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4월 12일 금요일

와이파이6 지원, 넷기어 RAX80 55만원짜리 와이파이 공유기


아마 이제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5GHz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벌써 새로운 규격의 와이파이가 출시되었고, 이미 대중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와이파이6라 불리는 차세대 와이파이죠.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무선 통신 기술이 3G, 4G, 5G로 새로운 규격들이 등장하는 것처럼, 와이파이에도 규격이 있는데요.

와이파이 공유기를 구입하실 때 이런 표시를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11a -> 11b -> 11g -> 11n -> 11ac 순으로 새로운 규격이 발표되었고, 802.11ac가 지금 대부분의 가정에서 사용 중인 5GHz 와이파이 공유기에 적용된 규격입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802.11ac를 와이파이5라는 간편한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제는 차세대 기술, 와이파이6가 대중화될 차례가 되었습니다. (와이파이6의 다른 이름은 802.11ax)

이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기기들이 출시 중인데요. 갤럭시S10도 그중 하나입니다.




또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고성능 와이파이 공유기도 이미 판매 중이죠. 오늘 다뤄볼 넷기어 RAX80라는 55만원짜리 초고성능 와이파이 공유기 역시 와이파이6를 지원합니다.

갤럭시S10 5G의 가격이 단지 5G를 지원하는 한가지 이유 때문에 높은 게 아닌 것처럼, 넷기어 RAX80 와이파이 공유기의 가격이 55만원인 이유도 단지 와이파이6를 지원하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스펙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1. 와이파이 속도
스펙에 최대 6Gbps라고 적혀있는데요. 일반 공유기들과는 차원이 다른 숫자네요.

물론 하나의 스마트폰이 이 속도를 지원하는 건 아닙니다. 최대 8대의 기기에 와이파이를 전송할 수 있는데, 그 모든 속도를 합친 값이죠.





일반적인 80MHz 대역폭의 기기들에게는 최대 867Mbps 속도로, 160MHz 채널 대역폭을 지원하는 장치라면 최대 1Gbps 속도로 와이파이를 지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선 인터넷 속도와 맞먹는 수치인데요.

MU-MIMO 기술과 OFDMA 기술, 1.8GHz 쿼드코어가 적용된 덕분이라고 합니다.

Tip :: OFDMA(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액세스)
각 장치의 데이터가 차례를 기다리는 대신 서로 다른 장치에서 동시에 전송하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덕분에 WiFi 트래픽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관리됩니다. 에어-타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대기 시간을 줄이고, 대역폭을 늘려 네트워크에 보다 많은 장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5의 OFDM 대비 속도는 40% 더, 범위는 50% 더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2. 실사용 속도
아쉽게도 제가 넷기어 RAX80 와이파이 공유기를 사용한 환경은 유선 인터넷이 500Mbps 밖에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맥북끼리 샌드애니웨어로 대용량 파일을 주고받을 때 전송 속도가 300Mbps 전후였고, 동시에 갤럭시S10e의 와이파이 속도 측정 어플엔 100Mbps 이상의 속도가 측정되었는데요.



이 3가지 스마트기기 외에도 LG 그램, 아이폰8 플러스 등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3. 커버리지
대규모 주택을 커버하는 초광범위 커버리지라고 적혀 있는데, 이 점은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공유기와 6M 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방에서 와이파이가 잘 터지지 않아서 문제였는데, 측정해보니까, 공유기 근처에서든 방 안에서든 속도 차이가 거의 없었어요.





다른 기기로 대용량 파일을 주고받는 상황이라 속도 자체는 낮지만, 여러 번 측정해본 결과 거리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 안정적인 연결
MU-MIMO 기술에 더해 빔포밍+ 기술 역시 지원합니다. 5GHz 대역뿐 아니라 2.4GHz에서도 빔포밍 기술이 적용되는 건데요.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넷기어 RAX80 공유기의 특이점은 2.4GHz 대역과 5GHz 대역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겁니다.



https://bit.ly/2Z2uAwK
 

5GHz 대역은 속도가 빠른 대신 거리가 짧고, 2.4GHz 대역은 속도는 비교적 느려도 커버리지가 넓죠. 그래서 그 경계선쯤에 있을 땐 5GHz와 2.4GHz 사이를 오가면서 연결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데요.

어플에 있는 스마트 커넥트 기능을 사용하면, 각각 두 개의 와이파이가 아니라 하나의 이름을 가진 와이파이로 합쳐줍니다. 대역폭도 2배로 넓어지고, 와이파이 연결은 더 안정적이게 되는 거죠.




#5. 간편한 설치 및 사용
스펙은 너무 복잡한데, 설치는 정말정말 간단합니다. 설치 중 가장 어려운 과정이 넷기어에 회원가입하는 거일 정도인데요.






스크린샷으로 볼 수 있는 것처럼 과정 자체가 짧아요.

