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증정] 가성비 USB 허브 추천, 주파집 USB 허브 3.1 비교 리뷰


다이어트를 하면 꼭 원하는 부분만 살이 빠지는 건 아니죠. 스마트기기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노트북들이 경량화되고 슬림해지지만 바라던 것과 달리 어쩔 수 없이 포트도 하나 둘 사라져갑니다.






스마트기기마다 교체주기가 다르다보니까 어떤 기기는 C타입을 사용하고, 어떤 기기는 여전히 USB-A 포트, SD카드 리더가 필요하고. 호환성의 간극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대부분 젠더나 USB 허브를 하나쯤은 구비하게 되는데요.

그러면 USB 허브를 선택할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까요?




USB 허브 고르는 팁
- 자신에게 꼭 필요한 포트를 생각해본다. 개수를 딱 맞추기보다는 포트 한두 개 정도 더 여유 있게.
- 어댑터의 품질과 전력값을 확인한다. 아무리 포트가 많더라도 전력값이 낮다면 실제로 사용하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
- 허브의 케이블 길이도 고려하자. 데스크탑과도 연결해서 사용할 거라면 더더욱.
- 연결할 케이블의 모양과 포트의 위치도 생각해야 한다. 옆으로 넓은 케이블이라면 포트가 위쪽에 위치한 허브가 좋다. 그게 아니라면 측면에 포트가 있을 때 먼지나 이물질이 적게 들어간다는 점에서 장점이 크다.






오늘 간단하게 리뷰해볼 USB 허브는 주파집 USB 허브 3종인데요. 이름은 JP HUB 100 / JP HUB 110 / JP-HUB 200입니다.

각 USB 허브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델별 차이점
JP HUB 100 - USB 3.1 x4 + 5핀 / 12,900원
JP HUB 110 - USB 3.1 x3 + 카드리더기(Micro SD / SD카드) / 14,900원
JP-HUB 200 - USB 3.1 x4 + 개별스위치 + 5핀 / 16,900원




주파집 USB 허브 공통 특징
- 5Gbps 고속 데이터 전송
- 일체형 케이블
- 단선방지 쉴드
- 10mm 이하 두께
- 과전류, 과전압 보호 회로 적용
- 드라이버 설치 없이 자동 인식
- 윈도우, 맥 등 우수한 호환성







구입 리뷰를 보면 여러 기기를 연결해도 속도 저하가 되지 않아서 좋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최대 5Gbps 속도까지 지원하기 때문이죠.

또 별도의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이고, 허브의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단선이나 끊김 문제도 보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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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를 연결하는 허브이다 보니 안전성도 굉장히 중요한데, 신뢰할 수 있게 여러 보호 회로들을 적용해뒀네요.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여러 실사용자들의 말에 의하면, 특히 맥과 윈도우 등 여러 기기를 사용해도 호환성에 문제없고, 또 별도의 드라이버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근 중요한 점이죠.

허브 고르는 팁에 포함시키지는 않았지만, 이 점들도 USB 허브를 고를 때 꼭 확인하셔야 할 부면입니다.






실사용 소감
주파집 USB 허브 공통 장점
- C타입 어댑터가 있다. 맥북 등 최신 노트북들과 사용할 수 있다.
- C타입 젠더로 맥북에 마우스 연결을 해보니 정상작동한다.
- 케이블 길이가 정말 적절하다. (0.2m/1.2m)
- 슬림해서 최신 노트북과 잘 어울린다.
- 마우스나 키보드를 연결할 때, 노트북에 직접 연결하는 것보다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좋다.
- USB 허브의 접지력이 좋다.
- 외장하드 2개를 연결해도 느려지는 현상이 없었다.
- LED 표시로 연결 상태를 알려준다.
- ABS재질이라 부드럽다.
- 슬림하고 가볍고 마감이 괜찮아서 휴대하기 좋다.
- 호환성이 좋아서 연결하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윈도우 컴퓨터에서 마우스를 사용해보니 본체에 바로 연결하는 것과 딜레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 4포트를 꽉 채워 사용해도 연결이 도중에 끊기지 않는다.
- 선풍기 충전, 마우스, 휴대폰 2개 충전도 가능했다.
- 4개의 케이블을 나란히 연결해본 결과 촘촘히 붙어있다. 그래도 약간의 여유가 있다. 사이즈와 포트 간격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맞췄다.
- 가까이서 들어도 전류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 케이블의 고정력이 안정적이다.




