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8월 29일 월요일

[써보니] 아이패드 프로 정품 실리콘 케이스 + 스마트 키보드 조합은?


프로니까, 안전하게
프로는 가격이 비싸다. 모름지기 비싸다는 것은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뜻이고,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은 추가적인 지출을 의미한다. 특히나 아이패드 프로라면 더욱 그렇다. 화면이 무려 12.9인치인 만큼 한 덩치를 하기 때문.

놀랍게도 12.9형 아이패드 프로의 무게는 아이패드 1세대보다는 ‘가볍다.’ 그러나 넓은 너비로 인해서 실제 체감 무게는 생각보다 나가는 12.9형 아이패드 프로는 그 크기에서 오는 압도적인 크기를 무시하기 힘들다.



   

아무튼, 오늘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이패드 프로의 무게나 너비가 아닌, 이 녀석을 어떻게 보호하고 감싸줄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즉, 케이스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아이패드 프로 전용으로 출시된 애플 실리콘 케이스는 어떠한 만족을 줬고 아쉬움을 남겼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의 선택지는 많이 없다. 아쉽게도 화이트 혹은 차콜 그레이 컬러뿐이고, 그나마도 스마트 키보드와 조합을 맞추려면 어쩔 수 없이 화이트가 아닌 차콜 그레이를 선택해야만 한다. 어쩌다 보니 시작부터 단점 이야기다.



실리콘 케이스의 멋과 맛.
실리콘 케이스는 우선 재질감이 매우 뛰어나다. 이 녀석이 손에 닿는 느낌은 저가의 제품에서는 결코 느껴볼 수 없는 완벽한 마감과 전체적으로 잘 마무리된 표면 재질로 인해서 매우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또한 내부는 매우 부드럽다. 혹여나 먼지가 끼어들더라도 부드러운 천 마감으로 인해서 아이패드 프로에 생채기 하나 내지 않을 만큼 부드럽고, 동시에 튼튼하고 단단하게 아이패드를 감싸주도록 디자인되어 있고, 재질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탈착은 상당히 쉬운 편이었고, 끼우고 빼는 과정에서의 흠집 발생 가능성도 거의 없었다. 재질 자체가 지지대의 역할을 하는 만큼 별도의 플라스틱 사출이 없어서 탈착에 따르는 불편함은 없다.

그래서 실리콘 케이스는 제대로 된 손맛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시각적으로 볼 때 매우 안정적으로 보이며 외부에 노출된 부위라고는 스마트 키보드를 고려한 왼쪽 측면 밖에 없다. 즉, 보호의 측면에서나 미적으로나 매우 아름다운 마감을 이루고 있다.



실리콘 케이스의 명과 암.
실리콘 케이스는 우선 어지간한 충격에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재질 자체가 충격을 잘 흡수하도록 디자인되어 있고, 일반적인 생활 흠집도 고민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매우 완성도가 높았다. 즉, 케이스를 보호하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것.

거기다 애플 로고는 별도로 만들어져서 케이스와 매우 잘 어울렸고, 카메라 부위를 비롯해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을 감싸는 부분 역시 적당히 튀어나와 있었고, 누르는 것 역시도 부담이 없었다. 사용성이나 전체적인 마감에서 모두 매우 만족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단점이 없는 제품은 아니다. 이미 12.9형 아이패드 프로 자체가 무겁다는 것에 더해서, 실리콘 케이스를 더하고 심지어 스마트 키보드까지 더하면 가벼움과는 이미 거리가 상당히 멀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휴대성에 있어서는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이 많다. 더구나 애플 펜슬은 별도로 휴대를 해야만 하니 그 점 역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도 애플 펜슬을 집에 두고 외출해서 아쉬웠던 적도 여러 번 있었을 정도.

아무튼, 12.9형 아이패드 프로 전용 실리콘 케이스는 차콜 그레이 특유의 색감이 충분히 좋은 만족도를 주기는 했지만, 색상에 대한 선택지가 많이 없고, 또한 무게감이 상당해서 아이패드 프로에 착용할 경우에는 무게가 부담이 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 같았다.


✎ 투명하게 속이 보이는 포장, 심플한 포장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 매우 심플한 디자인과 컬러, 심심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 바로 느껴졌다.

✎ 카메라 부분을 비롯, 하단부와 측면 모두 모난 곳 없이 마감이 잘 되어 있었다.

✎ 특히나 끼우고 빼는 과정에서의 힘이 필요치 않다는 점이 좋았고, 먼지가 많이 묻지 않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 아이패드 프로를 끼울 경우 이렇게 핏이 딱 맞는 것을 볼 수 있다.

✎ 전체적으로 둥글게 되어 있으면서도 원래의 아이패드 프로의 디자인을 잘 드러내는 모습.

✎ 적당한 정도로 오픈이 되어 있는 요소들은 사용시의 불편함을 없애줬다.

✎ 약간 튀어 나와 있는 디자인으로 액정을 제대로 보호해줬고, 스마트 키보드를 위한 왼쪽 측면이 오픈되어 있는 점도 좋았다.

