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2월 8일 금요일

가성비 기가비트 무선 공유기 추천, ipTIME A2004NS-MU 게이밍 무선공유기


가정용 기가비트 무선 공유기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이번 아이피타임 공유기가 적절한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4만원 후반대인데, 기가비트 속도와 MU-MIMO 기술을 탑재했기 때문인데요.





사실 저 2가지 기술만으로도 ipTIME A2004NS-MU에 대한 설명이 끝날 수 있지만, 조금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ipTIME A2004NS-MU 주요 스펙
최대 링크 속도 : 5GHz 2x2 867Mbps + 2.4GHz 2x2 300Mbps
무선 인터페이스 : 802.11 a/b/g/n/ac
포트 : 10/100/1000Mbps WAN x1 / 10/100/1000Mbps LAN x4 / USB 2.0 x1
유선 : 기가비트 (양방향 2Gbps)
CPU : 리얼텍 RTL8197F (1GHz)
RAM : DDR2 128MB
소비전력 : 24W




#2. ipTIME A2004NS-MU의 최대 속도는?

ipTIME A2004NS-MU의 유선은 최대 양방향 2Gbps를 지원합니다. 4만원대 공유기지만 NAS를 활용하실 분들에게도 적합할 수 있겠네요.

또 스펙상 최대 링크 속도는 867Mbps인데, 아이피타임 무선 랜카드와 연결했을 때 속도입니다. 측정해본 최대 실효 링크 속도는, 갤럭시노트9과 연결했을 때 607Mbps였습니다.





그런데 이 링크 속도는 인터넷 속도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링크 속도는 기기와 공유기가 데이터를 주고받는 속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3. 실제 와이파이 속도는?
일반적인 가정에서, 인터넷과 와이파이의 속도는 공유기보다는 인터넷 요금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래서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인 500Mbps 환경에서 직접 실험을 해봤는데요.

같은 요금제라도 또 집마다 환경이 다를 수 있죠. 제가 측정해본 환경에서는 다른 아이피타임 고성능 와이파이 공유기로 사용할 때는 최대 200Mbps 정도의 와이파이 속도가 나왔었고, 평균적으로 170Mbps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인터넷 환경이 그리 쾌적한 편이 아니죠.





이번엔 ipTIME A2004NS-MU를 연결하고 다른 스마트기기들과 이미 와이파이가 연결된 상태에서, 즉,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아이폰8 플러스에 벤치비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측정해봤습니다.

공유기와 1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측정했을 때, 다운로드 속도는 155Mbps, 업로드 속도는 150Mbps 정도였습니다.




방 밖을 나와서, ipTIME A2004NS-MU로부터 6M 정도 떨어진 다른 방에서 속도를 측정해보니, 다운로드 160Mbps, 업로드 140Mbps가 나왔습니다.

인터넷 환경이 아주 좋은 집이 아니라서 속도는 약간 느리지만, 와이파이 공급 자체는 굉장히 안정적인 걸 알 수 있습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50003150&nv_mid=16567339977&query=iptime+a2004ns-mu&

ipTIME A2004NS-MU는 15-30평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딱 좋은 성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물론 그보다 넓은 집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20-30평 정도의 집이라면 집안 전체에서 큰 속도 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겠네요.

또 인터넷 환경이 더 좋은 곳이라면, 전반적인 인터넷 속도가 더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4. 안정적인 와이파이 연결
ipTIME A2004NS-MU의 와이파이 연결이 안정적일 수 있는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우선 ipTIME A2004NS-MU 가성비 공유기는 하드웨어 성능이 좋습니다. 여러 스마트기기를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AP 성능과 RAM 성능에 의해 좌우되는데, 이 아이피타임 무선 공유기는 CPU가 1GHz, RAM이 128MB입니다.





보통 1,2대 스마트기기와 연결할 때 16MB 램이 사용되는데, 128MB 램이면 고급형 와이파이 공유기라고 봐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 가성비 와이파이 공유기는 MU-MIMO (802.ac Wave2)를 탑재했죠. 




MU-MIMO는 Multi User -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의 약자인데요. 여러 스마트기기에 여러 스트림이 인터넷 트래픽을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하나의 스트림이 여러 기기에 데이터를 공급하다 보니까, 병목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이 적용되면서 여러 기기에 보다 빠르고 많은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죠.




비유를 해보자면, 기존에는 4대의 차에 기름을 넣을 주유기가 1개였다가, MU-MIMO 기술을 통해 주유기가 4개로 늘어난 것에 비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주유기를 번갈아가며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까, 4대의 자동차에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르게 기름을 공급할 수 있겠죠.