주파집 USB 허브 공통 단점
- USB 포트쪽 마감이 깨끗하지 않고 거칠다.
- USB끼리의 간격이 촘촘하게 있어서 줄꼬임이 있는 케이블은 약간 불편하다.
- 내구성이 강하진 않아 보인다.
- C타입만 사용할 거라면 C타입 전용을 사는 게 더 좋을 수 있다. 리뷰를 보니 구성품인 젠더 중엔 아주 가끔 접촉 불량도 있는 듯하다.




JP HUB 100
이 주파집 USB허브는 4개의 USB-A 포트를 가지고 있는데요.

전력 공급을 위한 5핀 포트가 있어서 여러 저장장치를 연결해도 속도 저하가 전혀 없었습니다.





덕분에 프린터나 캠코더 등 고출력 USB 장치를 사용할 때 특히 더 좋죠.

고출력이 아니더라도 USB 허브에 전력을 공급해주면 연결된 기기들에 충전도 되니까 웬만하면 연결해서 사용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5핀 충전 포트 위치가 케이블에 손이 닿을 수 있는 위치라는 게 조금 아쉽네요.




JP HUB 110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주파집 USB허브입니다. 이유는 SD카드 리더기가 있기 때문이죠.

SD 카드 리더와 USB 허브가 동시에 필요한 경우라면 이 주파집 USB허브 하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른 리뷰들을 봐도 SD 카드 리더기의 품질과 속도가 괜찮다는 평이 많은데요. 특히 블랙박스의 카드를 볼 때 아직까지 한 번도 오류 난 적이 없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5핀 단자가 없어서 고출력 USB 장치엔 적합하지 않고, 또 SD 카드를 넣는 방향이 표시되지 않아서 잘못 넣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몇몇 경험에 의하면, 이 USB허브 카드리더기의 이음새가 TF카드 입구와 위치가 비슷해서 그 이음새 사이로 잘못 넣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개선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JP HUB 200

이 주파집 USB허브의 최대 장점은 단연 개별 스위치죠.

일일이 연결된 케이블과 저장장치를 매번 분리하지 않아도 버튼만으로 전력 차단이 되니까 정말 편합니다. 





그리고 5핀이 포트가 있어서 추가 전력 공급과 스마트기기 충전이 가능합니다. 개별 전력 차단도 되니까 원하는 곳에 원하는 만큼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서 더 좋죠.

또 유일하게 후면을 제외한 부분이 실버 색상인데, 개인적으로는 후면도 색상이 통일된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평가 및 소감
주파집 USB 허브를 대부분의 분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이유는 저렴하면서 USB 허브가 갖춰야 할 기본기를 대부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인원 USB 허브라고 하기엔 3가지 기기에 장단점이 나눠져 있는 게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을 위한 USB 허브라고 보기는 어렵죠.




2만원 이하의 다양한 포트를 가진 USB 허브 혹은 맥북 젠더를 찾았다면 주파집 USB 허브를 추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이 주파집 USB 허브는 증정 이벤트도 진행되기 때문에 원하시는 분은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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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FzNFfSfv










2020년 1월 17일 금요일

가성비 사운드바, 10만원대 실화?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사운드바 ‘인피니 프로’ 입문용 사운드바 추천


가성비 사운드바를 찾는 분들은 이유가 명확합니다. 괜찮은 사운드를 원하지만 고가의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바는 부담스럽기 때문이죠.

오늘은 청음 환경을 바꾸고 싶은 분들을 위한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사운드바를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 TV 사운드가 아쉬웠던 분들
 - 사운드 품질을 높이고 싶은 분들
 - 입체감 있는 사운드 원하는 분들
 - 공간 활용적인 제품을 찾는 분들
 - 돌비 애트모스를 맛보고 싶은 분들

이런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릴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사운드바가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합니다.




