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9월 20일 금요일

[증정] 놀라운 가성비 '가벼운 비즈니스 노트북 추천' 레노버 ideapad S540 14API Metal Ryzen 5


오늘 가져온 제품은 60만원에서 70만원 정도의 비즈니스 노트북, 가성비 노트북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아닐까 하는데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3가지를 꼽아보자면 첫째로 메탈 디자인이 있고, 둘째로 팬 소음이 낮다는 점, 셋째로 스피커 성능이 준수하다는 점이죠.







이름은 ideapad S540 14API Metal Ryzen 5로 제법 긴데요. 오늘 리뷰에서는 간단히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으로 부를 예정입니다.

참고로 오늘 리뷰에 댓글을 남겨주신 분 가운데 5분을 선정해서 컵 가습기를 증정해드릴 예정이니까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 주요 스펙

가격 : 60만원대
운영체제 : Free DOS
프로세서 : 2세대 AMD Ryzen 5 3500U Mobile Processor (2.1GHz-3.7GHz)
메모리 : DDR4 4GB (온보드) + 추가 슬롯 4GB (총 20GB 가능)
저장 장치 : SSD 256GB M.2 2280 NVME + 추가 슬롯 1개 (M.2 2242)
디스플레이 : 14인치 / FHD LED (1920 x 1080) / IPS / 안티글래어
그래픽 : Radeon RX vega8 Graphics
캠 : 720p HD 카메라
오디오 : Dolby Audio
크기/무게 : 323mm x 227mm x 15.9mm / 약 1.38kg
배터리 : 최대 8시간
제품 보증 : 1년 무상보증 서비스
컬러 : 미네랄 그레이 / 어비스 블루



https://front.wemakeprice.com/product/179284702?utm_source=danawa&utm_medium=PRICE_af&utm_campaign=null&service_id=pcdn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은 우선 가격이 스펙이라 부를 수 있고, 2세대 라이젠5 칩셋과 14인치 대화면, 최대 8시간 배터리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추가 슬롯까지 더해서 최대 램을 20GB로 구성해볼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프리도스 제품이라는 점도 알아두실 필요가 있겠네요.




#2. 퍼포먼스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을 CPU-Z로 테스트를 해본 결과 1921점이 나왔고, PC Mark에서는 3540점이 나왔는데요.

배터리 상태에서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나름 쓸만한 정도로 유지해준 점은 인상적인 것 같더라고요.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점은 읽기 쓰기 속도였는데요. 이만하면 정말 날아다니는 속도가 아닐까 싶은 거죠.

정리해보자면, 여느 중저가 노트북과는 다르게 가격 대비 제법 괜찮은 실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볼 수 있는데요. 내장 그래픽을 품었지만 그래픽 성능도 준수해서 만족스러운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디스크 퍼포먼스가 뛰어난 점도 눈에 띄는 것 같은데요. Crystal Disk Mark는 아래와 같은 결과치가 나왔습니다.

초당 최대 읽기 속도 3507점 / 최대 쓰기 속도 1358점
묶음 전송 읽기 속도 978점 / 쓰기 속도 349점
순차 평균 읽기 속도 338점 / 256점
저용량 읽기 속도 42.5점 / 136점




Pass Mark는 3275점으로 PC Mark와 마찬가지로 준수한 속도를 볼 수 있는데요. 고사양 노트북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디스플레이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의 디스플레이는 생각보다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밝기가 250nit 밖에 되지 않아서 최대 화면으로 봐도 어둡더라고요.

빛반사가 적어서 시인성은 좋았지만, 빛반사가 흐릿흐릿해 보인다는 점은 호불호가 나뉠 것 같습니다.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의 시야각은 IPS 패널답게 178도의 시야각을 제공해줘서 옆에서 봐도 화면이 어두워지는 현상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베젤도 가로 베젤 3mm, 세로 베젤 8mm로 요즘 노트북과 비슷하게 얇은 편이었습니다.




#4. 발열 소음
노트북에서 발열은 떼어놓을 수 없는 요소인데요. 특히 중저가 노트북이라면 고민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을 직접 테스트를 해보니까 PC Mark 5분에 기판 온도가 34도였는데 2번째로 측정을 하니까 오히려 31도로 떨어져서 놀라웠는데요.

여러 번을 해봐도 최대 40도까지도 올라가지 않으니까 발열은 사실상 없는 편이더라고요.