여기서 차는 디바이스, 기름은 데이터, 주유기는 스트림에 해당됩니다.

물론 데이터의 공급량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4대의 디바이스에 공급되는 각각의 속도는, 한 스트림이 한 대의 디바이스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속도보다는 당연히 느립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공급 속도를 보자면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또 MU-MIMO 기술을 디바이스에 탑재하면, 차의 주유구가 늘어나게 되는 것과 비슷한데, 한대의 디바이스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경우에도 이전보다 더 빠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 아이피타임만의 다양한 기능들
ipTIME A2004NS-MU도 고성능 아이피타임 공유기들이 품고 있는 기능들을 거의 모두 품고 있습니다.

일단 대표적으로 미꾸라지 VPN이라는 게이밍 VPN을 지원하는 제품이라서, 저렴한 가격임에도 게이밍 공유기로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전용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 이를테면 IPTV 연결, QoS 기기별 속도 제어, 간이 NAS 등 다양한 기능들도 그대로 사용 가능한데요.

ipTIME Mobile 전용앱은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엔 약간 어렵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공유기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을 대부분의 ipTIME 공유기로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장점이 큰 것 같습니다.


✎ 전용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 IPTV 연결이나 VPN접속계정 추가 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또한 시스템 로그 설정이나 인터넷 종류 등 세세한 설정도 가능한데요.

✎ 직접 속도 측정을 해보니 최대 속도가 607Mbps 정도 나왔습니다.

✎ 발열을 고려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가 돋보이는 ipTIME A2004NS-MU 게이밍 무선공유기

ipTIME A2004NS-MU는 하드웨어 성능이 좋아서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했는데요.

 게이밍 VPN을 지원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임에도 게이밍 공유기로 어느 정도 활용이 가능했던 공유기였습니다.



#6. ipTIME A2004NS-MU, 누구에게 맞을까?
여러 대상들이 있겠지만, 저는 기가비트 유무선 공유기를 원하는 일반 가정에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기가비트 와이파이 공유기 중에서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고성능 하드웨어, MU-MIMO와 같은 고급 기술들이 탑재된 가성비 무선 공유기이기 때문인데요.




사이즈도 그렇게 크지 않고, 디자인도 발열을 고려해서 설계된 덕분에, 한번 설치해두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 역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가비트 인터넷 환경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그리고 저렴한 게이밍 공유기를 찾고 있던 분들에게, ipTIME A2004NS-MU 가성비 무선 공유기를 추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https://search.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50003150&nv_mid=16567339977&query=iptime+a2004ns-mu&














2019년 2월 7일 목요일

[증정]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Freebuds X OPEN 오픈형 이어폰


완전 무선 이어폰인데, 고음질 이어폰이고, 동시에 가격까지 합리적인 제품을 찾으셨다면, 프리버드 X 오픈 블루투스 이어폰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아콘 이어폰 가운데서 Freebuds X OPEN이라는 이름을 가진 완전무선 이어폰인데요.







음질은 역대 10만원 이하 완전무선 이어폰 중 최상위권에 속했습니다. 가격은 69,900원으로, 최신 고음질 완전무선 이어폰들에 비해 1, 2만원 정도 저렴한 편이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Freebuds X OPEN에 관한 궁금증들에 대해 파헤칠 텐데요. Freebuds X OPEN 블루투스 이어폰의 페어링, 음질, 착용감, 차음성, 그 밖의 장단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오토 페어링
중저가 완전무선 이어폰들도 있지만, 요즘 6만원대 이상 완전무선 이어폰들을 추천해드리고 싶은 이유가 바로 오토 페어링, 즉 자동 페어링 기능 때문입니다.

오토페어링을 지원하면 초기 연결도 간단하고, 충전 크래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자마자 등록된 스마트폰과 자동 연결되는데요.






하나의 스마트기기와 연결해서 사용할 때는 거의 에어팟 수준의 편의성이라고 볼 수 있죠. Freebuds X OPEN 블루투스 이어폰도 당연히 지원합니다.

참고로 블루투스 5.0 버전을 탑재했다고 하네요.




#2. 음질
개인적으로 에어팟보다도 더 호감이 가는 사운드였어요. 보통 완전무선 이어폰들은 에어팟과 비슷하지만 조금 아쉬운 음질을 보여줬는데, Freebuds X OPEN 블루투스 이어폰은 오픈형 이어폰이라 그런지, 음색이 확실히 고급스러웠습니다.

커널형 블루투스 이어폰의 아쉬움인 답답한 느낌이 없어서 일단 좋았고, 중저음이 뭉개지거나 힘이 없는 이어폰들과는 정반대였기 때문이죠.






