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3월 30일 목요일

[써보니+] ‘2대 증정’ 단독 32% 추가 할인, 1만원대 블루투스 이어폰 iL-91BL


블루투스 이어폰은 종류가 다양한 만큼, 그 용도도 다양합니다. 업무를 위한 차량용 블루투스 이어셋도 있고, 조용하게 음악을 감상하기 위한 노이즈 캔슬링 고음질 이어폰도 있고, 운동하면서 음악을 듣기 위한 무선 이어폰도 있죠.

물론 블루투스 이어폰은 각 제품마다 이보다 훨씬 더 다양한 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추천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사람이 이어폰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를 알아야 하는데요. 직접 구입하는 사람도 당연히 자신의 필요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운동을 하면서 음악을 듣기 위한 블루투스 이어폰은 어떠한 특징들을 지니고 있어야 할까요?



   

우선 격한 움직임에도 떨어지지 않아야하기 때문에 가벼우면서도 안정적인 백헤드형이 좋겠죠? 또한, 착용감이 편안해야 하고, 줄꼬임과 터치노이즈가 적어야 하며, 튼튼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힘든 순간을 극복하기 위해 좋은 사운드를 들려줄수 있으면 더 좋겠네요.



오늘 소개하려는 아이피푸 블루투스 이어폰 iL-91BL은 이러한 조건에 딱 맞으면서도 아주 뛰어난 가성비를 가지고 있기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혹시나 마음에 두었던 이어폰이 있었다면, 한번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스포츠를 위한 스포츠 이어폰, 아이피푸 iL-91BL
우리가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한다면, iL-91BL은 운동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불필요한 부분을 지우고 무게를 최소한으로 감량함으로 13.1g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이죠. 그러면서도 탄탄한 몸매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메탈로 디자인해 내구성도 놓치지 않으면서, 더 높은 품질의 음질을 구현하는데에도 도움을 줬기 때문입니다.


특히 iL-91BL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으로 주변소음을 90% 가량 줄여주고, 중저음을 강화해서 힘겹게 운동하면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은 놀라웠던 것 같습니다.

또한, 복원력과 충격흡수가 뛰어난 TPE 케이블로 줄꼬임을 방지하고 터치노이즈를 줄였을 뿐 아니라, 이 TPE 재질은 강도가 높고 마찰이 적어 잔고장이 없는 편이라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3가지 사이즈의 이어팁으로 차음성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줄 수 있었고, 컨트롤러를 통한 핸즈프리 통화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운동하는 중에도 스마트폰 없이 가볍게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의 중저음 다음가는 장점인 마그네틱 디자인 덕분에 음악을 듣지 않을때도 떨어뜨리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아이피푸 iL-91BL의 기본기는?
스포츠를 위한 제품으로써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녀석이라 이만해도 구입할만할 순 있지만, 기본기를 자세히 살펴보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우선 음악 감상을 위한 이어폰으로써 10mm 대형 프리미엄 드라이버, 그리고 메탈릭 디자인으로 풍부한 중저음과 고품질의 사운드를 구현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고품질의 사운드뿐 아니라 고감도의 마이크까지 품고 있는데, HD마이크를 탑재해 별도의 마이크 없이도 일반적인 헤드폰과는 다른 깨끗한 목소리를 전달해주려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블루투스 4.1을 지원해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가 가능하면서 멀티페이링 기능을 품고 있는 다재다능한 모습도 보여줬구요.

부가기능으로는 ‘+’ 버튼으로 카메라 촬영버튼을 대신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제는 이어폰을 셀카봉 컨트롤러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피푸 iL-91BL, 직접 사용해보니
일반적인 백헤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은 박스 포장에서 꺼내보면 어느정도 선이 구겨져 있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는데, iL-91BL은 다른 이어폰에 비해서 그 정도가 상당히 덜했습니다.