소음의 경우도 매우 낮았는데, 너무 소리가 작아서 키보드에 귀를 가져가도 소음이 안 들리니까 놀라운 거죠.

벤치마크를 10분간 돌렸을 때 겨우 소음이 느껴졌는데요. 그래도 46dB 수준이라 이만하면 정말 발열과 소음은 합격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5. 배터리 퍼포먼스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의 배터리도 궁금해서 측정을 해보니까 전원선이 없어도 제법 쓸만하긴 했지만 배터리가 엄청 오래 지속되지는 않더라고요.

최고 성능 모드에서 PC Mark를 30분간 실행하니까 배터리가 88%에서 66%로 22%가 줄어들었는데요.




고성능 모드에서 유튜브 스트리밍을 해본 결과 3시간에 70%가 소모되었기 때문이죠.

장점이라면 충전 속도가 빠르다는 점인데요. 급속 충전을 해보니까 30분에 50% 가까이 충전되어서 편리한 거죠.

노트북 자체가 1.38kg으로 가벼운 노트북이라는 점에서 배터리 용량 자체가 높지 않아 소모가 제법 빠른 편이고, 충전도 빠른 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6. 사운드 평가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에 만족한 큰 이유 가운데 하나인 사운드를 들어보니까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요.

음량이 엄청나게 크지는 않지만 가성비 노트북을 넘어선 사운드라는 점은 확실했기 때문이죠.




실제로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을 탑재할 만큼 사운드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음 정확도나 입체감, 공간감에서 장점이 느껴졌는데요.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면 제법 괜찮다고 평가하실 것 같습니다.




#7. 키보드 터치패드

노트북은 생산을 위한 기기로써 타이핑과 마우스 조작은 필수잖아요?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의 타건감은 키압이 상당히 좋았고, 쾌적하더라고요. 재질감은 부들부들하고 간격도 적당했는데요.

키배열은 텐키리스 구성으로 넘버패드가 없지만 억지로 끼워 넣어서 타자칠 때 중심이 흐트러지는 키보드보다 오히려 정제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터치패드는 매끄럽고 걸리지 않아서 미세한 움직임에서도 만족스러웠는데요. 매끄러우면서도 브레이킹이 일어나지 않았죠.

역시나 윈도우 노트북이 가진 터치패드 위아래 느낌의 차이는 있었는데요. 클릭압은 중상단까지는 클립이 아주 잘 되는데, 터치패드 최상단 쪽은 잘 안 눌러지더라고요.




깊이는 무난하고 민감도는 너무 높지 않아서 살짝 움직일 때는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에 지문인식 기능도 있는데요. 인식률도 좋고 다른 기능과 겹치지도 않아서 배치도 만족스럽더라고요.




#8. 단자 구성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의 단자는 일장일단이 있는데요. 우선 2개의 USB A 단자가 오른쪽에만 있어서 왼쪽에서는 연결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유선 마우스를 우측에 꽂으면 선 때문에 번거롭기는 했지만, 간격은 적당하고 제법 밀집되어서 공간 확보가 잘 되는 장점은 있었는데요.




단자의 종류는 적당한데, USB A 단자가 한쪽에만 있다는 점과 2개에 불과한 점은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다행히 카드 리더기가 있으니까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은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9. 디자인 평가
메탈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은 하판이 가벼운 노트북이라 그런지 힌지가 한 손으로 열리지는 않더라고요.

손맛이 좋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마감과 뛰어난 재질감에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하판 배치도 만족스럽더라고요. 특히 스피커가 하판 위를 보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은 작은 크기임에도 생각보다 팜레스트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스티커가 과하게 붙어있지도 않고, 팜레스트 공간이 넉넉하다는 점에서도 디자인은 합격점을 줄 수 있었습니다.


✎ 약 1.38kg의 가벼운 노트북인 레노버 ideapad S540 14API Metal Ryzen 5.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었는데요.

✎ 하판이 가벼운 노트북이라 힌지가 한 손으로 열리지는 않았지만, 180도로 펼쳐져서 편리했습니다.

✎ 발열 부분을 테스트해보니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었는데요.

✎ 키압과 타건감은 상당히 괜찮았고, 쾌적함을 주었습니다.

✎ 또한 단자 부분은 오른쪽에만 USB A 단자가 있었는데요. 간격이 적당하고 제법 밀집되어 있어 공간 확보가 잘 되었습니다.

