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1월 6일 월요일

[증정] LED 무드등 스피커 추천 ‘3 in 1’ 비올 때 듣기 좋은 NIID4 블루투스 스피커 리얼 후기


니드 블루투스 스피커는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할 때 가장 좋았습니다. 이유는 이 스피커의 주요 특징이 블루투스 스피커에 무드등과 무선충전 기능을 더한 것이기 때문인데요.

무드등 스피커의 가격은
42,900원입니다.








처음 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받아보기 전에는 약간 걱정이 되었는데요. 스피커에 여러 기능이 더해진 건 좋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까 각각의 역할을 잘 살릴 수 있을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직접 사용해보니까, 걱정과 달리 좋았던 부분도 있고, 의외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바로 이 LED 무드등 스피커의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스피커, 무드등, 무선충전 각각의 가성비를 평가하고 사용 경험에 대해 다룰 건데요. 컨셉이 분명한 제품 특성상 사용 경험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선충전 스피커
증정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리뷰를 보시고 나서, 이 니드4 LED 무드등 스피커를 자신이 사용할 때 어떤 장단점을 기대할 수 있을지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 주요 스펙
제품명 : 니드 블루투스 스피커 NIID4
출력 : 7W [3.5W +3.5W]
조작 : 전원 / 재생&일시중지 / 볼륨 - + / 다음곡 이전곡
LED 무드등 : 손잡이 부분
3단계 조절 : 손잡이 바깥 테두리를 터치로 밝기 조절
램프 전력 : 4W
무선충전 속도 : 5W
무선충전 LED : 충전시 빨간불로 표시 / 완충시 초록불로 표시







니드4 블루투스 스피커는 Aux 유선 연결을 하지 않고 사용하는 무선 스피커인 건 맞지만, 스피커엔 선이 달려있습니다. 내장 배터리 없이 자체 충전기를 사용해야 하는 거죠.

그리고 무드등과 무선충전 기능은 스피커와 별도의 전원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스피커 전원은 버튼으로 끄고 켤 수 있는데, 스피커 기능이 꺼져도 무선충전과 무드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전원 연결 항상 필요
 - 무드등, 무선 충전, 스피커 각각 단독 사용 가능
 - 동시에 3가지 기능 모두 사용 가능




#2. 스피커
블루투스 스피커에 다른 기능이 들어가면 가장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부분이 사운드죠. 그리고 스피커가 사운드에서 돈값을 하지 못하면 사실 구매할 근본적인 이유가 없는 겁니다.

니드4 스피커가 사운드에서 돈값을 하느냐고 물어본다면, 4만원치의 소리는 낸다고 말하겠지만, 사운드만 놓고서 가성비가 좋냐고 물어보면 애매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음악에 따른 편차가 제법 있거든요.







비 오는 날 들을 만한 음악, 잔잔한 음악을 재생하면 소리가 기대 이상으로 듣기 좋습니다. 가격 대비 괜찮은 소리를 내는데요. 특히 보컬의 목소리를 정말 잘 살리고, 중저음 타격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멜로디도 잘 표현하더라고요.

그런데 화려한 비트는 별로예요. 게다가 최고 음량으로 들으면 밸런스가 불안정해지는 느낌마저 들었는데요.





예를 들면, 아이유 Blueming은 이 니드4 블루투스 스피커와 잘 맞았습니다. 그 외에도 펀치-그때의 우리, 멜로망스-욕심, 잔나비-November Rain 등 보컬의 목소리가 열일하는 음악은 정말 생생하고 선명하게 표현해냅니다.

하지만 마마무 HIP이나 일렉트로닉한 음악처럼 주변 배경음이 두드러지는 음악은 소리가 깨질 것 같고 뭔가 불안정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과는 정말 맞지 않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스피커보다야 훨씬 낫지만, 이런 소리를 듣기 위해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블루투스 스피커가 음악을 가린다는 것 자체가 마이너스가 되기도 하는데요. 앞서 소개해드린 특정 음악만을 위한 스피커를 찾는다면 추천해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반면 이 블루투스 스피커의 컨셉처럼 무드등이 켜진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을 땐 돈값을 제대로 하죠.

타겟층과 목적이 따로 정해져있는 스피커라니, 독특하네요.




최대 출력은 집에서 듣기엔 상당히 큰 정도인데요. 그렇다고 엄청나게 크진 않습니다. 평소에 거실에 놓고 듣기엔 50-60%가 적절한 것 같네요.

아이폰11 프로와 니드4 블루투스 스피커의 출력을 비교해봤는데요. 약 50cm 거리에서 아이유 Blueming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재생해서 비교해봤습니다.




니드4 : 85-91dB
아이폰11 프로 : 81-87dB

니드 스피커로 듣다가 아이폰11 프로로 들으니까 원래 이랬나 싶을 정도로 아이폰의 스피커가 안 좋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니드4 블루투스 스피커는 페어링 기능이 정말 좋습니다.

전원을 켜면 바로 페어링 모드에 진입하고, 한번 연결해두면 전원을 켤 때마다 오토 페어링 됩니다. 




기존 기기와 연결 끊어지면 바로 페어링을 준비해서, 다른 기기와 쉽게 오갈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또 동영상 싱크가 정말 딱딱 들어맞았는데요. 입모양에 집중해서 강의를 봐도 박자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았고, 불편함도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유선만큼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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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동영상 싱크 성능은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서는 훨씬 낫습니다.

 - 연결하는 스마트폰에 따라 달라지는 사운드
 - 일반적인 음악은 정말 만족스러운 퍼포먼스
 - 안정적이고 끊김, 딜레이 없는 페어링
 - 준수한 베이스와 단단한 중저음




#3. 무드등
니드 스피커는 손잡이가 있죠. 이 손잡이 안쪽 부분에 LED가 들어옵니다.

