 2배 오른다?


미국 대통령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준 트럼프는 전 세계 최대의 수익률을 자랑하는 애플마저 콧대가 꺾이게 만들었고, 그 결과 애플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이도 저도 아닌 입장에 처하면서 난감한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장 미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애플로서는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제품의 미국 생산을 마냥 모른 채 할 수는 없는 것도 사실이었다.


트럼프는 당장 엄청난 세율과 세무조사를 비롯한 전방위적인 압박으로 애플에 물리적인 손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공격적으로 어필했고, 그 결과 애플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에서의 애플 제품 판매에 따르는 손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또한 차기 미국 대통령과의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기류에 편승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결과, 외부적으로는 침묵하며 애플만의 길을 가겠다고 이야기를 했던 팀 쿡 애플 CEO의 말과는 달리, 물 밑에서는 협력 업체들과 함께 부분적으로나마 미국으로의 공장 이전을 할 수 없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심각하게 다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그 가운데 대만의 홍하이 그룹이 중국에 상주한 애플 제품의 위탁 생산 공장을 곧 미국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당장 미국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이 아닌, 미국으로의 진출을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발표를 한 것이다. 지금까지 애플의 다양한 제품들, 이를테면 아이폰이나 맥 및 다른 애플 제품들의 생산 공장과 생산 거점은 모두 중국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리고 홍하이 그룹은 최대 애플 제품 생산 기업으로 알려진 폭스콘을 보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발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압력이 크게 작용한 셈이다.




현실적으로 바라본 미국 공장 이전
현실적으로 볼 때, 애플 생산 공장의 미국으로의 이전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우선 인건비 상승이 있다. 당장 아이폰7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중국 공장에서는 10달러 수준의 인건비가 필요하지만, 미국으로 이전할 경우에는 이 비용이 최소 40달러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당장 649달러부터 시작하는 아이폰7의 가격이 700달러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러나 이마저도 당장 공장을 이전했을 때의 이야기일 뿐, 실제 현실적인 면을 더욱 고려하자면 공장 이전에 따르는 중국과의 무역 마찰, 다양한 신규 투자 및 공장 설비 건설과 미국의 높은 인건비 수준에 모두 맞추기 위해서는 최소 수백 달러의 단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에서의 안정적인 아이폰 생산 이전까지는 모두 이 비용을 애플이 떠안거나 판매 가격 상승으로 손해를 줄여야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애플의 대응책은 역시나 ‘로봇’의 수와 비중을 늘리는 것이었다. 인건비 부담은 장기적으로 큰 손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은 애초에 미국 공장에서의 로봇 생산 비중을 늘리고 인건비를 줄이면서 장기적인 손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현재의 전망이다. 이미 중고 아이폰의 분해 및 분류를 맡은 ‘리암’이라는 로봇이 사용되는 것처럼, 생산에도 상당 부분을 로봇으로의 이전을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렇게 로봇 생산에 관심을 두는 이유 가운데는 미국의 환경과도 관련이 깊다. 중국은 수많은 인구가 한 곳에 밀집된 곳이 많지만, 미국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과 같이 애플 제품을 생산할 수만 명의 인력을 한 곳으로 모으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거나 엄청난 인건비를 들여서 생산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결국 현실적으로 보자면 애플 공장의 미국 이전은 수많은 과제로 인해 불가능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