✎ 카메라 부분에는 카메라를 가릴 수 있는 스위치가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10. 총평 정리
정리를 해보자면,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은 60만원대 제품 가운데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14인치 화면은 시원시원하고 내장 그래픽은 생각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더라고요.




키 소음이 낮고 타이핑 경험이나 사운드 경험, 발열이나 소음에서 만족도가 높은 고사양 노트북이었는데요.

화면의 최대 밝기가 250니트에 그친다는 점은 아쉬웠지만 빛 반사를 억제하고 넓은 시야각과 얇은 베젤 두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디스플레이가 기본은 한다는 평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원데이 배터리나 뛰어난 디스플레이, 영상 편집용 컴퓨터를 찾으셨다면 옵션을 더하거나 상위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가벼운 문서 작업이나 멀티미디어 감상, 사진 편집과 같은 비즈니스 노트북을 찾으셨던 분들이라면 가벼운 무게와 낮은 발열을 가진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았습니다.




이쯤에서 댓글 이벤트 힌트를 드리자면, 레노버 라이젠 노트북에 기대되는 점 2가지와 함께 댓글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또한 영상을 공유하신 다음에, 공유 링크와 함께 댓글을 남겨주시면 당첨 확률을 더욱 높이실 수 있습니다. 5분을 선정해서 컵 가습기를 증정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배너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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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DOHxuKr6I4










2019년 9월 19일 목요일

50만원대 HP 비즈니스 노트북? HP 255 G7 가성비 노트북 추천


비즈니스 노트북하면 떠오르는 HP 노트북도 50만원대 제품이 있었습니다. 오늘 리뷰할 노트북인 HP 255 G7 노트북은 56만원 정도의 가격인데요.

중저가 노트북이지만 HP 고유의 보안 시스템과 고품질 회의를 위한 HP 소음 제거 기술을 품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뿐만 아니라 기본 스펙도 준수한데요. AMD 라이젠 R5-2500U 프로세서와 라데온 Vega 8 내장 그래픽을 탑재했습니다. 256GB SSD도 가성비를 높여주는 스펙이죠.

그 외의 스펙은 아래에 있는 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윈도우10 운영체제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이제 HP 255 G7 가성비 HP 노트북의 특징과 실사용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요 특징
먼저 가장 마음에 드는 HP 255 G7 가성비 노트북의 특징은, 배터리 수명이 길다는 점입니다. 3년 이상 혹은 1000회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설계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반 노트북 배터리보다 최대 2배 긴 수명이 특징입니다.




또 HP 노트북이라면 보안 문제를 빼놓을 수 없죠. HP TPM이 제공하는 하드웨어 기반의 암호화 키로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도 이 가성비 노트북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 TPM : 신뢰 플랫폼 모듈. 신뢰 플랫폼 모듈에서 제공하는 하드웨어 기반의 암호화 키로 제품 분실 시 중요한 데이터와 이메일,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 패스워드를 한 번 더 암호화하는 이중 암호 시스템.
1. RTS : 컴퓨터에 저장된 자료를 TPM의 RSA 암호화 알고리즘을 사용해 암호화 및 복호화를 수행.
2. RTM : 디바이스 부팅 시, 외부 사용자로부터의 변경 및 조작에 대한 상태를 점검하고 이전과의 상태변화를 검증.
3. RTR : 외부의 사용자에 의한 PC 인증 요청 시, 무결성을 인증한 데이터의 정보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





그리고 HP Noise Cancellation 소프트웨어로 주위 소음들을 차단하고 화자의 목소리만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데, 비즈니스 노트북의 용도인 화상 회의에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는 기술이죠.

HP 255 G7 대학생 노트북은 마이크뿐 아니라 스피커 스펙도 좋습니다. 자체 EQ 설정도 가능하고, 스테레오 스피커도 탑재했습니다.





포트 종류도 다양합니다.

왼쪽엔 전원 커넥터 / RJ-45(네트워크) / HDMI 포트 / USB-A 포트(2개) / 오디오 출력(헤드폰), 오디오 입력(마이크) 콤보 잭이 있고, 오른쪽에도 메모리 카드 리더 / USB 포트 / 보안 케이블 슬롯이 있는데요.

아쉽게도 최신 규격인 C 타입 단자는 보이질 않습니다. 중저가 노트북의 한계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HP 255 G7 비즈니스 노트북은 15인치 노트북이면서 1.78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요. 초경량 노트북은 아니지만, 휴대용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 무난한 무게가 아닐까 합니다. 무게보다도 슬림한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네요.