손잡이의 바깥 부분을 터치하면 밝기 조절이 되는데, 이게 꽤 신기하네요. 반응 속도엔 한계가 있어서 빠르게 연타를 시전하면 무시합니다. 또 위치를 옮기려고 손잡이를 잡으면 밝기가 확확 변하기도 하는데요.







이 LED 무드등 스피커의 색감이나 밝기는 마음에 듭니다. 너무 노랗거나 너무 하얗지 않고, 특히 밤에 불 끄고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하기 딱 좋은 조합이죠.

비 오는 날 음악을 듣는 것처럼 분위기를 잡는 용도로도 좋고, 자다가 불 켜려고 일어나기 귀찮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색감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LED 무드등 스피커를 찾았다면 아쉬울 수 있겠네요.

하지만 아쉬운 건, 손잡이로서의 역할은 거의 쓸 일이 없다는 건데요. 피크닉 갈 때 사용하기 딱 좋은 디자인인데, 내장 배터리도 없고, USB 타입도 아니라서 220V 콘센트가 필요하니까, 야외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니드4 LED 무드등 스피커를 연결만 해두면 0.3W의 대기전력이 소모되고, 무드등 1단계는 1W, 2단계는 1.9W, 3단계는 3.9W의 전력 소모가 발생합니다.

 - 고효율 LED 무드등을 품은 니드 스피커
 - 휴대성이 아쉬운 실내용 제품 컨셉
 - 보조배터리 연결 미지원의 아쉬움
 - 생각보다 밝은 3단계 LED 밝기
 - 터치 방식의 센스 있는 온/오프
 - 정말 자주 사용하는 무드등




#4. 무선 충전
스펙상으로 니드4 휴대폰 무선충전 스피커는 5W 충전을 지원합니다. 10W, 7.5W 고속 무선충전은 아니죠.

그래서 실제 충전 속도도 느립니다. LG V50을 30분 동안 충전해봤는데요.





V50 30분 충전 : 28% -> 40%

결과, 12% 증가했습니다. 완충하려면 4시간 이상 소요되는거죠.





스펙상으로 좋은 무선충전기는 아니지만, 사용 패턴으로 보자면 충분히 괜찮은 무선충전 스피커이기도 했는데요.

저는 니드 스피커를 침대 옆에 무드등 스피커로 두고, 잘 때 스마트폰을 바로 올려놓고 충전하고 있습니다. 편하죠. 자는 동안 완충되니까 충전 속도도 크게 상관이 없고요.





또 블루투스 스피커니까 음악을 들을 땐 스마트폰이 근처에 있게 되는데요. 그럴 때 미끄럼방지패드로 안전하게 올려둘 수도 있고, 충전도 되니까 사용성에서는 장점이 컸습니다.

그리고 무선충전 기능을 사용하면 전력 소모가 5W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원래 대기전력이 0.3W인데, 아이폰을 무선충전할 땐 8.2W, V50을 무선충전할 땐 7.6W로 증가합니다.

어떤 무선충전기들은 입력값이 5W니까 해당 제품에서 5W 무선충전이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 무선충전 스피커는 입력값은 5W보다 훨씬 높고 실제 충전량이 5W 정도인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하네요.




그리고 센스있게 LED 표시등도 넣어뒀네요. 충전 중엔 붉은색, 완충되었을 땐 초록색으로 표시됩니다.

 -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무선 충전 기능
 - 고속 무선 충전 기능 부재의 아쉬움
 - 미끄러지지 않는 센스 있는 디자인
 - 폰을 올려두지 않아도 예쁜 디자인
 - 화이트와 우드 디자인의 절묘한 조화
 - 갤폴드까지 호환되는 폭넓은 크기




#5. 평가
니드4 LED 무드등 스피커는 컨셉에 충실한 스피커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의 사운드, 무드등, 무선 충전의 세 가지 기능이 각각의 스펙만 보자면 아쉬울 수도 있지만, 컨셉대로 사용할 때는 장점과 시너지 효과가 컸습니다.





그냥 블루투스 스피커에 스펙 더하기만을 하기 위한 기능들이 아니라, 실사용 중에 필요하고, 또 있으면 더 유용한 기능들을 넣어둔 거라서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동시에 블루투스 스피커임에도 야외 사용이 불편하다는 점, 이 컨셉에서 벗어나는 사용패턴에서는 값어치가 떨어진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자신의 사용패턴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 간접등, 독서등, 침실등이 필요하신 분
 - 무드등 + 스피커를 찾으셨던 분
 - 정속 무선 충전을 원하셨던 분
 - 원룸이라 큰 출력이 없어도 되는 분
 - 인테리어 아이템을 찾으셨던 분
 - 집들이, 선물용 제품을 원하셨던 분




특히, 원룸이나 다세대 주택 및 방음이 잘 안되는 곳에서는 소리를 크게 높일 수 없다는 점에서 니드 무드등 블루투스 스피커는 오히려 꼭 알맞은 느낌이더라고요.

스마트폰 스피커는 너무 날카롭고 중저음이 다 빠져서 가벼운 느낌이라면, 니드 블루투스 스피커는 제법 단단하고 묵직하면서 답답하지 않은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이죠.




거기다, 개인적으로는 무드등으로 더 오래 사용할 정도로 조명이 정말 예쁘기도 하고, 무선 충전 기능까지 있어서 공간을 200% 활용하는 느낌도 들었는데요.

니드4 LED 무드등 스피커를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에도 여러모로 꽤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받는 분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분에게 이 니드4 무선충전 스피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니까,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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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jpUNirUc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