직접 구겨봐도 TPE 재질 덕분인지 확실히 줄꼬임이 덜했는데요, 반면 터치노이즈는 일반적인 이어폰보다 조금은 덜할지 몰라도 여전히 남아있기는 했었습니다. 그래서 달리기를 할 때 이어폰이 덜컹거리는 소리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하지만 실제로 착용해본 결과 상당히 가벼울 뿐 아니라 착용감도 좋았는데요. 다만, 컨트롤러가 꽤 큰 편이라 컨트롤러가 목 앞쪽에 있을 때 역동적으로 움직이면 오른쪽 이어폰이 빠지기 때문에, 격한 운동을 할 때는 컨트롤러를 목 뒤로 넘겨야만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아쉬움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사운드의 경우는 스포츠 제품이 아니라 음감용으로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이어폰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해줘도 무방할 만큼 균형감있는 사운드를 전달해줘서 답답하지 않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이어폰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마그네틱 방식의 보관 방법은 역시나 상당히 편리했고, 페어링도 간편해서 기본기를 놓치지 않으려 한 부분들이 더 발견되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 혹은 가족과 함께 사용해보기 적당한 제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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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직접 말하는, 엘지 워치 스포츠와 스타일 ‘2주 사용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스마트 워치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방수 정도는 이제 스마트 워치의 기본 옵션이고, 성능도 좋아지고 있으며, 워치 전용 운영체제와 앱들이 생겨나고 있죠.

그리고 엘지 워치만 보더라도 스마트워치에서 바로 워치 전용 앱을 다운받을 수도 있고, 심지어 엘지 워치 스포츠는 자체적으로 LTE 서비스까지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사람들이 점점 하나둘씩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스마트워치의 성능도 점점 좋아지고 있고, 주변 사람들도 하나씩 장만하고 있다고 하네요. 자연스레 ‘나도 스마트워치 하나쯤 있으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시지는 않나요?



   

그런데 한번 생각해봅시다.

스마트워치를 구입하고 사용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지금 스마트워치의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남들이 얼마나 많이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고 있는지가 아닙니다. 오히려 스마트워치를 구입하기 위해 고민해봐야할 점들은 정작 ‘스마트워치로 무엇을 할 것인가’, ‘스마트워치는 내 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인가’하는 점이죠.



그렇다면 ‘현재의’ 스마트워치는 우리에게 어떤 제품이 되어줄까요?

이제, 요즘 핫한 스마트 워치인 엘지 워치 스포츠와 엘지 워치 스타일을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들은 무엇인지 많은 분들의 사용 후기를 참고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자신에게는 어떻게 적용될지 한번 생각해볼까요?



스마트폰으로부터 독립을 꾀하다. 엘지 워치 스포츠
우리는 누구나 운동을 하고, 또 운동이 필요하죠. 그 점에서 엘지 워치 스포츠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심장 작동 센서로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면서 자체 GPS로 스마트폰없이도 정확한 운동 결과를 기록할 수 있고, 많은 피트니스 앱을 지원하죠. 게다가 자체 LTE 및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없이 운동하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으로부터 어느 정도 독립할 수 있는 셈이죠.


하지만 우리가 마음먹고 스마트폰 없이 운동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결국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평상시에’ 얼마나 편리한가에서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엘지 워치 스포츠가 평상시에는 불만족스러웠다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스마트 워치와 달리 올웨이즈 모드로 항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알림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물론이고요.


   


다만 몇몇 소비자들은 아쉬운 점을 언급했었고, 그렇다는 것은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다소 투박합니다. 이 투박한 디자인의 이유가 본질적으로 자체 LTE 서비스 때문인데, LTE 서비스 역시 굳이 월 요금제를 부담하면서 이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속 시원한 답을 해줄 만큼 유용하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제 손목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밴드 끝을 고정해주는 링이 자꾸 빠지면서, 밴드가 탱탱함을 자랑할 수 있도록 하는 점, 그리고 밴드 교체의 어려움도 불편하더군요. 실제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지적한 단점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평소에는 굳이 다른 스마트워치를 두고 엘지 워치 스포츠를 차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구매를 해야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다른 스마트워치들을 두고 엘지 워치 스포츠를 선택해야 할 이유를 제공해주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미겠네요.



‘스마트’ 워치? ‘엘지 워치 스타일.
다른 스마트 워치들은 ‘스마트’와 ‘워치’ 중에 스마트에만 치충한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물론 그 스마트도 아직은 어설프지만요.

그런데 엘지 워치 스타일은 조금 다릅니다. 



