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9월 29일 목요일

[Tip] 갤럭시S7 화면을 더욱 넓게 사용하는 방법



✎ 동영상으로 설정 방법을 빠르게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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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겸손 마케팅, 갤럭시노트7은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겸손해진 삼성의 태도
삼성이 겸손해졌다. 그동안은 거만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동안은 자신감에 차 있던 당당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제는 고개를 숙이고 겸손해진 것이다. 다소 차분해지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운된 것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이유는 당연했다. 삼성의 간판이라 부를 수 있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최신작인 갤럭시노트7이 폭발하는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리콜을 진행했기 때문. 더구나 리콜의 과정상의 아쉬움이나 그 사이 추가적으로 폭발하는 사례들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신이 더욱 깊어지기도 했다.



   

각 국가별로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지 말라거나, 심지어 갤럭시노트 시리즈 전체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할 정도로 심각해진 사안은 리콜 이후에도 잦아들지 않았고, 여전히 발열이나 배터리 초광탈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갤럭시라는 브랜드 이미지 자체가 깎이는 상황이 된 것이다.

결국 리콜 이후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려는 삼성 입장에서는 다시 이전의 당당함을 드러낼 경우 대중이 등을 돌릴 것을 염려해 내부적인 재정비를 하면서 동시에 다시 갤럭시노트라는 브랜드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물이 사라진 광고 이미지
이전의 갤럭시노트7 광고 이미지는 매우 당당했고 물살을 헤치고 나오는 모습을 통해 물에도 강하다는 느낌을 전달했었다. 그러나 이번 갤럭시노트7의 새로운 광고 이미지는 ‘갤럭시 노트7이 다시 태어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매우 차분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었다.

특히나 이전 대비 훨씬 커진 배터리 잔량 표시가 ‘녹색’으로 빛을 발하면서 이전과 달리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즉, 리콜을 통해 품질 문제를 일으킨 삼성으로서는 대대적으로 기능을 홍보하기보다는 감성 마케팅에 다시 치중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소비자들이 불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기능, 저런 기능’을 언급한다고 한들, 그것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삼성은 고육지책으로 겸손 마케팅을 꺼내어 들었고, 광고 이미지에서 최대 장점인 방수 기능을 지워버리고 제품 자체만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물이 사라지면서 갤럭시노트7의 차별화된 이미지가 다소 희석되고 있다는 아쉬움도 남기는 하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다. 대중의 시선이 따갑고 또한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기 때문. 결국 삼성도 차분하게 대중의 마음을 돌리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의 유통 기한은 언제까지?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새롭게 출시할 경우 신제품 효과라고 부를 수 있는 기간은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3개월로 보고 있다. 그런 점에서 8월 초에 공개된 갤럭시노트7의 신제품으로서의 유통 기한도 10월 말이면 상당 부분 수명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삼성은 추가 컬러 마케팅과 함께 연말 마케팅으로 판매를 이어나가고, 내년 2월에는 또다시 갤럭시S8을 통해 차세대 제품에 자리를 내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10월 1일에 재출시되는 갤럭시노트7이 가지는 신제품 효과의 기간이 짧다는 아킬레스건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반면 엘지전자의 V20은 9월 29일에 출시되며 올해 연말까지는 신제품 효과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7 역시 10월 중순에서 말에 국내 출시가 될 경우 신제품 효과로 판매량이 이 시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삼성은 초기의 전략과 달리 아이폰7 및 V20과 1:1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고, 또한 폭발이라는 부정적 이슈와 품질 게이트라는 비판적인 시선까지도 넘어서야 한다는 두 가지 짐을 떠안은 채 다시 대중에게 나아가야 한다는 힘겨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부활 가능성 높은 이유
이러한 부정적인 이슈 속에서도 갤럭시노트7이 다시금 부활할 수 있다고 보는 이유는 역시나 갤럭시노트7이 안드로이드폰에서는 다른 적수가 없는 최신 폰이기도 하며 최상의 장점을 가졌다는 평가가 많은 제법 완성도 높은 폰이라는데 있다.