#. 가격
가성비 사운드바로 불리려면 가격이 가장 중요하겠죠.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사운드바는 해외에서는 이미 판매가 시작되어서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데요.

해외 구매 : 39만원대
국내 구매 : 29만원대
펀딩 구매 : 19만원대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54567



같은 제품이지만 이 정도의 차이가 발생되었는데요. 해외 구매의 경우는 배송 시간이 제법 오래 걸리고, 국내 정식 구매는 아직 발매 전이라 구매가 힘들다는 아킬레스건이 있습니다.

펀딩 구매는 펀딩이 끝난 이후 3월 중순부터 발송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겠네요.




#. 성능
가장 중요한 성능과 관련해서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서라운드 사운드바는 할 이야기가 많은데요.

출력 : 120W
무선 : 블루투스 v5.0
돌비 : 애트모스 서라운드
어플 : 전용앱 지원
기술 : 펌웨어 업데이트
음장 : 3가지 EQ 지원
원격 : 자체 리모트 제공
설치 : 벽걸이 마운트 제공
기타 : 베이스 7단계 조절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사운드바는 단일 사운드바로 120W 출력을 품어서 소리가 짱짱합니다. 사실상 60% 이상 출력을 마음껏 틀 수 없을 정도로 소리가 큰 편이죠.

최대 105dB이라서 기찻길 아래에서 듣는 소리보다 더 큰 소리를 체감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를 품어서 역대급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고, 전용앱으로 빠른 조작 및 설정, 펌웨어 업데이트 및 음장까지 갖췄더라고요.





영화 모드 - 깊은 베이스와 뛰어난 대사 전달력
음악 모드 - 고음을 강화해서 공간감, 현장감 강화
대화 모드 - 목소리 밸런스로 깔끔하고 선명한 음색

EQ를 정리하자면 이런 느낌인데요. 영화 모드를 기본으로 하지만 깔끔하면서도 현장감 있는 음악 모드도 괜찮고, 목소리 밸런스를 높여서 강의를 듣거나 목소리 위주로 듣기에 좋은 대화 모드도 괜찮더라고요.





추가적으로 7단계의 베이스 조절도 가능하니까 더욱 묵직하게 또는 더욱 깔끔하게 들어볼 수 있는거죠.

여담이지만, 밤에 소리는 키우고 싶지만 층간 소음이 걱정이라면 음악 모드로 설정한 다음 베이스를 낮추면 제법 크면서도 울림을 줄여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 사운드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사운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보자면,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사운드바는 프리미엄 사운드바로 불리기에도 손색이 없었는데요.

출력 - 120W
정면 - 2.5인치 미드레인지 & 1인치 트위터 X2
천장 - 3인치 서브우퍼 X2
측면 - 베이스 리플렉스 X2







이런 구성을 서라운드 사운드바 속에 꼼꼼하게 넣어뒀기 때문이죠. 그래서 서라운드 효과를 제대로 볼 수도 있고, 천장으로 소리를 쏘아서 아래로 내려오게 만드는 3인치의 서브우퍼까지 좌우로 탑재해서 소리의 입체감이 정말 다르더라고요.

그냥 소리만 크게 키워서 억지로 좋아 보이게 만드는 게 아니라, 정말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정도인거죠.





베이스 - 7단계 조절
스테레오 - 2채널 분리
서라운드 - 가상 입체 사운드
돌비 애트모스 - 128가지 개체 표현

앞서 소개된 것처럼 베이스를 7단계로 조절하고, EQ 설정까지 하면 나만의 음색으로 최적화를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스테레오 모드를 활용하면 2채널로 심플하고 깔끔하게 들어볼 수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울림을 최대한 줄이고 소리의 정확도만 높여서 전달하는거죠.

좌/우 분리형 스피커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이어서 서라운드의 경우는 가상 입체 사운드로 좌/우로 나뉘던 소리를 더욱 세분화해서 앞뒤 좌우 이렇게 들려주는 느낌인거죠.