   

‘스마트’뿐 아니라 ‘워치’에도 신경을 상당히 썼죠. 그래서 이름에 걸맞게 실제로 보면 상당히 가볍고 예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감도 훌륭하고, 색상도 다양해서 여성들이 사용하기에 딱 좋은 스마트워치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워치’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작 스마트워치로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자체적으로 다양한 앱을 설치할 수 있지만, 워치 스킨을 제외하면 대부분 할수록 더 심심해지는 게임이나 엘지 워치 스타일로는 정확한 측정이 어려운 피트니스 앱 밖에 없죠.

결국 알림을 놓치지 않게 해주는, 아날로그 시계 같은 스마트워치에 그칠지 모릅니다. 물론 평상시에 사용하기에는 이정도면 충분하지만요.



다만 시계의 화면이 ‘나 디스플레이다.’ 하지 않고 조금 더 아날로그 시계같은 색감을 표현해 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사실 알림 기능을 제외하자면 굳이 비싼 가격을 주고 예쁜 아날로그 시계 대신 스마트워치를 구입해야 하는지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이겠죠.
 


또 덧붙이자면 엘지 워치 스타일을 바디에서 밴드를 분리해내는 것은 상당히 간편하지만, 손목에서 스타일을 분리해내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밴드가 잘 안풀린다는 것이죠. 또한 손목을 뒤로 젖히면 휠이 눌려져 계속 구글 음성인식이 나타나는 점도 달갑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조금 아프거든요.

이러한 사용자 경험은 은연 중에 엘지 워치 스타일이 다소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날로그 시계를 포함한 모든 시계에서 겪을 수 있는 일이니 이 점은 직접 착용해보고 잘 판단해야겠죠?



엘지 워치 스포츠 & 스타일, 구매해도 괜찮을까?
앞서 언급하지 않았던 엘지워치 시리즈만의 장점도 있습니다. 휠을 통한 편리한 조작 덕분에 화면을 가리지 않고 스마트워치를 조작할 수 있죠.

또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폰이든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 유저라면 애플워치 만큼 연동성이 좋지는 않겠지만, 엘지 워치가 마음에 드는데 자신의 스마트폰이 아이폰이라 망설일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방수 기능을 비롯한 스마트 워치가 갖추어야 할 기본기는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떤 스마트 워치를 선택할지 고민중이라면 엘지 워치 스포츠와 스타일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다만 스마트워치를 구입할지 고민 중이라면, 한번 더 깊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우선 스마트워치는 매일 충전을 하지 않으면 그저 시계 모양의 팔찌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스마트워치로 할 수 있는 킬러 앱이 없다는 것 또한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금 살펴본 점들을 토대로, 자신의 스마트워치 사용 패턴이 어떠할지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스마트 워치를 구입한다고 해서 안하던 운동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말 안해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완성형 스마트워치라 불리는 엘지 워치 시리즈도 결국은 과도기적인 스마트워치라는 제품군의 일부이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느낄 장단점들을 비교한 다음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MACGUYVER.










봄. 여행. 네비학개론. 2D부터 3D, 시인성까지 다담은 내비앱은?


봄이 왔군요.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벚꽃 연금을 걷으러 버스커 버스커가 야금야금 우리의 음악 앱 목록에 올라오는 요즘에는 비록 ‘초미세 먼지’의 공습이 동시에 이뤄지기는 했지만, 완연한 봄이 온 것은 맞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봄을 좋아합니다.
물론, 봄을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겠지만 봄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기도 하고, 무언가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라 봄을 더욱 기다리게 되는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봄이 오면 머리를 아프게 만드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근교에서 드라이브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데, 차량에 매립되어 있는 내비게이션이 한박자 느리게 안내를 하는가 하면, 한눈에 인지하기 힘들 정도의 어지러운 3D 화면을 띄워줬기 때문입니다.



   

결국 스마트폰으로 내비앱을 하나 더 켜서 운전하는 바람에 2개나 되는 내비의 안내를 받느라 귀가 좀 따갑기는 했지만, 그래도 겨우겨우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제대로 된 내비게이션으로 장착할 것 그랬습니다.

