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7월 30일 목요일

아이폰5와 6를 더하다, ZTE 누비아 마이 프라하의 등장


아이폰5s의 투톤 디자인은 여전히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폰4부터 이어지는 디자인의 완성형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아이폰6의 경우 또 다른 애플스러움을 더하면서 고급스러움과 실질적인 촉감까지 고려한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라는 평가가 많이 있습니다.


   

비록 뒷면의 절연띠 디자인은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래서일까요? ZTE에서 새롭게 출시한 누비아 마이 프하라가 대놓고 이 두 기기를 섞어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아이폰5의 뒷면 디자인에, 아이폰6의 옆태를 더한 것입니다. 그냥 딱 보면 ‘아이폰?’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믹스 앤 매치를 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애플 제품 베끼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제는 따라하다 못해 섞어서 자기들의 입맛대로 만드는 기술까지 겸비한 것 같습니다.

앞면이나 뒷면이나 모두 아이폰이 연상되는 디자인은 아주 세세한 곳까지 모두 아이폰의 오마주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아이폰5와 아이폰6가 절묘하게 더해진 디자인 ▼

 듀얼심으로 편의성 향상 ▼

 아이폰과 비교하면 더욱 비슷합니다 ▼

그러면서도 기술력 과시를 위해서였는지 두께는 겨우 5.5mm에 불과했습니다. 무게도 130g으로 상당히 가볍게 나왔는데요.

예전의 중국산이 저렴한, 말 그대로 저렴하기만 한 제품이었다면 이제는 저렴하면서도 쓸만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ZTE의 신제품 역시 1300만 화소 카메라로 사진도 적당히 잘 나오는 편이고, 듀얼심으로 사용성까지 높이고 있습니다.

스펙을 보자면 최고사양에서는 한걸음 내려왔는데요. 스냅드래곤 615와 2기가 or 3기가 램 / 16기가 or 32기가 메모리로 2가지 모델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16기가 모델의 경우는 389.99달러, 32기가 모델은 479.99달러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런식의 가격 전략도 애플을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절연띠 디자인부터 충전단자와 카메라 위치까지 정말 아이폰을 절묘하게 닮았는데요. 이렇게 대놓고 베껴도 잘나가는 중국 기업들이 대단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30만원대 최고의 가성비, 모토 X 신제품 3종 비교해보니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우리 곁에 붙어있는 스마트폰은 분명 유용한 기기임에는 틀림없지만 가격적인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레노버가 인수한 모토로라에서 2015년형 모토 X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가격인데요, 저렴한 모델은 겨우 179달러부터 시작하며, 최대 599달러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단연 모토 X 플레이 모델로서 화질도 스펙도 충분히 좋았는데요. 가격은 겨우 299달러에 그쳤습니다.


레노버가 인수하기는 했지만 모토로라는 여전히 모토로라였고, 이 제품에 대한 미국인들의 사랑도 지속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모토 X 모델을 구하고싶다면 아마존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를 따지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알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우선 새로운 모델 가운데 가장 저렴한 모델인 모토 G의 경우는 5인치 / 1280x720 / 스냅드래곤 410 / 1300만화소 / 1기가 or 2기가 램 / 8기가  or 16기가 메모리 / 2470mAh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이 179달러 / 219달러라는 점을 고려하자면 충분히 좋은 제품임을 알 수 있는데요. 실질 구매 비용이 2~30만원이 되는 만큼, 국내에서는 다소 애매한 모델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가장 가성비가 좋은 모델인 모토 X 플레이 모델을 살펴보겠습니다. 5.5인치 / 1920x1080 해상도 / 스냅드래곤 615 / 16기가 or 32기가 메모리 / 2기가 램 / 2100만화소 / 3630mAh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299달러로서 가성비가 훌륭한데요. 절대적인 CPU의 스펙 자체는 낮을지 몰라도 사용하는데 충분한 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저가 제품 가운데서 토종 중국 기업이 아닌 모토로라에서 나온 제법 괜찮은 모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고사양의 모토 X 스타일을 보겠습니다. 5.7인치 / 2560x1440 해상도 / 스냅드래곤 808 / 2100만화소 / 3기가 램 / 16,32,64기가 메모리 / 3,000mAh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거의 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요, 용량에 따라서 399달러부터 599달러까지의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메모리 용량을 최저로 할 경우 399달러로 훌륭한 스펙의 폰을 구할 수 있는 것이죠. 삼성과 엘지전자의 고민이 들려오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만일 통신사를 유지하면서, 혹은 알뜰폰을 이용하면서 구매할 폰이 필요하다면 모토로라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성비가 더 좋은 중국 기업의 제품들도 많지만 말이죠. 점점 더 많은 기업에서 고성능/저가의 스마트폰이 등장하는 만큼,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좋은 폰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올 하반기에 시작될 애플/삼성전자의 신제품 대전에 더해서, 이렇게 중저가에서 나름 합리적인 모델이 늘어가는 것도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2015년 7월 29일 수요일