이 정도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TV나 스테레오 스피커와 달라서 갑자기 입체감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돌비 애트모스는 정말 동영상 리뷰를 참고하실 필요가 있는데요. 128가지 개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서 머리 위, 뒤, 아래쪽에서 나는 소리까지 제법 그럴듯하게 전달하는거죠.

물론 실제로 5.1채널 혹은 7.1 채널 스피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과는 비교가 힘들겠지만 사운드바 하나로 이런 사운드를 전달해준다는 점이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 돌비 애트모스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서라운드 사운드바의 가장 중요하면서도 차별화 포인트인 돌비 애트모스는 별도로 분리해서 소개를 해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돌비 애트모스는 그냥 구현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조건이 필수적입니다.




1. 돌비 애트모스 재생 기기
2. 돌비 애트모스 재생 소스
3. 돌비 애트모스 재생 스피커

이렇게 3가지 조건이 맞아야 하는거죠. 우선 TV에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야 하고, 영상 소스에서도 돌비 애트모스를 제공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기기가 좋아도 소스 자체가 돌비 애트모스 방식으로 제작되지 않았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죠.





거기다 돌비 애트모스 재생 스피커도 필요한데,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입문용 사운드바가 바로 돌비 애트모스를 품었더라고요.

그래서 삼성 QLED TV로 돌비 애트모스 설정을 한 다음에, 넷플릭스에서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된 옥자를 플레이하고,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사운드바로 재생해봤습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는데요.




생동감 : 9.7점 (7.2점)
베이스 : 9.5점 (6.1점)
공간감 : 9.2점 (5.5점)
현장감 : 9.3점 (6.2점)
분리도 : 8.8점 (4.5점)
전달력 : 9.0점 (7.5점)
*괄호 안은 삼성 TV 사운드 점수

이런 평가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생동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정도로, 500만원대 삼성 TV에서도 전달하지 못하는 사운드를 전해준거죠.




공간감이나 베이스도 대박인데 정말 현장에 와 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왼쪽에 새가 울고 아래쪽에서 물이 흐르고, 그 위로 옥자가 물을 밟으며 그르렁대고 오른쪽에 미자가 말하고, 오른쪽 위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정확히 들리는거죠.

거기다 울림이 크고 복잡하면 전달력이 약할 수 있지만 오히려 전달력은 더 높아지기도 했는데요. 분리도는 아쉽게도 뒤쪽에 스피커를 설치하는 방식의 5.1채널 혹은 7.1채널과 비교하자면 살짝 아쉽더라고요.




가격이 비싸도 TV 사운드는 그 자체로 한계가 있는 데다, 소리 자체가 뒤로 나오는 방식이라 선예도나 전달력 및 특히 분리도가 많이 아쉬운거죠.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사운드바는 돌비 애트모스를 꼭 경험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 편의성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사운드바의 단자는 기본에 충실합니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는데 단자도 다양해서 좋은거죠.

USB / HDMI in / HDMI ARC / Digital coaxial / AUX

이렇게 지원하는데, 특히 HDMI ARC는 돌비 애트모스를 위한 필수 요소라는 점에서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기기 조작 : 터치 방식이라 간편하지만 볼륨 높이려면 수십 번 터치 필요
리모트 : 간편하고 원격에서 가능하지만 자주 쓸 일이 없어 잃어버릴 듯
전용앱 : 가장 접근성이 뛰어나고 직관적이며 빠른 조작 가능, 실용적

이렇게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스피커를 매번 켤 필요 없이 TV와 HDMI로 연결이 되면 TV를 켜기만 해도 자동으로 켜지면서 마지막에 설정해둔 셋팅값으로 사운드가 나오더라고요.

블루투스 모드의 경우는 직접 전원을 켜면 마지막 기기와 연결이 되고, 마찬가지로 마지막 설정을 기억하며, 전용앱으로 원격 온/오프는 안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블루투스로 재생시 첫 음을 1~2초 정도 잘라먹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아이유 ‘가을 아침’을 재생하면 이른 아침~으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아침~으로 시작하면서 첫 음이 잘리니까 아쉽더라고요.

