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6월 18일 월요일

굳이 LTE까지?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의 존재 이유


서핑을 하지도 않고, 또 휴대폰 없이 외출할 일도 없는데 굳이 LTE를 품은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가 필요할까?

궁금증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언제나 우리의 주머니 속에는 스마트폰이 있고, 심지어 워터파크와 계곡에서도 방수팩에 폰을 넣어서 사용하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 곁에서 폰이 떠날 일이 없다면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의 존재 이유는 조금 옅어질지 모른다.





그렇다면, 정말로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에 용기를 낸 쪽은 소비자들이다. 애플이 먼저 셀룰러 모델을 내놓은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먼저 셀룰러 모델의 출시를 외쳤기 때문이다.




왜일까? 전 세계적으로 시각을 넓혀보면 이해가 쉽다.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는 한국 시장만을 목표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닌, 전 세계적인 판매를 목적으로 했다.

당연히도 소비자들은 아이폰이 없는 환경에서도 애플워치를 마음껏 사용하기 원했고, 결과 애플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이제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고민해보자.

애플워치가 굳이 LTE 서비스가 가능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그로 인한 장점은 무엇일까?




우선 이유를 묻는다면 잠시도 통신망과 끊어지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이나 요즘 소비자들은 인터넷 세상과의 지속적인 연결을 바라고 있다.

원할 때 전화를 받아야 하고 걸 수 있어야 하며, 문자에 답하고 메일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는 존재하게 되었다. 하지만 애플은 영특하게도 이 녀석의 배터리를 지켜주기 위해서 3가지 연결 방식을 모두 채택했다.

우선 블루투스다.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는 LTE 망과 연결이 바로 가능하지만, 최우선 순위는 블루투스 연결이다.




그리고 폰이 주변에서 사라지게 되면, 그러니까 10m 밖으로 멀어지면 자동으로 와이파이 신호를 잡게 된다.

마지막으로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는 LTE 망을 구동하는데, 이때 아쉽게도 살짝 딜레이는 있다.





와이파이 신호까지 완전히 끊어지면 그제서야 LTE 망을 찾아 나서기 때문이다. 물론,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잠깐의 기다림은 필요하다.

아무튼,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는 거의 항상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다.




어떠한 장점이 있을까?

우선 불확실성이 없다. 실제 돌아다니면서 무언가를 하다가 폰과의 연결이 끊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업무를 볼 경우라면 이러한 불확실성은 치명적이다. 언제든 전화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연락을 주고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업무에 얽매인다기보다는, 그만큼이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바로바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된다.




또 다른 장점이라면 운동을 할 경우다.

여름이 되면서 수영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이 경우 방수팩을 활용하더라도 항상 몸에 붙어 있는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는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다양한 운동을 할 경우 언제나 애플워치3 셀룰러는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하고, 음악을 감상하거나 지도 검색을 하고, 운동 기록을 하는 일도 문제가 없다.

개인적으로 느낀 애플워치3 셀룰러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서브폰을 사용할 경우다.




메인폰을 단독으로 사용하고서, 서브폰과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를 연결해둘 경우 외출할 때에도 불안함이 없기 때문이다.

메인폰은 주머니에, 서브폰은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와 연결되어서 언제나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폰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애플워치3 셀룰러만의 차별화된 장점이 희석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 패턴을 돌아보고서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를 선택할지, 아니면 애플워치 시리즈3 GPS 모델을 택할지를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

애플워치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




언제나 그렇듯, 아이패드도 셀룰러가 만능은 아니고 스마트폰도 대화면이 누구에게나 정답은 아니기 때문이다.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 역시 자신의 패턴과 맞는다면 더없이 좋은 액세서리가 되어준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더 비싼 액세서리가 될지 모른다.

굳이 LTE까지 더한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의 다음 과제는 배터리 시간을 극적으로 늘리는 것, 그리고 단독 사용이 가능한 앱이 더 많이, 더 빨리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 MACGUYVER.















2018년 6월 15일 금요일

인바디 측정까지?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 써보니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과 지표가 다양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병원을 가야만 가능했던 일들이 이제는 집에서도 편리하게, 폰으로 빠르게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가운데는 체중계가 있는데, 체중계가 스마트폰을 만나면 어떤 일들이 가능해질까? 쉽게 말해서, 체중만 측정하는 것을 넘어서서 근육이나 지방, 수분과 같은 인바디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닌, 인바디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감도 측정 센서가 있어야만 가능한 이야기다.

그렇다면,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는 어떠한 제품이고 또 어떠한 차별점을 지니고 있었을까?




#1.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란?
우선, 블루투스를 탑재했다. 블루투스 4.0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며 대체적으로 8m 이내에서라면 문제없이 소통할 수 있다.

제품은 300 x 260 x 18mm의 크기를 지녔고, 무게는 1.8kg이다. 그래서 기기 자체는 그리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다.



https://bit.ly/2sWpouU


재질은 강화유리와 스테인리스, 실리콘과 PC와 같은 재질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피부에 닿는 느낌도 괜찮았다.