또한 프리도스 모델이 아니라 윈도우10 프로가 기본 탑재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가성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벤치마크 점수
HP 255 G7 가성비 HP 노트북에 사용된 라이젠5-2500U CPU와 라데온 Vega8 내장 그래픽은 비슷한 가격대의 인텔 제품보다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죠. 그래서 실제 성능을 테스트해봤는데요.

우선 비즈니스 노트북의 주용도인 다양한 업무 환경 성능을 테스트하는 PC마크10에서는 2546점을 기록했습니다. 아쉽게도 i5-8265U를 탑재한 가성비 노트북을 테스트했던 결과에 비해 200점 정도 낮은 점수를 보여줬습니다. 


전원 선을 분리한 상태에서도 측정해봤는데요. 2408점으로 퍼포먼스에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SSD 속도를 측정하는 크리스탈 디스크 벤치마크 점수는 조금 독특하게 측정되었는데요.

초당 최대 읽기 속도 473MB/s, 최대 쓰기 속도 980MB/s
묶음 전송 읽기 속도 820MB/s, 쓰기 속도 437MB/s
순차 평균 읽기 속도 292MB/s, 261MB/s
저용량 읽기 속도 40MB/s, 117MB/s


최대 읽기 속도에 비해, 묶음 전송 속도와 최대 쓰기 속도가 더 높습니다. 최대 읽기 속도는 일반적인 SSD 수준이고, 쓰기 속도와 묶음 전송 속도는 일반 SSD에 비해 2-3배 높은 점수를 보여주네요.




마지막으로 CPU-Z의 경우는 1306점을 기록했습니다. 첫 시작에서는 1700점대를 유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1300점 대로 내려가더군요. 

고성능 데스크탑 CPU인 i7-7700K와 비교했을 때 절반 정도 되는 벤치마크 점수입니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HP 255 G7 비즈니스 노트북의 퍼포먼스 소감이라면, 버벅거림이 아예 없진 않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웹서핑이나 가벼운 문서 작업은 문제없었는데요. 대신 RAM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구입을 고려 중이시라면 4만원 정도 더 투자해서 8GB RAM으로 업그레이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발열 및 소음
전원 선이 없는 상태에서 PC마크10을 재생하면서 발열을 측정했습니다.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보니까 최대 온도가 42도까지 올라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42도라는 수치 자체도 높은 건 아니지만, 실제로 느껴지는 열은 그보다 훨씬 약했는데요. 그냥 미지근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팬 부분의 온도가 굉장히 낮은데, 실제로 키보드에 손을 대보면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게 느껴집니다.

HP 노트북답게 발열 관리는 정말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팬소음도 그에 비해 정말 조용한 편이었는데, 44dB 정도 되는 환경에서 소음을 측정해보니까, 30cm 거리에선 45dB로, 키보드 바로 위에선 52dB로 측정되었습니다.

사실 HP 255 G7 HP 노트북을 책상 앞에 두고 사용해도 일반적인 거리에 있는 사용자는 팬이 돌아가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4. 보는 맛과 듣는 맛
HP 255 G7 가성비 노트북의 디스플레이는 IPS 패널이 아닙니다. 그래서 밝고 화사한 느낌은 덜한데요. 다행히 비슷한 가격대의 노트북들처럼 TN 패널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응답 속도는 일반 60Hz 노트북과 비슷한 수준이고, 색재현율은 sRGB 67%입니다. 





화면 밝기는 스펙 상으로 220칸델라인데, 실제 측정했을 땐 170Lux 전후로 측정되었습니다. 전원 선을 분리하면 밝기가 이보다 더 떨어지는데요.

조금 독특한 건, 완전 정면보다는 살짝 측면에서 볼 때 화면 밝기가 더 밝다는 점입니다. 





화면 밝기에 비해 시인성은 꽤 괜찮은 편인데요. 빛반사 억제가 좋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안티글래어를 적용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화면이 디스플레이 표면에 바로 붙어 있는 듯한 구조가 한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고사양 노트북의 화면에 비해 약간 답답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디스플레이 때문에 구입이 망설여질 수준은 아닙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rise/products/4520653194?NaPm=ct%3Djzjmlrkw%7Cci%3D61c080b8fdbc146ff9292f0fdc8eaea8bac02028%7Ctr%3Dsls%7Csn%3D427974%7Chk%3Deb8ffc2316b617358e7c450c672b128e4b55bb7a
 
딱 가격대 수준인 보는 맛에 비해서, HP 255 G7 가성비 노트북의 듣는 맛은 기대를 아득히 넘어섰습니다.