애플과 트럼프의 동상이몽 결국은 소비자 피해?
여기서 확실히 드러나는 차별점은 바로 트럼프의 애플 공장 이주 계획과 애플의 공장 이전 계획은 근본 이유에서부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즉, 트럼프는 미국 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애플 공장의 미국 이주를 주장한 것이지만, 애플이 그것을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애플은 기업이기 때문에 이익을 늘리고 손해를 줄이기 위한 목표로서 미국 이전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트럼프의 주장대로 애플 공장의 미국 이전이 현실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트럼프의 예상과는 달리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일자리 창출이 있을 뿐, 결국 애플은 로봇으로 대체를 하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손해를 줄이는 방향성을 찾게 될지 모른다. 그렇다면 그로 인한 피해는 누가 입게 될까? 전 세계 최대 기업인 애플의 미국 공장 이전은 중국과 미국의 힘겨루기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또한 보호 무역으로 장벽을 치게 될 가능성이 있고, 미국 역시 많은 기업들이 미국으로 공장을 이전하며 중국과의 마찰이 점점 현실화될 수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중국은 자국에서 수출하는 다양한 재화나 완성품에 대한 높은 세율을 적용하고 각종 불이익을 줄 가능성이 높아지며, 미국 또한 손해를 줄이기 위해서 더욱 보호무역의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결국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게 되는 이러한 힘겨루기는, 당장 다양한 제품들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며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중국산 제품들이 더욱 활개를 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최근 중국 내에서의 애플 제품 관련 불만과 논란만 보더라도 이미 시작된 중국의 미국 기업 때리기의 불똥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 있는 것이다.



더 치열해지는 경쟁 논란은 일자리 창출
한때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 과제를 받게 되면 모두가 편하게 기계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는 세상을 꿈꾸기도 했다. 어린 시절이라 일을 하지 않으면 마냥 좋다는 생각에 그러한 장밋빛 희망을 그리기도 했지만, 현실은 예상보다 훨씬 더 잔인했다. 사람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하면서 더욱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고, 사람이 필요하지 않은 세상이 도래하게 된 것이다.



기계는 분명 사람의 삶을 더욱 윤택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은 맞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자면 사람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할 때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사라지게 되고, 사람이 필요치 않은 세상이 도래하게 되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아마존이 계산대가 필요치 않은 실험적인 마트를 공개했을 때도 이러한 일자리 문제가 가장 먼저 거론된 것만 보더라도 그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기업이 가장 바라는 것이 바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이익을 보는 것이고, 그 결과 원하든 원치 않든 사람을 대체할 기계의 등장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애플의 미국 공장 이전을 떠나서 모든 기업의 미래일지 모르며, 일자리가 사라질 우리의 암울한 미래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트럼프의 공상 과학과도 같은 발상은 실현이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해외에 있는 생산 기지만 이전하면 된다는 생각은 21세기, 그것도 2017년을 바라보는 지금에 와서는 허황된 꿈은 아닐까?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일자리를 기계가 대신할 것이고 사람이 필요치 않은 세상이 도래하게 될 것이다. 과연 이러한 미래를 앞두고도, 애플의 미국으로의 공장 이전을 기대하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수많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것은 지금의 2배가 넘는 가격으로 아이폰을 구입할 준비가 된 세상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 MACGUYVER.









[써보니] 벨킨 아이폰 + 애플워치 거치대 ‘Valet™ 충전독’의 묘한 매력


세상에는 수많은 아이폰 거치대가 존재하고, 또 수많은 애플워치 전용 거치대가 존재한다. 충전기 혹은 충전독으로도 불리는 애플워치 악세사리 가운데는 애플워치 거치대가 있고, 또 다이소 아이폰 거치대를 비롯해 아이폰 충전 거치대와 다양한 아이폰 받침대가 존재한다. 하지만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보다는 가성비를 내세우는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한마디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가격을 보고서 구매를 한다는 것.


하지만 오늘 소개할 애플워치 거치대 겸 아이폰 충전 거치대는 매우 매력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맛을 전달하고 있다. 애플워치는 마치 허공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고, 아이폰은 어떠한 케이스를 사용하더라도 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폰을 세워두고, 또 동시에 충전을 하기 위해서 매번 케이스를 벗길 필요가없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벨킨 아이폰 거치대 및 벨킨 애플워치 거치대는 이미 유명해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모던할 뿐 아니라 완성도가 매우 높고 오래 사용할수록 그 매력을 더욱 제대로 보여주는 제품이기 때문. 그래서 애플워치를 더욱 멋지게 충전하면서 세워두는 것도 가능하고, 아이폰 역시 편리하게 연결하고 탈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모든 제품에는 단점이 없는 것이 아니다. 이 제품 역시 소소한 아쉬움들이 남기도 했는데,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는 반면 무게가 다소 나가기 때문에 잦은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다. 물론 이런 제품의 특성 상 잦은 이동은 하지 않겠지만, 알아두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Valet™ 충전 독의 4가지 기능들
Valet™ 충전 독은 기본적으로 ‘Made for Apple Watch’ 인증을 받은 유일한 통합 충전 독으로서 애플이 인증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호환성에 있어서의 문제가 없고, 애플워치를 안정적으로 거치하며 충전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되고 있다. 애플워치 전 세대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워치라면 어떠한 시리즈인지가 중요치 않다. 그냥 올려두면 끝이다.