#2.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 성능은?
집에서도 실시간으로 바디체크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리고 무려 18가지의 신체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없이 몸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우선 체중을 시작으로, 신장 대비 체지방 지수를 볼 수 있고, 기초 대사량과 근육량, 체지방, 체수분 수치도 보여준다.





내장 지방과 단백질률, 피하지방과 골격근량도 파악할 수 있고, 유아 및 애완동물이나 신체 나이까지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는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는 1:1 맞춤 진단 기능으로 단순히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몸 상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주기도 한다.




#3.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 유용할까?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는 체중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그래프를 통해서 빠르게 파악해볼 수 있다.

또한 1:1 맞춤 진단은 맞춤 코치와 같은 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채워야 하는지를, 또 무엇을 줄여야 하는지를 제대로 이해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유아, 반려동물의 무게까지 측정이 가능해서 활용도가 높은데, 국내에서는 최초로 유아 표준 성장표를 탑재해서 주기적인 체중 관리와 알림까지 받아볼 수 있다.

✎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

✎ 강화유리 스테일리스 등의 재질을 사용해 피부에 닿는 느낌도 괜찮았고, 실시간 바디체크가 가능해 몸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

✎ 앱과 연동해 세세한 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1:1 맞춤 진단으로 만족스러움을 가져다 주었다.

✎ 앱을 통해 내 신체 정보를 기입하고 사용하기 위한 준비 단계를 거치면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완료된다.

✎ 무려 18가지 신체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꼼꼼한 분석이 가능하다.

✎ 기록 수치를 보면서 체중조절을 할 수 있어 몸 관리에 효과적이다.



#4. 직접 사용해본 인바디 체중계
마지막으로 직접 사용해본 경험을 말하자면, 제품의 크기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발을 올려둘 수 있을 정도로 되어 있다.

그리고 앱과 연동한 이후에는 편리하게 바로 앱으로 세세한 점들을 확인하고 알아볼 수 있어서 더없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도 있었다.




가격표를 보게 되면 이 제품이 더없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할인된 2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이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더욱 높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물론,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를 통해서 측정하는 정보들이 전문 장비와 100%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를 직접 사용해본 결과, 평소에 체중을 측정하면서 다양한 정보들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고 또 변화되는 정보들까지 볼 수 있어서 분명 유용하게 다가왔다.

아쉬움이라면 재질의 특성상 무거운 물건이나 단단한 물건을 떨어뜨리면 상처가 날 수 있다는 점이 있고, 폰이 가까이 있어야만 기록이 연동된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큰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기본기가 잘 다져진 만큼,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는 장점이 더 큰 제품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이제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가 된 인바디 측정기는 체중계를 만나면서 더욱 부담 없이, 그리고 스마트폰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를 통해서 온 가족의 건강을 빠르게 확인해보고 관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https://bit.ly/2sWpouU
















언제 어디서든, 네이버 AI 스피커 Friends mini를 써보니


이전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스피커와 자주 시간을 보내곤 했지만, 이렇게 스피커가 하루의 시작부터 하루의 끝까지 함께하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AI 스피커라는 새로운 제품군이 등장하면서 음악을 들을 때뿐 아니라 아침에 일어날 때나, 일을 할 때, 밤에 다음날 일과를 정리할 때도 늘 스피커를 곁에 두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클로바 프렌즈와 네이버 웨이브 스피커를 사용해왔는데, 최근에 하나를 더 영입했다. 바로 클로바 프렌즈 mini라는 네이버 AI 스피커다. 네이버 뮤직 무제한 듣기 1개월 약정과 함께 구입하면 4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언제 어떻게 이 AI 스피커를 사용했는지, 그리고 다른 네이버 AI 스피커들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주먹만 한 인공지능 비서
클로바 프렌즈 미니는 사이즈부터 부담이 없는 인공지능 비서다. 사이즈는 작아도 네이버 웨이브 같은 다른 AI 스피커들과 기능은 거의 동일하다.

우선 아침에 알람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든다. ‘아침 6:30에 음악 틀어줘.’ 혹은 ‘아침 7:00에 브리핑해줘.’라고 명령하면, 매번 똑같은 기본 알람 대신 매일 바뀌는 알람 음악, 혹은 알찬 브리핑과 함께 아침을 맞을 수 있다.



https://music.naver.com/promotion/clovaspeaker/ticket201803FriendsMini.nhn


브리핑 기능은 오늘의 날씨와 주요 뉴스를 읽어주는데, 멍한 침대 위의 시간을 제법 알차게 보내게 해준다.