LG전자 2분기 영업익 ‘2억원’ 어닝쇼크, 당연했던 부진의 원인은?

사진 인용 : Kārlis Dambrāns
 
LG전자의 지난 2분기 MC부문 영업이익이 겨우 2억원에 그치면서 시장을 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것 때문인데요.

2분기의 매출은 3조 6484억원으로서 지난해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수치는 낮을지 몰라도 그래도 나름대로 매출이 늘었다는 것이 중요한 사실인데요.


   

그렇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867억원에서 이번 2분기 2억원으로 무려 99.7%나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최대 전략폰이었던 G4의 전세계적인 부진으로 인해서 영업이익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진 인용 : LG Electronics 
 
그렇다면 엘지전자는 왜 이렇게 충격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일까요? 동기간 애플이 기록한 12조 35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영업이익과 비교하자면 한없이 부족해보이기만 한데요.

LG전자측에서는 시장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었고, 동시에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시장의 경쟁이 심화된 탓이라고만 하기에는 애플의 천문학적인 영업이익이 설명되지 않기 때문에 엘지전자 스스로의 문제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사진 인용 : Tinh tế Photo
 
중저가 시장을 잃다.
무엇보다도 큰 타격은 중저가 시장을 잃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중저가 시장에서 제대로 된 타겟팅을 하지 못하면서 시장을 잃게 되었습니다.

중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고사양/초저가 전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 애매한 스펙과 애매한 가격, 그리고 사후지원의 부족함이 독이 되어서 돌아온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구매하는 것인데, 엘지전자는 여전히 과거의 전략을 고수하며 저가 제품에 대해서는 철저히 ‘저가’에 맞는 가치만을 제공한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중저가 시장을 ‘메인’으로 잡으면서 제대로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너도나도 중국 기업의 제품을 선택하면서 엘지전자의 중저가 시장에 큰 타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진 인용 : Maurizio Pesce
 
프리미엄 시장을 놓치다.
한때 초콜릿폰으로 세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해오던 엘지전자는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어서 한 번도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다양한 전략폰을 내놓고, 사후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신뢰를 잃은 것이죠. 1년 남짓 지난 지플렉스의 최신 운영체제 지원 ‘포기’ 사건도 유명했는데요. [펼치기]

   


G시리즈는 믿을 수 있다던 엘지전자의 주장과는 달리 G시리즈 역시 크고 작은 문제들로 인해서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더구나 G4로 재기를 노리던 엘지전자는 이도저도 아닌 스펙과 가격으로 단지 ‘카메라’만을 믿고 판매를 한 결과 국내 판매조차 30만대에 미치지 못하는 처참한 상황을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애플이 한 분기에 아이폰을 5,000만대가량 판매할 때, 엘지전자는 G4의 한 해 판매량을 1200만대로 잡았다가 7~800만대로 하향 조정하는 형국이 된 것입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엘지전자의 제품을 고집할 이유가 없으니 부진은 당연했고, 소비자들도 등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진 인용 : LG Electronics
 
단통법이 흔들어 놓은 시장.
더구나 국내 시장에서조차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G4에 대해서 단통법이 원인이었다는 견해가 많이 있습니다. 시장을 흔들어 놓은 것이죠.