이 HP 비즈니스 노트북의 스피커는  중저가 노트북 중에서는 스피커 성능 중에서는 거의 가장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입체감, 음질, 음량 모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노트북 특유의 가벼운 느낌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스피커에 신경을 쓴 100만원 이상의 노트북들처럼 블루투스 스피커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은 수준입니다.

아이폰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같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스피커보다는 훨씬 우수하네요.




#5. 키보드
HP 255 G7 직장인 노트북의 키보드는 약간 가볍습니다. 물론 속이 빈 것 같은 저렴한 느낌의 노트북 키보드와는 다릅니다. 키감 자체는 준수한데 소리가 가볍다 보니 키감 자체가 가볍게 느껴집니다.

키소음도 키보드 자체의 소음이 아니라, 상판의 소음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키보드를 가볍게 누르면 소리가 거의 나지 않지만, 상판이 약간 울릴 정도로 누르게 되면 착착 소리가 나게 됩니다. 







실제로 상판을 툭툭 쳐보면 이 가벼운 소음의 원인이 키보드가 아니라 상판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키감 자체는 적절한 깊이감과 무겁진 않은 반발력으로 준수한 편이고, 깔끔한 키배열 덕분에 오타도 적었습니다. 숫자 키패드도 마음에 드네요.

반면 키보드이 재질감이 매끄럽지는 않아서 제 취향이라고 하긴 어려웠습니다.




터치패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부드럽긴 하지만 메탈처럼 완전히 매끄러운 재질감은 아니라서 약간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뻑뻑하진 않아서 미세 조절도 어느 정도 가능했습니다.

이 터치패드의 클릭은 물리버튼이 담당하고 있는데, 솔직히 클릭감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약간 빡빡하네요. 




#6. 배터리 타임
HP 255 G7 비즈니스 노트북의 장점 중 한 가지는 배터리 수명이 길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면 매일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어떨까요?

HP 255 G7 HP 노트북을 최대 밝기 및 고성능 모드로 유튜브 영상을 30분 동안 재생하니까 13% 배터리 감소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PC마크10 벤치마크를 35분가량 재생하니까 배터리가 20% 감소했는데요.





일반적인 사용해서는 화면 밝기 100% 기준 4-5시간 정도의 배터리타임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전 시간은 제법 빠른데, 약 1분에 1% 정도 배터리가 차오릅니다. 2시간이면 완충이 가능하죠.




#7.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인적으로 HP 255 G7 비즈니스 노트북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하드웨어가 단단하다는 겁니다. 하판은 당연하고, 상판 역시 제법 딴딴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상판은 빈 공간 없이 얇게 압축해놓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 디스플레이를 눌러도 베젤과 유격이 생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HP 노트북만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지원합니다. HP 오디오 스위치, HP 점프스타트, HP 스마트, HP 서포트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자체적으로 설치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 HP 서포트 어시스턴트가 각 문제 상황에 맞는 해결책이 있는 웹사이트 링크로 바로 연결해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HP 오디오 스위치에서는 HP 소음 차단 기능을 활성화하고 스피커 EQ를 활용할 수 있어서 몇 번 찾아 들어가게 되기도 했습니다.



#8. 총평
솔직히 말해서 가격 대비 성능만 놓고 봤을 때 HP 255 G7 비즈니스 노트북은 가성비 노트북으로서 최상의 선택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윈도우를 자체 내장하고 있고, HP만의 보안 기술과 회의에 최적화된 마이크 기술, 완성도 높은 발열 관리, 그리고 긴 배터리 수명과 방문 A/S 서비스까지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성비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쉬움이 없는 노트북은 아니지만, 아쉬움이 치명적이지도 않고 아쉬움을 상쇄하고도 남는 장점들을 품고 있는 HP 255 G7 가성비 노트북은 대학생 노트북, 직장인 노트북으로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HP 255 G7 가성비 노트북 이외에도 HP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개개인의 업무환경에 맞춰서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HP 디스플레이관 사이트를 참고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HP 디스플레이관 사이트 바로가기⇲

저는 이 중저가 HP 노트북을 꽤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댓글을 통해 의견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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