아침에 일어난 후에도, ‘오늘 일정 있어?’라고 물어보면 저장해둔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일정들은 네이버 캘린더, 혹은 클로바 앱과 연동된 캘린더에 등록되어 있는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아무나 자신의 일정을 확인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또 하루 일과 중간중간에 ‘내일 아침 9시 반에 약 먹으라고 말해줘.’ 혹은 ‘오늘 저녁 6시에 저녁 약속 있다고 말해줘.’라는 식으로 명령해서 일정을 등록할 수 있는데, 이렇게 등록해둔 일정들은 클로바 앱의 ‘마이’ 탭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기능이 다양한 만큼 사람마다 AI 스피커를 활용하는 방법은 차이가 난다. 개인적으로는 주로 일정을 관리하는 비서 역할로 활용하지만, TV를 자주 보는 사람은 음성 리모컨으로 활용하거나 혹은 집안의 IoT 제품들과 등록해 음성으로 제어하기도 한다.




조그마한 나만의 주크박스
비서 기능도 매일 사용하고는 있지만, 스피커인 만큼 메인 기능은 역시 음악 재생이다. 업무상의 이유로 블루투스 스피커가 많은 편인데, 그러다 보니 음악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그에 맞는 스피커로 재생을 한다.

당연하겠지만, 클로바 프렌즈 미니로 듣는 음악은 ‘아무거나’다.





‘클로바, 노래 재생해줘.’라고 명령해서 정말 아무거나 듣거나, 혹은 ‘비 오는 날에 어울리는 음악 틀어줘.’, ‘드라이브용 노래 틀어줘.’라고 명령해서 원하는 장르의 음악을 듣고, 괜찮은 노래는 ‘클로바, 이 노래 제목 뭐야?’라고 물어보고 저장해둔다.

특히 클로바 프렌즈 미니는 사이즈가 작아서, 지인 집에 놀러 가거나 가벼운 나들이를 갈 때 챙겨가곤 했는데, 네이버 웨이브와 달리 블루투스 버튼이 있어서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도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활용할 수 있었다.


✎ 아주 귀엽고 깜직한 외모로 시선집중 시키는 네이버 AI 스피커 Friends mini 

✎ 전원버튼이 본체 바닥에 자리잡고 있으며, 충전하는 곳은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 블루투스 버튼이 있어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도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사용해볼 수 있고, 휴대성도 높아 가지고 다니며 활용하기 좋았다.

✎ 명령어를 듣고 수행하는 똑똑한 AI 스피커

✎ 다양한 버튼을 활용해볼 수도 있다.

✎ 인터넷 환경이 바뀌면 새로 연결을 해줘야 하는 점은 조금 불편했고, 앱 호환성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는 점은 칭찬해주고 싶었다.

✎ 기상송으로 랜덤 음악, 하루 브리핑, 혹은 팟캐스트를 재생할 수 있다.

✎ 다양한 명령 기능이 있는데, 그중에서는 음성으로 간편하게 물건을 주문하는 기능도 있다.



직접 사용해본 클로바 프렌즈 미니의 장단점은?
클로바 프렌즈 미니는 사이즈가 아담해서 휴대하기 좋고, 그러면서도 다른 AI 스피커와 기능이 거의 동일하다는 점에서 장점이 컸다.

궁금한 점을 알아내기 위해 인터넷에 직접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을 찾아서 근처에 대고 질문할 필요도 없었고, 개떡같이 질문해도 나름 찰떡같이 알아듣고 답을 찾아줬다.




네이버 웨이브만큼 사운드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사이즈에 비해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블루투스 버튼이 있어서 야외 활용성은 훨씬 우수했다.

사이즈가 작다 보니 손에 들거나 가방에 넣기에도 부담이 없었고, 작고 귀엽다 보니 조카들도 좋아했다.




그런데 클로바 프렌즈 미니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는데, 네이버 웨이브에 비해 소리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클로바’라는 호출을 듣지 못할 때도 있고, 명령어를 듣고 무시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네이버 웨이브는 알람이 울릴 때, 잠긴 목소리로 ‘샐리야, 그만..’이라고 말해도 알아듣지만, 클로바 프렌즈 미니는 알아듣지 못해서 결국 일어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시리와 같은 스마트폰 인공지능 비서와 기능이 어느 정도 겹치고, 음원 재생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차별화 요소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점에서도 아쉬움이 남았고, 전체적인 시스템이 미완성인 듯한 느낌도 받았다.

인터넷 연결 상태에서는 항시 대기하다 보니 전원을 연결하지 않았을 때 배터리 타임이 짧은 느낌도 들었다.




그래도 네이버 뮤직 대신 지니나 벅스와 같은 음원 스트리밍 앱과도 호환이 된다는 점에서는 칭찬해주고 싶었고, 아쉬운 점들이 점차 개선되어 가고 있는 것도 눈에 보였다.

지난 몇 주간 사용해본 클로바 프렌즈 미니의 사용 소감은 이 정도로 짧게 마무리해볼까 한다. 그리고 앞으로 일주일간 조금 더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곳에서 사용해 본 이후에 또 다른 경험과 소감이 있다면 포스팅할 예정이다.

과연 일주일 간 클로바 프렌즈 미니가 색다른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봐야겠다. - MACGUYVER.


https://music.naver.com/promotion/clovaspeaker/ticket201803FriendsMini.n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