다행히 싱크 자체는 잘 맞아서 블루투스 모드로 영상을 감상하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 부분은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디자인
저는 디자인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데요. 만일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입문용 사운드바의 디자인이 아쉬웠다면 구매를 추천드리기는 힘들었을 것 같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제품, 디자인도 괜찮습니다. 아니 충분히 좋아요. 고급스럽고 깔끔한데다 실용적이거든요.




디자인 : ★★★★☆
재질감 : ★★★★
사이즈 : ★★★★★
내구성 : ★★★☆
마감 : ★★★

개인 취향이겠지만, 인피니티 디자인으로 재질감을 살린 전면과 상단 디자인도 괜찮고, 로고도 나름 예쁘더라고요.





측면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디자인은 그 자체로 독특하면서도 TV와 잘 어울리기도 했는데요.

센스있는 돌비 애트모스 로고 역시 가치를 더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디자인에서 아쉬움이라면 먼지가 앉으면 잘 털어지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1~2주에 한 번씩은 털어주는게 좋을 것 같네요.




# 총평 정리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자면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사운드바는 처음으로 4K TV를 구입했을 때의 느낌을 주더라고요.

그러니까, 기존에는 4K 영상이 있어도 그런가 보다 하고 추상적인 개념으로만 이해를 했다면, 4K TV의 화질을 맛보고 나서는 일부러 4K 영상을 찾아다니는 것처럼 사운드도 경험이 달라지는거죠.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입문용 사운드바를 사용한 이후에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영상 소스를 찾아다니고, 적어도 5.1채널 이상으로 원래 음원 분리가 된 영상을 더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넷플릭스에서 은근히 4K + HDR + Dolby Atmos 영화나 영상이 늘어가면서 경험의 폭이 달라졌는데요.




무조건 사세요!
 - 대화면 시청 환경 구축
 - 소리를 키워도 괜찮은 환경
 - 고화질, 고음질 서비스 이용
 - 사운드에 민감한 청각 보유

사세요!
 - 적당히 큰 시청 환경
 - 적당한 사운드 재생 가능
 - 고화질, 고음질 서비스 이용
 - 새롭게 4K 시청 시작한 경우

괜찮아요!

 - TV 시청 환경을 바꾸고 싶은 경우
 - TV 사운드가 너무 아쉬웠던 분들
 - 공간을 채우는 사운드를 찾았던 분들
 - 블루투스 스피커를 원했던 분들

사지 마세요!
 - 작은방을 위한 스피커를 찾는 분들
 - TV 없이 스피커만 찾으시는 분들
 - 방음이 잘 안되는 환경이신 분들
 - 이미 뛰어난 스피커를 가지신 분들

저는 이렇게 나눠서 추천을 드리고 싶은데요. 프리미엄 사운드바, 가성비 사운드바를 찾으셨던 분들 중에서 이 제품이 정말 괜찮고 사용 환경도 적합하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브랜드 : 이제는 인지하는 분들이 늘어남
가성비 : 성능이 역대급이라 저렴해보임
사운드 : 돌비 애트모스 들어보면 게임 끝
편의성 : 앱까지 있으면 충분히 편리한걸로
디자인 : 개인 취향이지만 정말 만족스러움
재질감 : 전면은 뛰어나고 후면은 아쉬움
리모컨 : 먼지가 잘 묻어서 자주 털어야 함
아쉬움 : 먼지가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음

또한 제품에 대한 총평 정리는 이렇게 될 것 같은데요. 와디즈 펀딩이나 국내 정식 판매 이후에 구입하시면 무상 AS도 18개월간 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 안심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참고로 이번 와디즈 펀딩은 2월 16일까지 진행되니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물론 발송은 3월 17일부터 시작이라 펀딩의 특성상 기다림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해외 직구보다 반값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는, 120W의 엄청난 출력과 돌비 애트모스라는 상상 이상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프로 사운드바에 대해 더 궁금한 점들은 아래 배너를 통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 MACGUYVER.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54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