G4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프리미엄폰뿐만 아니라 단통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15개월이 지난 구형 프리미엄 폰과도 겨뤄야 했는데 스펙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스펙은 구형 프리미엄과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수십만원이 더 비싸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등을 돌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단통법으로 인해서 신제품의 가격이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해지면서 가격 경쟁력도 애플 - 삼성에 이어서 3위인 엘지전자가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국내 시장만을 고려해서 프리미엄 폰의 가격을 수십만원 인하하는 것은 세계적인 경쟁력과 수익을 떨어뜨리는 선택이 되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사진 인용 : Tinh tế Photo
 
엘지전자는 지금 나서서 단통법을 철회하자는 목소리를 낼 정도로 긴박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단통법이 흔들어 놓는 시장에서 국내 2위 엘지전자마저 쓰러지는 것이죠.
세계적인 대기업의 한 분기 영업이익이 2억원이라는 것은 순이익을 볼 것도 없이 처참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실상 사업을 처음부터 다시 재편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인데요. LG전자가 구글에 인수될 가능성도 있다는 소식마저 들려올 정도로 LG전자의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확실한 가치와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달려가는 것이 아닐까요.

소비자의 입장이 되어서 보다 냉정하게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우리 제품이 좋습니다’라는 것이 아니라 진짜 좋은 제품이 되기 위해서는 말이죠.



아이패드에는 없는 독창적인 기능을 가진 타블렛 5가지


아이패드로 시작된 타블렛 열풍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PC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실제 매출에서도 PC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만 하더라도 아이패드의 매출이 맥을 뛰어넘었는데요. 그렇지만 아이패드라는 정형화된 타블렛의 틀을 벗어나고 싶다는 소비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양한 수요를 잡기 위해서 각 제조사들은 특색있는 타블렛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5가지 정도의 독특한 타블렛을 찾아봤습니다.

아이패드에는 없는, 어쩌면 새로울 수도 있는 기능이라고 볼 수 있을 독특한 타블렛들인데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사진 인용 : 씨넷

방수를 원한다면, 소니 엑스페리아 Z4
방수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가 있다면 역시나 소니 제품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이 묻어도, 물에 빠져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방수 기능이 물에 넣기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부득이한 경우, 실수로도 물이 들어가거나 물을 쏟을 수 있는데 그럴때 기기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수 기능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좋습니다. 더구나 높은 방수 성능을 가졌다면 더없이 좋겠죠?


최적화를 원한다면, 에이수스 미모패드 8
보다 더 최적화된, 그러니까 제대로 된 타블렛을 찾는다면 에이수스의 미모패드 8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는 미리 설치된 앱이 제대로 유용한 기능을 하는데요. 사용자가 원하는 많은 기능들이 미리 심어져 있습니다.

이런 류의 미리 설치된 기능을 싫어하는 분들이 있을지 몰라도, 디스플레이의 색상 보정 기술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지 않을까 합니다.



원격 상담 기능, 아마존 파이어 HDX
물론 미국의 경우겠지만, 아마존의 파이어 HDX를 사용하다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바로 1: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메이데이 버튼’이라는 것인데요. 타블렛을 사용하는 도중에 문제가 발생했거나 혹은 궁금한 점이 있다면 눌러서 바로 화상으로 통화가 가능합니다.

독창적인 서비스라고 볼 수는 있겠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어색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영어 좀 쓸 줄 아는 분들이라면 나쁘지는 않겠네요.



프로젝터를 원한다면, 레노버 요가 2 프로
레노버에서 나온 요가 시리즈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도 눈에 띄기도 하는데요. 그에 더해서 빔 프로젝터라는 신박한 기능을 품고 있습니다.

타블렛 하나만 가지고 개인용 기기, 업무용 기기, 회의를 위한 기기로 변신이 가능한 것이죠. 그리고 어디론가 캠핑을 가거나 할 때에도 유용합니다.

타블렛 자체의 배터리가 크다보니 보다 더 장시간 휴대해서 빔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데요. 빔 프로젝터도 원한다면 레노버 요가 타블렛2 프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완벽한 업무를 원한다면, MS 서피스 프로3
지금까지 나온 타블렛들은 안드로이드 혹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타블렛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제대로 된 업무를 보려면 윈도우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원조 윈도우 타블렛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컴퓨터를 그대로 이식한 타블렛이기 때문입니다.