사용도 직관적인데, 인터넷 속도를 측정하거나, 연결된 장치를 관리하고, 게스트 WiFi를 설정하고, 트래픽 미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깔끔한 구성품으로 이루어진 넷기어 RAX80 와이파이 공유기

✎ 디자인이 마치 하늘을 날 것만 같은 비행기를 연상시키는데요. 유선형의 자연스러운 곡선과 블랙 컬러가 어우러져 세련미를 보여줍니다.

✎ 어플을 활용해 여러 기능을 사용해 볼 수도 있었는데요.

✎ 안정적인 연결과 유선 인터넷 속도와 맞먹는 수치를 보여준 와이파이 공유기였습니다.



#6. 체험 소감
사실 이 공유기를 제대로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유선 인터넷 속도가 받쳐주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갤럭시S10에 와이파이6 마크가 뜨는 건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마크 하나를 위해 55만원을 투자하기는 부담스럽죠.

마치 하늘을 날 것 같은 디자인도 그렇고, 넷기어 RAX80은 대중적인 가정용 제품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넷기어의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업무용 와이파이 공유기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특히 넷기어 RAX80이 보안 면에서도 장점을 가지는데요. 피싱, 스파이웨어를 차단할 수 있고, 액세스 제한도 가능합니다.




2개의 USB 3.0 포트를 활용해서 간이 NAS처럼 활용할 수도 있죠.

개인적으로는 와이파이 공유기를 살펴보면서 이렇게 흥미진진했던 적이 처음이었는데요. 와이파이6 시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앞으로 또 어떤 파격적인 제품들이 만들어질지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 MACGUYVER.


https://bit.ly/2Z2uAwK
















2019년 4월 11일 목요일

갤럭시S10 5G는 불가능? V50 5G 듀얼 스크린 '초능력' 10가지


듀얼 스크린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해보자면 결국 갤럭시 폴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만나게 됩니다.

갤럭시S10 5G는 새로운 요금제와 서비스의 등장과 맞물리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V50은 시기를 잘못 탄 것 때문인지 관심도는 여전히 낮은 편인데요.

5G 스마트폰이 겨우 2가지뿐이라는 점을 감안하자면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갤럭시 폴드의 출시에 앞서서 먼저 선보일 LG V50 5G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지난번에 살펴본 '아쉬움'편을 먼저 보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가기 ⇲

본격적으로, 갤럭시S10 5G에서는 불가능하지만, LG V50 5G 듀얼 스크린에서는 가능한 '초능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KT가 5G를 초능력이라 부르길래, 저도 따라서 LG V50 5G 듀얼 스크린의 초능력을 소개해볼 예정입니다.




먼저, 스펙을 알아야겠죠?

LG V50 5G 메인 디스플레이
6.4인치 3120x1440 OLED 풀비전
고릴라 글래스6 & HDR10 지원


LG V50 5G 듀얼 스크린
6.2인치 2160x1080 OLED 풀비전
무선 화면 연결 & POGO Pin 전력
219,000원 (5월 말까지 사은품 증정)




LG V50 5G 듀얼 스크린은 화면 크기가 다르고, 노치가 아닌 대신 해상도가 더 낮습니다. 놀랍게도 LG V50 5G와 무선으로 화면을 주고받습니다.

전력은 POGO Pin으로 공급받으며, 전면 알림 LE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일체형으로, 케이스의 역할까지 겸합니다.




#1. 동시 앱 실행 ★★★★
앱 : 2가지 앱 동시 작업

LG V50 5G는 멀티태스킹의 능력을 화면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단일 화면과 다르게, 듀얼 화면에서 오는 장점을 극대화해주는 듀얼 앱 실행을 제공하는 것이죠.



아쉽게도 듀얼 스크린에서는 화면 분할이 안되지만, 메인 화면에서는 가능하기 때문에 3가지 앱을 띄워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메인 화면의 침범 없이 대화면으로 2가지 앱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만 하더라도 놀라운 장점이 되는 것이죠.




#2. 두 명에서 함께 사용 ★★★☆
화면 : 180도 전환 가능

LG V50 5G는 180도 전환이 가능한 화면으로 자유롭게 나눠서 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굳이 폰이 없어서 이렇게 써야 한다기보다는,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하거나 한 명은 동영상을 보고 한 명은 웹서핑을 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이를테면,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아이에게는 유튜브 영상을 틀어주고 메인 화면으로는 다른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3. 다양한 화면 연동 기능 ★★★☆
화면 : 전환, 보내기, 가져오기

LG V50 5G 듀얼 스크린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듀얼 스크린 툴'을 제공합니다. 이 버튼을 통해서 바로 메인-듀얼 화면을 바꾸거나, 보내고 가져올 수 있는 것이죠.