✎ 스마트 키보드와 결합할 경우 더욱 완벽하게 보호가 가능한 실리콘 케이스

✎ 완벽하게 덮어줬을 뿐 아니라 가볍게 화면을 켜고 끄는 스마트 기능도 활용이 가능하다.

✎ 다만, 다소 두꺼워지고 무거워지는 점은 분명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 키보드로서 거치대의 역할도 하는 스마트 키보드는 한 가지 각도라는 점에서는 아쉬웠지만, 꼭 적절한 정도의 각도여서 무릎이나 책상 모두 큰 불편함이 없었다.

✎ 실리콘 케이스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를 더욱 꼼꼼하게 보호할 수 있는 두 가지 조합

✎ 여기에 애플 펜슬까지 더하면 아이패드 프로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나게 된다.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는 필수적?
개인적으로는 거추장스러운 것을 싫어하고, 심플한 것을 좋아한다. 특히나 제조사가 내놓은 기기의 재질 그대로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다. 외출을 하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해야 할 경우에만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기기의 크기가 크기인 만큼, 별도의 케이스와 화면 보호를 위한 커버 혹은 커버의 역할도 하는 스마트 키보드는 분명 기기를 더 오래 더 깨끗하게 사용하게 해주는데 있어서 매우 큰 역할을 하는 것 또한 분명하다.



   

케이스의 완성도를 놓고 보자면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도 매우 만족스럽지만, 가격적인 부담도 있는 만큼 더 저렴하고 심플한 케이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수 있다. 다만, 딱딱한 케이스나 일부 저렴한 케이스는 오히려 기기에 생채기를 낼 수도 있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 기기를 깨끗하게 사용한다면, 또한 이동을 많이 하지 않는다면 케이스는 크게 필요치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동을 고려하고, 또한 기기를 더 깨끗하게 사용하려면 정품이든 아니든, 케이스는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 MACGUYVER.













[비교] 갤럭시노트7 VS 갤럭시노트1, 노트의 처음과 현재의 놀라운 변화


폰? 태블릿? 노트!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폰 초창기 시절, 뚜렷한 아이덴티티의 확립을 위해 ‘Phone? Tablet? It’s Note!’라는 광고 문구와 함께 갤럭시노트를 선보였었다. 당시로서는 엄청난 대화면 스마트폰이었으며, 차별화가 되는 요소도 상당했다.

우선은 일반적인 스타일러스펜과 달리 매우 정확하고 정밀한 S펜을 통한 차별화된 입력 방식을 선보였으며, 대화면을 통해 멀티미디어에 적합한 스마트폰으로서 당시로서는 매우 크고 무겁고 단점도 많았지만 특별한 폰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이다.



   

5.3인치 대화면에 탑재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기존과 다른 경험을 하게 만들어주기도 했는데, 그 성능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존재했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새로운 도전이라는 측면에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램은 겨우 1기가에 불과했으며, 카메라 역시 800만 화소에 화질 역시 지금에 와서 보자면 매우 부족할지 몰라도 당시로서는 당대 최고의 스펙을 집대성한 폰으로서 삼성이 내세우는 갤럭시S 시리즈와 쌍두마차로서 등장한 제품이 되었다.



6번째 노트, 갤럭시노트7
6번째 노트이지만 이름으로는 7을 달고 등장한 갤럭시노트7은 그 사이 수많은 변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으면서도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부분을 상당히 많이 담고 있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새로운 노트라고 볼 수 있다.

방수 기능을 비롯해 1,000 니트 밝기의 아몰레드, 물속 터치와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 등등, 1세대 갤럭시노트에서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수많은 기능적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디자인적으로도 엣지를 통한 차별화를 선언했기 때문.


물론, 교체형이던 배터리가 일체형으로 바뀌면서 아쉬움을 남긴 부분도 있었고, 갤럭시S 시리즈와 화면 크기에서나 스펙면에서의 뚜렷한 차이가 없다는 아쉬움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현존하는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가장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상황이다.

어느새 노트가 열어둔 패블릿 스마트폰은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가 되었을 정도로 차별화가 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삼성은 S펜의 실용성을 강화하며 다른 스마트폰으로는 할 수 없는 것들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첫 번째 노트에 대한 평가
사실, 갤럭시노트 1세대는 어머니와 함께 2대를 구매해서 사용할 정도로 당시로서는 매우 매력적이기도 했고 스펙에서나 기술에서나 정점에 이른 듯한 느낌이 들었던 스마트폰이기도 했다.

이전에 사용하던 갤럭시S 1세대보다도 더욱 매력적인 부분은 역시나 대화면이라는 점, S펜으로 정밀한 입력이 가능하다는 점, 컨텐츠를 즐기기에도 적합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아쉬움도 존재했다.


   


우선은 생각보다 빠릿하지 않았고,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색이 지날수록 색감이 빠지고 전체적으로 누런 빛으로 바뀌었기 때문. 또한 기대감을 가졌던 S펜 역시 기대보다는 아쉬움이 컸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느렸고 실제로 사용할 일도 드물었던 것이다.