MS 서피스 프로3는 그동안의 실수와 단점을 보완한 제품인 만큼 완성도가 높고 MS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좀 쓸만한 성능의 서피스 프로는 가격이 상당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완벽한 업무를 원한다면 MS의 서피스 프로3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아이패드에는 없는 독창적인 기능을 가진 타블렛을 살펴봤는데요. 살펴본것처럼 아이패드만이 늘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다양한 타블렛 가운데 정말 괜찮은 제품도 있을 수 있는데요. 특히나 가격적으로 훨씬 저렴한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조금 더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타블렛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쩌면 아이패드에서는 할 수 없었던 가능성이 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2015년 7월 28일 화요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고집할 필요가 없는 5가지 이유


스마트폰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질 즈음, 우리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할 만큼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것은 곧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말과 동일한 말이 될 정도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뗄 수가 없는 관계가 되었는데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서 각 통신사들은 스마트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마냥 정답일까요?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에 데이터가 소모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무제한 데이터에 매달릴 필요가 없는 이유들을 찾아봤습니다.



기가 와이파이 시대이기 때문
지금은 어디를 가더라도 와이파이가 많이 깔려 있습니다. 카페를 가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어딘가 잠시 서서 기다릴때면 와이파이를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걸어갈 때에는 스마트폰 데이터를 크게 소모할 일이 없는 만큼, 데이터 소모는 어딘가에 서서, 혹은 앉아서 있을 때 소모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거의 모든 곳에 있는 와이파이를 활용하면, 더구나 더욱 빨라진 기가 와이파이까지 활용하면 데이터 무제한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오프라인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
동영상이나 음악의 경우 각 서비스를 잘 찾아보게 되면, 오프라인 저장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데이터를 소모하지 않고 음악이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데요.

또한 음악/동영상 서비스 가운데는 스트리밍 무제한이나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금제를 활용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입니다.

요금이 과도하게 비싸기 때문
가성비를 따져볼 때, 모든 사람에게 스마트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권장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한 끼 식사를 위해서 매번 뷔페를 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사용 패턴을 잘 확인해보고, 무조건적인 사용을 줄여서 요금을 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의 스마트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상당히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할인을 받아도 5~6만원 이상은 지불해야 하는데요. 이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모두 사용할 수도 없기 때문
사실상 매월 10기가 + 매일 2기가 + 무제한 3Mbps를 제공하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생각해보자면, 첫 10기가는 충분히 사용할지 몰라도 매일 2기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했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혹은 일부러 사용하는 경우가 아닌 실질적으로 필요에 의해서 소모하는 데이터가 어느정도인지를 합리적으로 따져봐야 하는 것이죠.

과연 우리가 매일매일 스마트폰으로 3~4기가 이상의 데이터를 소모할 일이 있는지를 고민해본 다음에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진짜 무제한이 아니기 때문
스마트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는 데이터 쉐어링을 온전히 이용할 수도, 테더링을 맘 놓고 이용할 수도 없습니다.

오로지 가입한 스마트폰으로만 무제한이 제공되며 이마저도 속도에 제약이 있는데요. 무늬만 무제한을 표방하는 통신사의 조삼모사와 같은 요금제인 것입니다.

진짜 무제한도 아닌 서비스에 모두가 좋은 반응을 보인다면, 통신사들은 진짜 소비자들을 위한 요금제를 내놓지 않을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합리적이 될 때, 통신사들도 정신을 차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마트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과연 합리적인지 스스로 따져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정말 필요한 경우라면, 사업상 데이터를 많이 사용한다면, 조금 더 내고 마음 놓고 사용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사용해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기존 통신 3사보다도 훨씬 저렴한 알뜰폰 데이터 무제한도 함께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1~2만원까지 요금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 요금제를 효과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알뜰한 통신비 관리의 시작임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5년 7월 2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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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방수. 소니. 성공적. 애플워치 VS 스마트워치3 파헤치기


시계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켜줄 스마트워치를 찾는다면 애플워치만이 아니라 또 다른 모델에도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작고 아기자기한 녀석은 소니에서 내놓은 ‘벌써’ 세 번째 모델입니다. 스마트워치3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클래식’한 제품인데요.