유기적인 전환 방식은 아이폰을 쓰는 것처럼 부드럽고 세련되었으며 딜레이가 없습니다.



#4. 절전 기능 ★★★☆
절전 : 메인 & 듀얼 스크린 끄기

언제나, 항상 2가지 화면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겠죠. 이 경우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절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 스크린 절전' 혹은 '듀얼 스크린 끄기'를 통해서 두 화면 가운데 하나의 화면을 끄거나 절전할 수 있는 것이죠.




#5. 듀얼 스크린 앱 설정 ★★★★
앱 : 고정 기능 제공

LG V50 5G의 듀얼 스크린을 펼쳤을 때, 그리고 잠금을 해제하게 되면 대기 상태로 돌입하거나, 이전에 실행 중인 앱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언제나 듀얼 스크린에 '처음' 노출되는 앱을 설정할 수도 있는데요.

이를테면 캘린더, 전화, 카카오톡 등을 고정해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죠.

장을 보러 갔다면 메모장이 유용할 수 있고, 전화를 자주 한다면 전화를 고정해둘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유용한 기능입니다.




#6. 인스턴트 캡처 ★★☆
캡처 : 찍어서 바로 공유
 

화면이 2개라서 오는 장점은 또 있습니다. 메인 화면으로 다른 작업을 하다가, 듀얼 스크린에서 지도를 찾거나 앱을 찾아서 무언가를 보내주는 것이죠.

링크를 보낼 수도 있고, 혹은 스샷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메인 화면 속 대화는 유지한 채 서브 화면을 활용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7. 풀화면 키보드 ★★★☆
키보드 : 전체화면 기능

LG V50 5G는 놀랍게도, 화면 전체를 키보드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로 모드에서 키보드를 보내게 되면 다른 화면은 전체가 키보드로 덮이는 것이죠.

처음에는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정말 편리합니다. 손이 편안하기도 하고 컨텐츠를 가리지도 않아서 듀얼 화면의 장점이 크게 느껴지네요.




#8. 단독 배경화면 ★★☆
배경화면 : 2가지 설정

LG V50 5G는 화면이 2개이기 때문에 2가지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커플이라면 서로의 모습으로, 혹은 자녀의 모습으로, 좋아하는 사진으로 꾸며볼 수 있는 것이죠.

꾸밀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진다는 점에서 LG V50 5G 듀얼 스크린은 나만의 스마트폰을 만들기에 더욱 적합한 장점을 가졌습니다.




#9. 게임 패드 기능 ★★★★
게임 : 전체화면 패드

이미 잘 알려진 기능이지만, 갤럭시S10 5G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듀얼 스크린만의 장점을 200%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면서 화면을 가리는 손 때문에 스트레스였거나 답답했다면 LG V50 5G가 더없이 좋을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도 게임의 재미가 더해지기도 했고, 몰입도와 플레이 편의성이 높아서 더욱 기대되고 유용한 기능이라는 평가가 가능했습니다.




#10. 카메라 특화 기능 ★★★★☆
프리뷰 : 트리플 미리보기
듀얼 뷰 : 미러 모드
셀피 : 반사판 모드


LG V50 5G는 카메라에서도 듀얼 스크린을 200% 활용하기 위한 기능을 깨알같이 넣어뒀습니다.

트리플 프리뷰의 경우, 트리플 렌즈로 찍는 결과물을 미리 보여주기 때문에 어떠한 각도로 찍을지를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듀얼 뷰는 미러 모드로 높은 곳을 찍거나 너무 낮은 곳을 찍을 때 어렵지 않게 각도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반사판 모드는 셀피를 찍을 때 조명의 역할을 하는데요. 더욱 밝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신선한 컨셉입니다.




#11. 총평 ★★★★
LG V50 5G는 엘지전자가 적자를 극복하기 위해서 야심차게 만든 스마트폰입니다. 분명 신선한 도전을 선보였는데요.

G5 프렌즈가 떠오르게 만들기도 하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제법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다듬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나 유기적인 화면 연동 기능, 풀화면 키보드, 게임 패드 기능, 다양한 카메라 기능은 편의성을 높여줬는데요.

여기에 더해서 듀얼 비디오 콜 기능도 있기 때문에, 풍경을 보면서 다양하게 영상 통화를 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LG V50 5G 단독으로 보더라도 장점이 뛰어나지만, 분명히 듀얼 스크린의 역할도 무시 못 할 정도로 크게 다가왔는데요.

아쉬움도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지원과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LG전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갤럭시S10 5G에서는 불가능한 LG V50 5G만의 초능력, 어떠신가요? 저는 나름 신선한 도전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 MACGUYVER.

















갤럭시S10 LED 케이스 '절대' 사지 마세요. 12가지 사실들


갤럭시S10을 무려 3대나 구입한 이후, 기쁜 마음에 갤럭시S10 LED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무려 5만원짜리 제품으로 말이죠.