일단 중저음은 에어팟 상위 호환 격이었고, 고음도 맑고 시원시원했습니다.

처음 들어본 음악이 ‘아이유 - 비밀의 화원’과 ‘헤이즈 - 첫눈에’였는데, 보컬 목소리도 선명하게 잘 들리면서, 저음 고음할 것 없이 배경 음악의 울림이나 타격감이 완전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는데요, 단단하면서도 묵직한 사운드가 답답하지 않게 들려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3. 착용감
커널형 이어폰을 착용하던 분들이 오픈형 이어폰을 사용하면 상당히 불편하죠. Freebuds X OPEN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은 유선 오픈형 이어폰과 또 달랐는데요.

일단 이어팁 부분은 오픈형이지만, 전체적인 이어버드는 귓바퀴에 고정되는 형태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archon/products/4088988523
 


그래서 귀에 꽉 차는 듯하면서 쉽게 빠질 것 같은, 그러면서 또 고정력은 좋은, 다소 어색한 착용감이었어요. 처음엔 뭔가 이어폰이 귀에 제대로 안 들어간 줄 알았습니다.

기능적으로 보자면 안정적이면서 귓속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아서 장점이지만, 다소 어색하고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마이너스라고 볼 수 있겠네요.





착용감 자체는 굉장히 편했습니다. Freebuds X OPEN 이어폰을 낀 채 작업을 하다가, 나중에 크래들만 있고 이어버드가 안 보여서 찾아다닌 적도 있었거든요.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없는 형태지만, 또 귀 모양에 따라서는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차음성
오픈형이다보니까 귀에 꼭 맞는 형태라도 소리가 조금씩 새어 나옵니다. 대략적으로 50% 이상부터는 옆 사람에게 소리가 들린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참고로 전 평소에 다른 이어폰들로는 70% 이상으로 음악을 듣는데, 이 블루투스 이어폰은 50%로 하니까 음감용으로 딱 적당했습니다. 업무를 보면서 음악을 들을 땐 25%도 충분하더군요. 음량 자체가 큰 편입니다.





그리고 주변 소리가 잘 들린다는 점은 일단 장점이라고 하고 싶은데요. 버스를 타러 가면서 양쪽 이어폰을 꽂은 채 가봤는데, 음악을 30% 출력 정도로 음악을 재생해도 주변 차소리가 잘 들렸습니다. 

 
물론 음악에 집중하면 위험하니 권장하고 싶진 않지만, 음악을 듣다가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할 때 반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30% 이상 출력이면 음악을 들으면서 다른 사람과 대화하긴 힘들어요. 말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는 구분하기 어려운 거죠. 사실 누군가와 귓속말을 주고받으면서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그건 어렵습니다.

대신 소리 자체는 잘 들리는데, 첨부된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그 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블랙, 화이트, 핑크 3가지 컬러 선택지가 있는 Freebuds X OPEN 오픈형 이어폰

✎ 오토 페어링으로 편리한 사용성을 가져다 주었는데요.

✎ 오픈형 이어폰으로 이어버드는 귓바퀴에 고정되는 형태입니다.

✎ 또한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없으며 편안한 착용감을 가져다 주었는데요.

✎ IPX4 방수 등급을 지원하며, 음악을 들으면서 업무를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5. 여러 가지 장단점들
Freebuds X OPEN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은 위에서 언급한 4가지 장점 외에도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었는데요. 

 
일단 IPX4 방수 등급을 지원합니다. 좋은 내구성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최신 스마트폰들처럼 C타입 충전 단자를 채택했고, 최신 완전무선 이어폰 충전 크래들에서 사라지고 있는 배터리 잔량 표시도 남아 있습니다.

핸즈프리는 장단점이 있었는데요. 상대방의 소리는 스마트폰 통화보다도 더 잘 들렸지만, 상대방은 제가 일부러 작게 말하고 있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마이크 품질 자체는 괜찮은데, 거리로 인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에어팟 맥스라 부르고 싶은 화이트 컬러 충전 크래들 디자인은 호불호가 나뉘지 않을까 싶고, 마지막으로 가벼운 무게와 달리 이어버드 사이즈가 큰 편이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네요.

Freebuds X OPEN 완전무선 이어폰 사용기를 진행하다 보니,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편의성도 흠잡을 데 없고, 가격 대비 음질이 좋다 보니까 호감이 가는 듯한데요.

착용감만 귀에 잘 맞는다면, 거의 모든 분들이 만족하면서 사용하실만한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 MACGUYVER.


https://smartstore.naver.com/archon/products/4088988523

http://naver.me/GcixzJxt
https://youtu.be/o1WPfQKCn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