물속에서도 터치가 되는 S펜으로 차별화가 되고, 이어폰 잭을 비롯해 외장 메모리까지 가지고 있으면서 또한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타임은 이미 노트 시리즈의 아이덴티티가 된지 오래다. 더욱 커진 화면에도 더욱 작아진 사이즈 역시 선택의 이유가 되고 있다.



   

이미 갤럭시S7에서 호평을 얻은 카메라 기술은 갤럭시노트7에서 더욱 다듬어졌고, 또한 1,000니트로 밝아진 화면 밝기 역시 야외 시인성까지 잡았다는 호평 속에 갤럭시노트7이 완전체라 불리는 이유가 되고 있다.

결국, 사전 예약에서만 40만대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여줬던 갤럭시노트7 자체의 매력 포인트는 폭발 게이트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리콜을 진행하며 다시금 판매 재개를 하는 갤럭시노트7에게 있어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손발이 맞지 않는 아쉬운 판매 재개
그럼에도 가장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블랙 오닉스 컬러를 함께 출시하지 않고 여전히 히든카드로 남겨두고 있다는 것이다. 즉,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컬러를 마지막 카드로 숨겨둔 것인데, 10월 출시라는 것만 알렸을 뿐 이번 판매 재개에서는 목록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결과 갤럭시노트7의 판매 재개를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과 재출시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삼성의 전략과는 달리 블랙 오닉스 컬러를 통한 추가적인 판매 효과는 거둘 수가 없을 것으로 보여 이러한 선택에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갤럭시노트7은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블루 코랄과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의 3가지 색상만 선보이면서 이미 컬러 마케팅을 한다는 비난을 받은 상황에서, 다시 출시를 하면서도 여전히 블랙 오닉스를 제외한 것에 대한 시선이 달갑지 않은 것이다.

대신 삼성은 10월 한 달간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파손시 수리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또한 삼성페이몰의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예약 판매에 버금가는 혜택을 통해 다시 판매량을 늘리는데 집중한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과연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갤럭시노트7의 판매가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을지, 곧 출시를 앞둔 아이폰7 시리즈와 오늘 출시된 V20 사이에서 여전한 국내 판매 일인자 다운 면모를 보일 수 있을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MACGUYVER.













[아,쉽다] 아이폰 iOS 10 제어 센터에서 추가 기능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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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8일 수요일

V20 음질 측정 대결, 아스텔앤컨 AK240 넘어섰다?


하이파이를 넘어선 스마트폰
스마트폰이 어지간한 똑딱이 카메라를 넘어선지는 오래이고, 이제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의 종말과 함께 내비게이션 시장까지 넘보면서 스마트폰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을 제대로 느끼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다소 소홀했던 부분이라면 단연 음질이다. 기본기는 충실하지만 음질 역시 하이파이 사운드에 관심을 가질 경우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 만큼 스마트폰으로서는 아직까지 오르지 못한 산으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엘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스마트폰 기술 발전에 집중했고 그 결과물이 음질, 즉 사운드였다. 이미 G2부터 공을 들이기 시작해 지난해 V10에서 대대적으로 음질을 내세웠고 G5에서는 별도의 모듈을 판매하는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V20에서는 무려 디지털 정보를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DAC을 4개나 넣은 쿼드 DAC으로 차별화를 선언하게 되면서 하이파이 음향 시장에 강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V20은 정말 하이파이 기기를 넘어선 것일까?



아스텔앤컨 VS V20의 충격적인 결과
V20의 음질이 궁금하던 차에, 충격적인 음질 측정 비교 뉴스가 올라오며 이슈가 되고 있었다. 다름 아닌 음질에 있어서 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이리버의 AK240 모델과 V20의 음질 측정을 비교한 뉴스가 공개되었기 때문.

간략히 뉴스가 전달한 정보를 인용하자면 우선 V20의 최대 출력 전압은 일반 스마트폰 대비 2배 수준인 1V을 가졌고, AK240은 2.1V을 가지고 있다. 출력만 놓고 보자면 AK240의 승리. 그러나 정확한 비교를 위해 저항을 동일하게 설정하고 실험을 진행했다고 한다.