다음으로 Valet™ 충전 독은 애플워치를 위한 별도의 밴드 거치대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흘러내리기 쉬운 밴드 재질이라 하더라도 볼품없이 거치하는 것이 아닌, 세련된 느낌으로 꼭 알맞게 거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틀을 잡아주기 때문에 단순히 올려주기만 하는 다른 제품들과 선을 긋는 부분이라 부를수 있다.



또한 아이폰을 거치할 수 있는 라이트닝 단자 및 부드러운 소재의 마감은 아이폰을 부담 없이 올려 둘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며 또한 애플워치와 함께 거치할 경우 더욱 멋진 모습을 연출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디자인이기도 했다. 아이폰은 깔끔하게, 애플워치는 고급스럽게 거치해서 둘을 한 번에 충전하고 또 거치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Valet™ 충전 독은 라이트닝 단자를 위로 올리거나 내릴 수 있어서 간편하게 휠을 돌려서 올린 다음 케이스가 장착된 아이폰을 그대로 거치하거나, 아니면 휠을 돌려서 내린 다음 아이폰을 있는 그대로 깔끔하게 거치하는 것 모두 가능하다. 대다수의 제품들이 고정형 단자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조절이 가능한 단자를 통해 실용성을 겸비한 것이다.



실제로 사용해본 Valet™ 충전 독은?
이미 애플워치 거치대 및 애플워치 충전독으로써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벨킨 Valet™ 충전 독이 있음에도 이번 아이폰 + 애플워치 전용 충전 독을 사용하는 이유는 아이폰에 케이스를 씌우더라도 문제없이 세워둘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고, 무엇보다도 애플워치뿐 아니라 아이폰도 함께 거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컸다. 



기기의 수가 늘어날수록 충전기의 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준비하고 챙겨야 할 것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Valet™ 충전 독을 사용하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단 하나의 충전기와 충전잭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줄어들고 선 정리 또한 깔끔해진다는 점에서 선택의 이유가 되기도 했다. 한마디로, 책상 위도 깔끔하게 만들 뿐 아니라 책상 아래도 깔끔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인 셈이다.




   

또한 Valet™ 충전 독 자체가 묵직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대의 다이소 아이폰 거치대나 일반적인 아이폰받침대 및 아이폰 충전독과 달리 한 손으로도 거치 및 탈착이 가능하다는 점도 선택의 이유가 되었다. 애플워치 또한 가볍게 올려두면 그만이고, 아이폰 또한 가볍게 올려두고 또 바로 꺼낼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성이 선택의 가장 큰 이유가 된 것이다.



앞서 언급되기도 했지만, 단점일 수도 있는 묵직한 무게는 분명 장점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아이폰을 꺼낼때 충전독을 잡고서 꺼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한 손으로도 사용이 간편했고, 또한 무게감이 있어서 실수로 넘어뜨리거나 손상시킬 우려도 낮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애플워치 및 애플워치 밴드와 호환이 가능한 악세사리로써, 또한 고급스럽고 심플한 아이폰 전용 거치대로써 벨킨 아이폰 거치대는 분명 높은 만족도를 줬다.




   

혹시나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면, 또한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별도로 충전하느라 많은 어댑터와 충전잭을 사용하고 지저분한 책상을 정리하고 싶었다면 Valet™ 충전 독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깔끔하게 하나로 끝낼 수 있는 애플워치 거치대 겸 아이폰 거치대로서 분명 충분한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 MACGUYVER.

http://www.belkin.com/kr/p/P-F8J183-A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