   

네모난 디자인으로 되어서 전체적인 인상은 애플워치의 그것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애플워치가 가진 고급스러움은 없는데요.

그렇지만 애플워치 스포츠보다도 무려 절반 이상 저렴한 스마트워치3는 ‘첫’ 스마트워치로서 가볍게 선택하기 좋은, 가성비 좋은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삼고초려라고 할까요? 세 번째로 도전한 소니의 스마트워치3는 많은 부분에서 다듬어진 느낌이 강했습니다. 애플워치처럼 원하는 디자인으로 갈아끼울 수도 있는데요.

스포츠 시계줄이나 클래식한 가죽줄까지 모두 갖춰진 만큼, 스마트워치3도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수 기능을 보자면 애플워치를 따돌릴 정도로 강력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요. 방수에 대해서는 사실상 언급을 거의 하지 않는 애플워치와는 달랐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실제 방수 등급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는 IPX7으로서 물에 잠기는 수준의 방수를 지원하는데 그치지만 스마트워치3는 P68로서 방진/방수 최고 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수등급 표 보기]

   


공식적으로 1.5M에서 30분간 방수가 가능해서 물놀이도 가능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애플워치가 쏟아지는 물줄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이제 중요한 화면으로 넘어가자면 320 X 320이라는 해상도가 눈에 띕니다. 배터리 타임과 가격을 고려한 해상도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딱 볼 때 ‘흐릿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애플워치의 390 X 312와 비교해서 약간의 차이가 보이는 정도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소니의 스마트워치3는 안드로이드를 중심으로 만들어져서 아이폰과는 연결이 안되지만 안드로이드폰에서는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 UI의 경우는 다듬어진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애플워치를 사용한 이후라서 그럴까요? 다소 군더더기가 많아 보이고 아직은 정리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이 제품도 역시 키보드는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탑재된다면 아주 우스꽝스러울지 모르겠지만 음성 인식만으로 입력을 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불편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외의 기본 기능은 애플워치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시계를 보고, 음악을 조절하고, 운동을 기록하고, 다양한 서드파티 앱들을 지원하는 것이죠.


애플워치는 심플한 매력이 돋보입니다 ▼

 동시에 매력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

 이렇게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도 하는 것이죠 ▼

 스마트워치3 역시도 클래식한 느낌을 줍니다 ▼

 지난 모델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뚜렷한데요 ▼
 

동영상. 배터리. 충전_
더구나 스마트워치3 자체에서 유튜브의 동영상을 검색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는데요. 물론 신기하다는데서 그칠 뿐, 실제 보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애플워치와 비교해서 스마트워치3가 가진 장점이라면 단연 ‘배터리’인데요. 무려 2배나 더 오래갑니다. 그래봤자 2일이지만 말이죠.

하지만 이 장점도 충전 방식에서는 ‘단점’으로 돌변하게 됩니다. 방수를 위한 커버를 들어서 안쪽에 있는 충전 단자에 선을 ‘꽂아’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애플워치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가볍게 올려두면 끝나는 충전이 스마트워치3에서는 커버를 열고 직접 꽂아주는 과정을 한번 더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불편할 수 밖에 없겠네요.

안드로이드만의 색이 짙은 스마트워치3는 소니의 감성이 더해지면서 점차적으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존심 높은 소니조차도 가격을 합리적으로 정해두고 있는데요. 이 제품으로 수익을 내기보다는 그저 새로운 제품을 낸 것으로 생태계 확장에 만족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부담 없이 스마트워치를 만나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소니의 스마트워치3를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애플워치의 훌륭한 대안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잠자는 타블렛의 새로운 사용방법, 서브 모니터로 활용하기


아이패드 1세대는 혁신이었다면 2세대는 혁명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최장기간 살아남아서 판매가 지속되었었는데요.