사실 내비게이션에 있어서 이러한 논란이 있습니다. 2D가 정답이라거나, 혹은 3D가 정답이라고 말이죠. 물론 정답은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절대다수의 사용자들이 만족하는 앱이라면 믿고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틀란의 3D 지도가 마음에 들었는데요, 앞서 언급한 자동차에 매립된 3D 지도와는 달리 매우 빠릿하면서도 운전 안내를 제때에 해줘서 까먹지도 않았고 놓치지도 않게 도와줬다는 점에서 단순히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운전하는데 있어서도 아주 편안한 운전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2D와 3D의 화면은 시인성에서 큰 차이가 나는 걸까요? 이제부터 어떤 지도가 시인성이 더 좋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2D가 정답일까? 3D가 해답일까?
2D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무난한 시인성을 비롯해서 저사양의 스마트폰에서도 문제 없이 길안내가 가능하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2D 지도 앱은 너무나 평면적이고 일차원적이라서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심플한 것도 좋지만 너무나 단순하다 보니 다양한 정보를 얻지 못해서 길을 헤매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당연한 일일지 모릅니다.

2D의 단점이라면 우선 위에서 바로 아래를 보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디로 향하는지를 멀리 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화면이 작을수록 더욱 답답함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에 2D 화면은 때때로 운전에 있어서, 특히나 초행길이라면 길찾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SK가 내놓은 티맵은 완전한 2D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2D에 가까운 화면을 보여주고 또한 전체적으로 크게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서 무난한 시인성이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지도는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한 것은 좋았지만 화면이 콩알만한 아이폰에서는 다소 답답하다는 점에서 조금은 마이너스가 되는 것 같아요.



반면, 3D 지도를 전면에 내세우는 아틀란은 우선 멀리 볼 수 있어서 우회전을 해야 하는지 좌회전이 맞는지, 아니면 직진인지를 보다 빠르게 인지할 수 있었고, 특히나 어지러운 회전 구간이나 복잡한 차선 변경에서도 직관적으로 보고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이 바로 오토줌 기능인데요, 3D가 앞서 살펴봤듯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빠른 동작과 컬러 선택에 따라서 시인성이 달라지는 만큼, 아틀란은 속도나 환경에 맞춰서 2D와 3D를 자연스럽게 병행해서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어요.

직접 사용했을 때도 상당히 만족도 높은 화면을 보여줘서 정말 말 뿐이 아닌 오토줌이라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같은 장소에서 직접 확인해본 시인성의 차이 (왼쪽부터 아틀란. 티맵. 네이버 지도.)

✎ 3D 지도 화면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 시인성의 차이

✎ 2D 화면 역시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나의 세번째 네비게이션은 ‘이것’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네비게이션이 통신사 전용으로 나온 내비였지만 상당히 아쉬운 경험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두번째로는 티맵도 잠깐 사용했었지만 당시로서는 SK에서 KT로 통신사를 바꾸면서 유료라는 아킬레스건으로 결국 세번째 내비로 넘어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네비게이션의 춘추 전국 시대라 부를 수 있는 2015년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무료’ 내비 앱들이 등장하고 또 서로의 장점이 뚜렷한 만큼 정답은 없겠지만, 요즘은 아틀란으로 정착해 있습니다.



   

이전 버전 대비 더욱 깔끔하면서도 다듬어진 UI로 인해서 놓치는 길이 줄어들었고, 경로 탐색의 옵션 또한 더욱 세밀해져서 원하는 길로 가기도 쉬워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실시간 빅데이터를 200% 활용해서 아틀란 LIVE 기능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주변 맛집이나 카페, 주차장이나 주유소 등을 추가로 검색할 필요 없이 위치 기반으로, 또한 사용자 선호도와 추천순으로 띄워주기 때문에 운전과 관련된 추가 정보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네요.



주변 지인들까지도 어떤 내비를 사용하는지 질문을 할 정도로 시인성도 좋았고 안내까지 정확했던 아틀란 내비는 다른 티맵이나 네이버 지도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마찬가지로, 아틀란만이 가진 장점이 두드러진 것 같습니다. 2D와 3D의 장점만 더하며 초행길도 쉽게 갈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죠.

봄. 여행. 네비학개론에서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해서 바로바로 최적의 길로 바꿔주는 똑똑한 아틀란을 사용하며 길을 더 빨리 그리고 더 쉽게 운전할 수 있었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내비 앱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MACGUYVER.





아틀란 3D 다운받기 ▼
https://itunes.apple.com/kr/app/ateullan-3d/id542287735?m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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