또한 당시에는 지금처럼 모바일 웹서핑 환경에 최적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 지금과 비교해서도 더욱 부족하고 아쉬운 웹서핑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도 인터넷 서비스가 따라오지 않음으로 인한 아쉬움도 있었다.

그럼에도 갤럭시노트 1세대가 제법 괜찮은 폰이라고 기억에 남은 이유는 다른 폰들과는 달리 기본기가 충분히 좋았고, 여전히 노트 시리즈만의 매력적인 부분이 현재까지도 남아 있을 정도로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폰이었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7에 대한 평가
사실, 평가를 내리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삼성이 제대로 큰일을 터뜨렸다고 할 정도로 갤럭시노트7은 매우 매력적이고 딱히 단점을 찾아보기 힘든 폰이라는 것이 갤럭시노트7에 대한 평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화면은 더욱 커졌지만 오히려 절대적인 크기는 줄었고, 컴팩트하기만 할 뿐 아니라 그립감도 높여서 더욱 만족도가 높아졌다. 또한 필압도 4,000 이상으로 세밀해졌고 물속 터치도 가능해져서 다른 폰에서는 불가능한 것이 가능해진 부분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과거의 아쉬움과 장점들을 고루 흡수하며 단점들을 지워나가고, 동시에 다른 기기가 가진 장점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갤럭시노트7은 현시점 기준으로 다른 플래그십 스마트폰들과 1:1로 비교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기기가 되었다.

누군가가 100만원을 가지고 폰을 구입하려 한다면 당연하게도 갤럭시노트7을 추천할 수 있을 정도가 된 것인데, 놀라운 것은 그러면서도 처음의 갤럭시노트 1세대의 아이덴티티까지도 그대로 품고 있다는 점이었다.


✎ 어느새인가 6번째 노트가 등장하게 된 갤럭시노트 시리즈

✎ 다소 크고 투박하고 한 손에 잡히지 않았던 노트 1세대, 어느덧 6세대가 되면서 매우 날렵해졌고 성능도 좋아졌다.

✎ 하단부 디자인을 보자면 이어폰 잭이 아래로 내려왔고, S펜은 더욱 심플하게 바뀌었다. 또한 USB-C 타입 커넥터로 처음 변경되기도 했다.

✎ 상단부에 이어폰 잭이 있었던 노트 1세대, 전체적으로 작고 날렵하게 변화된 것이 눈에 띈다.

✎ 네모난 카메라 디자인과 플래시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현재까지 오게 되었다. 그러나 카툭튀가 전혀 없었던 노트 1세대와 비교하자면 오히려 갤럭시노트7이 더욱 튀어나온 카메라라는 아이러니는 존재한다.

✎ 손톱으로 꺼내야 했던 S펜은 이제 살짝 눌러서 꺼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 전체적인 디자인은 다소 변화했지만 크기나 두께 자체는 크게 바뀌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작은 느낌은 그대로 이어졌다.

✎ 노트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인 S펜은 이제 물속 터치까지 가능해졌고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높아졌으며 밝기도 매우 높아졌다.

✎ 퉁퉁했던 디자인에서 날씬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바뀌게 된 노트 시리즈

✎ 한 손에 잡히는 노트7, 둥근 측면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얻게 해줬다.

✎ 반면, 노트 1세대는 다소 넓어서 한 손 조작이 더 어려웠다.

✎ 카메라 부분은 여전히 닮아 있었고, 볼륨 버튼은 하나에서 두개로 파티션이 나뉘게 되었다.

✎ 홈 버튼은 더 둥글에 바뀌었고, 이제는 지문 인식까지 품고 있다.

6번째 노트, 앞으로의 노트는?
벌써 6번째 노트의 등장이다. 처음 갤럭시노트가 등장하던 당시만 하더라도 노트 시리즈는 크고 투박하고 S펜은 딱히 쓸모가 없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러나 삼성은 노트의 아이덴티티를 바꾸는 대신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을 택했고, 그 선택은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었다.

분명 여전히 남성적인 폰이라거나, S펜에 대한 관심도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 빈도가 줄어든다는 단점도 극복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당대 최고 스펙과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진 갤럭시노트7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폰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갤럭시노트 1세대와 갤럭시노트7을 나란히 놓고 보자면 기술의 발전이 무시 못할 정도가 되었음이 느껴졌고, 또 앞으로 6년 뒤의 모습은 전혀 예측하기도 힘들 정도로 또 다른 혁신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분이 들었다.

스마트폰이 생활 필수품이 되면서 이제는 너도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운데, 차별화가 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성공한 기기가 아닐까 싶었다. 이어지는 포스트를 통해서 두 기기의 내부 UI와 실제 사용 환경 및 카메라 비교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MACGUYVER.













[Tip] 애플뮤직 재생 목록 내맘대로 순서 정해서 듣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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