아이패드 3세대와는 거의 동급의 성능이었고, 아이패드 4세대와 비교해서는 가격적인 우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 에어의 등장으로 시장에서 한 걸음 물러나야 했지만, 여전히 누군가의 책상 한켠에 자리하고 있을지 모를 잠자는 타블렛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금은 오래되어서 무겁기도 하고, 배터리도 금방 닳고, 느려진 속도로 인해서 사용하는 횟수가 줄어들었을 수 있습니다.


타블렛에 따라서 해상도가 천차만별이고 성능도 제각각이기는 하지만 8인치를 넘는 타블렛은 또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다름아닌 ‘서브 모니터’입니다.

서브 모니터가 힘을 발휘하는 곳은 단연 노트북인데요. 노트북의 경우는 화면 자체가 크지 않은데다 작업 영역이 협소해서 서브 모니터를 원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하지만 서브 모니터를 하나 더 구매하자니 그것도 부담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잠자고 있는 타블렛을 활용해보세요. 아이패드 3세대부터는 ‘레티나’ 모델로서 해상도도 훌륭한데요.

타블렛을 서브 모니터로 만드는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만 기억한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선과 무선 가운데 선택
우선은 아이패드를 기준으로 보자면 ‘유선’과 ‘무선’이 있습니다. 무선의 장점이라면 이동이 간편해서 일반적으로 8~9미터 이내에서는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반면 반응속도가 유선 대비 느리기 때문에 정적인 화면에 적합합니다.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의 작업에는 다소 불리합니다.

   


유선의 경우는 무선이 가진 ‘이동성’을 갖지는 못하지만 반응속도로는 무선이 따라올 수 없을만큼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더구나 타블렛에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앱들이 존재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팀뷰어나 듀엣 디스플레이 등 잘 알려진 앱들을 활용하면 쉽고 간단하게 서브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해당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게 되면 설정 방법을 알려주는데 그 방법대로 컴퓨터 및 노트북에도 설치를 해주고 연결하면 됩니다.


설명을 잘 읽고 숙지해야
자신의 환경에 따라서 각각의 앱은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은 컴퓨터의 운영체제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맥인지 윈도우인지에 따라서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영체제의 버전도
잘 알아야 하는데요. 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운영체제 버전을 지원하는지, 해당 운영체제에 최적화가 되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타블렛의 경우도 어디까지 지원이 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단순히 화면만 보여주는 방식이 있고, 터치 입력이 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용 후기를 꼼꼼히 알아봐야 합니다. 앱에 따라서, 또한 사용 환경에 따라서 최적화된 경우가 있는 반면 버벅거리고 늦은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자신의 경우와 같은 사용자의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고 선택해보세요. 일반적인 앱의 가격은 10~20달러 정도가 되는데요.

저렴하다면 저렴하지만 비싸다면 비쌀 수 있는 가격인 만큼, 잘 알아보고 선택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최상의 서브 모니터가 되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서브 모니터의 특성 이해하기
또한 서브 모니터 자체의 특성과 자신이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도 고민해봐야 합니다. 용도에 따라서 어울리는 앱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연결했을 때 해상도는
어떻게 되는지, 세로 화면은 지원하는지, 화면을 복제해서 같은 화면을 보여줄 것인지, 아니면 독립적인 화면을 띄울 것인지 말이죠.

비즈니스를 할 경우에도 서브 모니터는 유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외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요.

야외에서 쉽게 연결하고 데이터 소모 없이 사용하는데는 유선이 훨씬 유리합니다. 노트북과 타블렛 자체의 배터리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타블렛을 노트북에 꽂으면 충전이 시작되는 만큼 노트북의 배터리가 더욱 빨리 소모될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해야 합니다.

게임을 자주 할 경우 프레임을 따져보고, 동영상을 띄울 경우에도 실제 후기를 통해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는 타블렛, 오래 되어서 활용도가 줄어든 타블렛이 있다면 컴퓨터/노트북에 연결해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쩌면 탁상 시계로서, 어쩌면 훌륭한 서브 모니터로서 제역할을 톡톡히 해낼지도 모릅니다.