V20의 주파수 응답 특성은 평탄한 특성과 함께 크게 감소되지 않는 높은 평균 수치를 보여준 반면, AK240은 고주파에서 감소가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서 V20에 더욱 좋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다이내믹 레인지 역시 V20은 112.6dBd을, AK240은 113dB을 나타냈다.

스마트폰으로서 110을 넘어서는 엄청나게 좋은 점수를 얻으며 3배가 넘는 가격 차이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게 만든 부분이다. 또한 크로스톡의 경우 V20이 -71.5dB이었고, AK240이 -92dB이었다. 낮을수록 좋은 비교에서 AK240과 비슷한 성적을 얻은 것이다.

결국 잡음을 상당히 잡았고, 고르게 음을 전달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출력도 일반 스마트폰 대비 2배 이상 뛰어난 V20은 전체적으로 볼 때 높은 임피던스를 가진 이어폰이나 헤드폰에서 유리한 장점을 가진 AK240을 넘어서는 기본기를 가졌다는 평가가 가능했다.



V20, 아스텔앤컨을 넘어섰나?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이러한 기본적인 평가만으로 V20이 아스텔앤컨과 같은 고급 음향 기기들을 넘어섰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표에 더해서 수많은 조건들을 조합했을 때 실질적으로 사람이 느끼는 음질의 차이로 돌아오기 때문.

그렇기에 제품의 성능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사람들의 솔직한 평가까지 이어졌을 경우에만 실제로도 V20이 더 뛰어난 성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일반적인 스마트폰은 저 멀리 밀어내고서 하이파이 음향 기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사실이다.


   


V20은 이미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비교가 되지 않는 음질과 잡음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또한 높은 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 음향 기기를 휴대하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일지 모른다. 무엇보다 V20은 탈착식 배터리를 적용했기 때문에 휴대성과 실용성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AK240의 경우는 실제 사용자 평가에서 아쉬운 조작 속도와 느린 반응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고가의 고음질 음향 기기 시장 자체를 100만원대 미만으로 낮춰서 일반 대중이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점은 분명 놀라운 발전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았다.






✎  V20의 사운드 청음기를 영상으로 살펴보자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을 넘보다.
이제 다시 스마트폰으로서 V20을 돌아보자. V20은 스마트폰으로서 과연 몇 점을 줄 수 있는 스마트폰일까? 개인적으로 실제로 사용해보고 또 느껴본 점을 토대로 평가를 내려보자면 디자인에서는 80점을, 디스플레이는 95점을, 사운드는 120점을, 카메라는 100점을 줄 수 있었다.

특히나 전면 디자인은 극도의 심플함을 추구하고 있고, 후면 역시 심플하게 가다듬으면서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었는데, 다만 후면의 심각한 카툭튀 디자인은 너무나 자기주장이 뚜렷해서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는 5.7인치로 매우 큰 편이고 또한 밝기도 개선되어서 야외 시인성도 좋아졌고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았다. 사운드는 기존의 스마트폰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출력도 높고 음 자체가 전혀 다르게 느껴졌다.

그리고 V20은 여기에 하이파이 오디오를 심어뒀다. 하나로는 만족할 수 없었는지 무려 4개의 DAC를 하나의 폰에 담으면서 음은 더욱 생생하게 살아났고, 더 이상 하이파이 음향기기를 고집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범용성이 늘어났다.



스마트폰이 하이파이를 품었다는 것은, 단순히 1:1로 음질 비교를 한다는 것을 넘어서서 스트리밍으로 하이파이 음질을 경험하고 다양한 동영상이나 멀티미디어에서도 훨씬 개선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을 넘보는 스마트폰, V20은 분명 단점도 있을지 모르며 일반 대중이 보기에 가격이 부담된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속을 보자면 3배가 넘는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까지 넘보는 무서운 신인이라는 것을 느끼게 만들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