삼성전자 '정품'이라는 것만 믿고서, 신선한 사용성을 기대하며 직접 사용해본 갤럭시S10 LED 케이스는 어떤 평가가 가능했을까요?

소감을 가볍게 풀어봤습니다.




- 장착할 때 가볍게 쏙 들어갑니다. 폰이 쏙 들어가는 느낌이 제법 만족스럽습니다.

- 만져보면 느낌도 나름 괜찮고, 매끄러움도 폰이랑 비슷해서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

- 측면은 버튼이 노출된 디자인입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버튼 본래의 맛을 그대로 살려둔 점은 장점이 되겠네요.





- 모서리 라운딩을 비롯해서 전체적인 마감이나 손맛이 끝내줍니다. 아무래도 '정품'이니까 당연하겠죠?

- 카메라 부분은 반대로 각진 느낌입니다. 카툭튀를 막아줄 뿐 아니라, 디자인적으로 정돈된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럽습니다.

- 고정력 괜찮습니다. 흔들거리거나 유격은 없네요. 하지만 꺼내려니까 고정이 너무 잘 되어서 그런지 힘듭니다.





- 처음 연결하면 알림이 뜨는데 빠르게 사라져서 당황하던 찰나에, 방법을 찾아보니까 '설정-유용한 기능 - 액세서리'에 들어가면 LED 커버가 나타납니다. 상당히 귀찮네요.

- 활성화를 하면 드디어 반짝반짝이는 LED 커버를 맞이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예뻐서 계속 보게 됩니다. 생각보다 밝고 여기저기 빛이 많이 나네요.

- 알아보니까,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활용한 케이스라고 하네요. 역시 삼성이라 그런지 사소한 기능도 그냥 넘기지 않습니다.





- 무드등 혹은 LED 아이콘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역동적이면서도 귀여운 아이콘으로 바뀌는 모습이 만족스럽습니다.

- 미소, 하트, 슬라임과 같은 아기자기한 물방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여러 알림이나 전화, 문자에 맞춰서 아이콘이 LED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인지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카메라 촬영 시 타이머를 활용하면 LED가 타이머 역할까지 합니다. 정말 역대급으로 만족하는 기능입니다.

- 본격적으로 사용하려다 놀랐던 부분은 바로 'NFC' 기능을 비활성화한다는 점입니다. 갤럭시S10 LED 케이스와 NFC는 결코 함께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 물론,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LED만 끄면 NFC는 다시 됩니다. 다만, 다시 설정을 들어가서 3~4번에 걸친 과정 끝에 꺼줄 필요는 있습니다.




- 흠집이 정말 엄청 많이 납니다. 나름 기기를 소중히 쓰는 편이지만, 흠집은 끝장판이네요.

- 유분, 지문도 인식기 수준입니다. 지문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면 갤럭시S10 LED 케이스를 쓰면 됩니다.

- AOD와 비교하자면 이 제품의 가치는 크게 떨어집니다. 여러 컬러와 디자인 지원과 해상도에서의 차이를 고려하자면 갤럭시S10 LED 케이스는 '왜 써야 하지?'라는 의문을 들게 만듭니다.




- 물론 상대방이 폰을 볼 때 LED가 반짝였으면 하는 분들이라면 갤럭시S10 LED 케이스는 정답입니다.

- 항상 켜짐 기능이 없습니다. 절전 때문이라고는 하더라도, 설정을 제공해줬으면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실험 결과 10분 정도 경과하면 자동으로 꺼지네요.

- 액세서리라는 점에서 LED가 고장 나게 되면 머리가 아플지도 모릅니다. 보증 기간도 짧고 수리가 안돼서 교체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 5만원이라는 가격을 고려해보자면 분명 LED가 신기하고 폰과 연동된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쉽습니다.

- 현재는 사실상 갤럭시S10 LED 케이스를 방치하고 있습니다. 흠집이 너무 많이 나기도 했고, LED보다는 AOD가 더 만족스러웠기 때문이죠.

- 가격이 더 저렴했거나, LED가 더 촘촘했거나, 항상 켜짐 기능이 있었다면, 특히나 NFC와 동시 사용이 가능했다면 여전히 사용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갤럭시S10 LED 케이스는 분명 참신한 시도이기도 하고, 나름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준다는 점에서는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교통카드를 비롯해서 NFC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번거롭기도 하고, 매번 설정을 3~4번에 걸쳐서 들어가야 한다는 점도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5만원짜리 케이스라면, 적어도 생폰과 비교해도 계속해서 사용하고 싶을 정도의 매력이 있어야 하지만, 신기한 것도 잠깐이고 결국 생폰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분명 누군가에게는 최애템일지 몰라도, 저에게 있어서는 5만원짜리 비싼 교훈이 아닐까 싶네요.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