‘휴면 계정’ 일괄 파기, 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5가지 방법

사진 인용 : Johan Viirok
 
요즘들어 부쩍 증가한 것이 있으니, 다름아닌 ‘휴면 계정 파기/별도 보관’ 알림 메일입니다. 정말 여기저기서 많이도 오는데요.

한달 안에 한 번 이상 로그인을 하지 않을 경우 개인정보를 별도 보관하거나 파기한다는 알림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개인정보가 모두 날아갈 수 있는 것인데요.


   

8월 18일부터 1년동안 로그인이 없던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를 즉시 파기 혹은 별도 저장을 해야 하는 분리 보관 정책이 지난해 생겼기 때문입니다.

개인정보 유효기간제를 통해서 개인의 정보가 사용자 몰래 사용되거나 악용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의도는 좋은’ 정책입니다.


하지만 애초에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관하지 않았더라면 사용자가 언제 재접속을 하더라도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텐데 그렇게 할 생각은 못했나 봅니다.

아주 오래전에 가입한 곳부터 지난 1년 전까지 가입했던 곳까지 모두 일괄 적용이 되면서 요즘 메일함을 열어보면 이러한 내용의 메일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진 인용 : Alexandre Dulaunoy

너무나 동시에 많이 오다보니 이제는 그저 무시해버리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여기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사이트에 따라서 대응 방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흔히 대기업이 운영하는 사이트의 경우는 개인정보를 바로 파기하는 대신, 별도로 보관했다가 바로 복원이 가능하도록 해두고 있는데요.

   


절대다수의 영세한 사이트에서는 즉시 파기를 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별도의 유예기간도 없습니다. 1년이 지나면 일괄 삭제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개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간단한 5가지 방법을 활용해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파기 및 별도 보관되는 정보
아이디, 비밀번호, 성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회원가입 당시 입력한 모든 정보

개인정보 지키는 5가지 방법
1. 내가 이용하는 서비스 확인하고 로그인하기
2. 사용하지 않을 서비스는 미리 탈퇴하기
3. 지인들에게 알려서 피해를 줄이기
4. 가입정보 일괄 삭제 서비스 활용하기
5. 알림을 등록해두고 미리 접속하기

사진 인용 : Jeremy Keith

우선적으로 자신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소홀해져서 접속하고 있지 않는 사이트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늦어도 8월 중순 전까지는 자신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미리 확인해두고 미리 접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이상은 ‘로그인’을 해야 하는 것이죠.

또한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 앞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지워져도 상관 없는 서비스가 있다면 미리 로그인을 해서 ‘탈퇴’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이트에 따라서 일괄 파기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별도 보관의 경우 얼마든지 다시 꺼내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사용자가 탈퇴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다음으로는 지인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평소 메일을 자주 확인하지 않는 경우라면 이러한 메일이 있는줄도 모를 수 있는데요.

특히나 해외 여행중이거나, 군복무, 다른 이유 등으로 인터넷 접속을 자주 하지 못하거나 접속이 힘든 경우 미리 알려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가입정보를 일괄 삭제하고 탈퇴해주는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주민번호 클린센터를 활용해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켜보세요 [바로가기]



마지막으로 알림을 등록해두고 미리 접속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계정은 유지해야 하지만, 1년 이내 재접속이 힘든 경우에 활용해야 하는데요.

매년 11개월마다 알람이 울리게 하면 파기되기 전에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만일 8월 1일에 로그인을 했다면 내년 7월 중으로 알림을 등록해두고 다시 로그인을 해주세요.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6월 중으로 알림을 등록해두는 것이죠. 이렇게 1년에 한 번만 하면 자신의 개인정보나 사이트 이용 내역이 지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진 인용 : Alexandre Dulaun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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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사이트에 따라서 소중한 정보나, 개인정보, 게임 기록 등이 모두 일괄 파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리 잘 준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것이라면, 정책에 유동성이 있어서 개인이 설정이 가능하게 했으면 하는데요. 파기가 되지 않도록 미리 등록하는 것이죠.

부득이하게 1년 이상 접속을 못하더라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호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무튼, 이미 시행중인 정책인 만큼 그냥 방치했다가 피해를 보지 말고 꼭 미리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지켜보세요.